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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멜론캔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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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21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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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tion_269957
    작성자 : 해태멜론캔디
    추천 : 1
    조회수 : 1617
    IP : 14.55.***.170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4/09/21 19:46:58
    http://todayhumor.com/?animation_269957 모바일
    [알드노아 제로] 슬레인을 위한 변명
     
    스포. 스포! 굉장한 스포! 엄청난 스포! 스포 맥스!
     
     
    제목같은 내용의 글입니다.
     
     
     
     
     
     
    #1. 성장배경 : 소년이 군복을 입기까지
     
     
     
     
     
    첫인상이야 참 온순한 소년이다 싶은데, 슬레인이 겪어왔을 세월을 생각해보면 이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슬레인은 지구인입니다. 화성에 뭔가 연구하러 온 부친, 트로이야드 박사를 따라왔다가 화성에 눌러앉게 됩니다.
    이게 얼마나 재수없는 상황인지, 여러분들은 이제 잘 알고 있으실 겁니다.
     
    화성, 버스 제국은 꿈도 희망도 없는 곳입니다.
    압도적인 군사기술력에 비해 문화는 낙후되어 있죠.
    식생활은 군용식량조차 호화로운 식사로 보일 지경..
    그런 상황에서 아버지도 죽은 슬레인은, 지구인이란 딱지를 단 채로 화성인들 사이에서 남겨집니다.
     
    잘 아시다시피, 화성인들이 지구인들을 향해 품은 감정은
    자신들이 더 우월하다는 선민의식 + 그럼에도 저들은 풍요를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한 열등감
    최악입니다.
     
     
     
    보수적인 화성인 귀족이 슬레인을 대하는 태도.jpg
     
     
    어린 화성인 소녀의 슬레인에 대한 생각.jpg
     
     
    평범한 화성인 단역이 슬레인을 보고 하는 말.jpg
     
    화성에 떨어진 이후로 그의 삶은 늘 이랬을 겁니다.
    첫 공주가 나간 첫 스크린샷에서, 어둠속에서 혼자 한숨쉬는 슬레인의 태도가 그의 인생역정을 짐작케 합니다.
     
     
     
     
     
     
     
     
     
     
     
    #2. 어세일럼 : 삶 속에서 유일한 빛
     
     
     
     
     
    착한 성격에 고귀한 신분, 아름다운 외모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소녀인 어세일럼 공주와의 만남.
    거기에 소설처럼 극적인 첫만남, 목숨을 빚졌다는 부채감까지..
     
    화성은 우리가 보는 애니메이션같은 소일거리나 취미생활 할만한 곳도 아니고,
    슬레인 처지에는 직장을 구해서 누군가와 결혼해 평범히 산다는 것도 완전히 무리였을 겁니다.
     
    그 와중에 모든 화성인들이 보내는 적의와 냉대.
    게다가 부친까지 잃으면서, 슬레인에게 사람 대접 해주는 건 딱 하나, 공주뿐이었겠죠.
    말 그대로 슬레인에게 어세일럼은 태양입니다.
    슬레인에게는 공주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아니, 공주마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슬레인에게 긍정적인 감정은 단 하나도 남지 않게 되죠.
     
    말 그대로 생을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
    그러니 슬레인은 공주를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3. 행동원리 : 공주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닐로케라스 전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지구의 카타프락트를 향해 발포하면서, 슬레인은 말합니다.
    "죄송합니다."
     
    뭐 결국 카타프락트를 땅에 쓰러트리는 정도에서 끝나는데도(..
    작중 초반 이나호와 슬레인은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나호는 이성적이고 단호합니다.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짜고 냉정하게 화성군을 상대합니다.
    슬레인은 감정적이고 우유부단합니다. 뭐.. 말할 것도 없겠죠.
     
    그런데 이 슬레인이 무서울 정도로 과단성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적을 향하여 발포하면서, "죄송하다"고 했던 소년은 사람을 죽이고, 잠입하고, 앞뒤 생각하지 않고 아군을 배신하기까지 합니다.
    그야말로 살면서 규칙 한 번 어기지 않았을 법한 슬레인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파격적인 행보들이죠.
    결국 잡히고 고문당하면서도 크루테오에게 웃어보이는 간담까지 보여주기도 합니다.
     
    앞에 말한 대로, 슬레인에게 남은 삶의 의미가 어세일럼뿐이기 때문입니다.
    크루테오 백작 소속의 군인이라는 신분도, 그에겐 언제든 벗어던질 수 있는 옷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어세일럼이 죽은 이후엔 크루테오에게 자신도 '출전하게 해달라'고 했으며,
    암살의 주체가 화성군 안에 있다는 걸 알곤 필요할 때 망설임 없이 배신했죠.
    그의 정체성은 오직 '공주를 위한다'는 것 뿐이니..
     
