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아멜과 강하게! 엮여야 합니다.
이건 지상명제입니다. 케릭터에게도 마리아 팬에게도.

일단 마리아는 스스로 아멜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고로, 당연히 엮임이 케릭터에겐 호재이며..

마리아의 팬 입장에서는 마리아가 주인공과 엮이지 않으면, 미래의 분량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화에서 마리아가 독주했습니다만, 아직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마법소녀가 4명이나 있습니다.
초반에 반짝☆하는 별로 지지 않으려면, 주인공인 아멜 옆에 악착같이 붙어서 같이 출연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렇게 웹툰에서 잘라 올릴 짤방이라도 생기지..


그래서 엮인다는 면에서는, 마리아는 마법소녀 중에선 유리한 고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치명적인 비밀을 가진 아멜의 홈그라운드까지 침입했기 때문에.. 
아멜이 남자란 걸 알면 이 사실을 은밀히 공유하는 사이가 되거나, 혹은 이걸로 아멜을 협박해서 마음대로 한다던가.
그런데 얘가 상상 이상으로 멍청합니다. 망했어..
아멜이 남자인 걸 알아챌 만한 눈치조차도 없을 것 같아요. 진짜 망했어..


그러니 머리가 안좋으면 몸으로 떼워야죠.
제가 추천하는 마리아의 대승리 방법!

1. 최근화까지 저지른 멍청한 짓으로 마법소녀 파티에서 강퇴
2. 갈 곳 없어진 마리아, 아멜에게 너에게 인정받고 싶었다느니 하는 고해성사하면서 울며불며 매달림
3. 아멜 불쌍해서 마리아랑 같이 다녀줌.
4. 은근슬쩍 사이가 좋아진다.

5. 그러던 어느 날 아멜이 방심하고 있을 때 날라온 치명적인 공격을, 마리아가 ☆몸으로☆ 맞아준다!!
6. "나.. 도움이.. 됐을까나.." 정도의 대사를 내뱉으며, 아멜의 품속에서 기절

7. 이렇게 되면 이제 히로인 자리를 탐해도 좋다.


이렇게만 되면 대승리 확실합니다!
마리아가 인기가 없다는 오해가 있길래 써보는 뻘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