     
     
     
     
     
     
     
    #4 적의 : 공주님을 이용하려 한다면, 너 또한..
     
     
     
     
     
     
     
    이나오 : 너는.. 내 적이다.
     
     
    이 때, 슬레인에게 '공주를 이용하는 사람'은 화성군 중에 있는 배신자들입니다.
    거기에 이나호가 저렇게 예쁘지 않은 대답을 한데다, 격추시켜서 크루테오에게 생포당해 고문까지 당했으니..
    그야말로 이나호는 슬레인에게 천만 어그로를 쌓은 셈입니다.
     
    일단 공주님과 같은 편인 것 같으니 도와줬는데, 여우 새끼를 피하려다 호랑이굴에 공주님을 던져버린 심정이었을 겁니다.
    이제 화성인도 지구인도 그에겐 몽땅 적입니다.
     
    그러니 트릴람이나 공주 암살의 흑막(크루테오)처럼, 이때부터 이나오는 슬레인에게 명백한 적이었습니다.
     
     
     
     
    #5. 결말 : 그러니 나는 너를 죽인다.
     
     
     
     
    12화의 상황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다가올 정도로, 슬레인에게 절망적입니다.
     
    그간 쌓여있던 적대감에 의한 살의
    +
    나는 그렇게 공주님을 위해 헌신했는데 적(이나오)에게 달려가는 공주님
    -> 그나마도 공주를 원망하지는 못하고, 이나오에 대한 증오
    +
    삶의 의미인 공주의 죽음
     
    그리고 그 끝에 남은 건, 화성인 중 공주를 이용한 흑막인 크루테오 경과,
    지구인 중 공주를 이용하겠다던 이나오..
    극도로 절망+분노+흥분 상태인 슬레인에게는 뭐.. 총알받이 되기 좋은 이들이 딱 깔렸습니다.
     
    게다가 공주를 이용한다던 놈이 기어서 공주에게 가는 모습.
    자신과 공주의 관계였을 서로간의 신뢰.
     
     
    인생역장이 무너지겠죠. 방아쇠를 당긴 게 슬레인 입장에서는 당연하다 싶습니다 -_-;;
    비이성적이고 충동적이라고요? 이나호가 이성적이고, 슬레인은 원래 감성적인 앱니다;
     
     
     
     
    *단 하나, 이해할 수 없는 슬레인의 행동
     
     
     
    -납치당하고 자츠바움과의 독대에서 곧바로 칼을 겨누는 슬레인.
     
     
    <왜, 디오스쿠리아, 자츠바움 백작을 감쌌는가?>
    이게 젠장할 풀리지 않을 문제입니다.
     
    양륙성 내에서야 스스로는 개인이고 총지휘관인 자츠바움을 죽이기엔 무리가 있었겠죠.
    그런데 타르시스를 기동시키고 탑승했을 때는 다릅니다.
     
    슬레인의 정신상태는 '화성인이고 지구인이고 나발이고 공주님을 죽이겠다면 다 죽여주겠다'입니다.
    자츠바움의 애인이 죽었고, 황족의 책무고 어쩌고 슬레인에겐 어찌되도 좋을 이야기입니다.
    슬레인에겐 공주만이 빛이요 진리입니다.
     
    그러니 슬레인이 자츠바움의 이야기에 감화되고 그에 동정을 품어선 이상합니다.
    아니, 슬레인은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행적을 봤을 때, 자츠바움에 대한 동정을 품어도 그에게 칼을 꽂아넣는 게 슬레인입니다.
    그랬어야 했습니다.
     
    지구로 도망가든 내 휘하에서 싸우든 마음대로 해라.
    자츠바움 백작이 이렇게 말했지만 결국 슬레인은 또 스카이캐리어를 타고 공주를 찾으러 나갑니다.
    변하지 않았단 말이죠.
     
     
    타르시스를 타고 반파중인 디오스쿠리아&오렌지색을 만났으면
    옳다꾸나 하고 둘다 죽여서 근심을 없앴어야 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왜??? 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게 이 점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 역대급 병크+이나호의 주마등 추억보정에 힘입어
    슬레인은 슬완용이 됩니다..
     
     
     
     
    하..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뭔가 난 슬레인의 변명을 쓰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화가 난다.
    해태멜론캔디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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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9/21 19:56:53  211.229.***.237  귤까지마라  51085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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