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노블엔진 3회찬가 대상</div> <div>진지하고 동방 분위기의 세계관+탑습형 거대병기란 말에 나오기 전에는 무척 기대.</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스포 그 자체입니다</font>. 분노해서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역대급 찌질한 남주.</div> <div> </div> <div>얘는 일종의 로봇 조종사＆용병. 여주A가 얘를 뒤에서 백업하고 지시 내리는 관제사.</div> <div>남주는 적당히 잠재력은 있었음. 여주는 초엘리트 능력녀. 여주가 캐리해서 남주 좀 잘나갔음. 여주가 남주 훈련시키고 일정짜고 일물어오고 함.</div> <div>근데 남주가 여태껏 자기한테 헌신한 여주를 왜 이렇게 능력있는 애가 나한테 헌신해줬는지 모르겠다고 계속 의심함.</div> <div>여주가 시키는 것만 하면 괜찮은 인생 사는데 여주 의심한답시고 어느 시점 이후로 매사에 의욕도 없고 빚만 늘어감</div> <div> </div> <div>그런데 얘가 터뜨린 병크때문에 점렴한 나라의 저항군과 싸우는 위험한 전장으로 감.</div> <div>거기서 남주랍시고 어찌어찌 대활약.</div> <div>그런데 남주가 활약하던 쪽이 반란군의 제2공주가 지휘하던 쪽. 얘가 남주가 활약해서 잡힐 위기.</div> <div>능력있고 실질적으로 반란군 수장인 제1공주는 남주가 있던 전장 반대쪽에서 지휘하고 있었는데, 자기 동생이 위험하니까</div> <div>자기가 미끼로 나와서 지 동생 살림. 결국 1공주는 죽음ㅋ....</div> <div> </div> <div>남주 어쩌다 제2공주(여주B)와 엮임.</div> <div>실제로 자기가 그런것도 아닌데 자기가 정황상 제1공주를 죽인거나 다름없다!!고 그 죄책감에 시달려서 이젠 망한거나 다름없는 저항군에 가담.</div> <div>아니 니가 죽인거 아닌데? 그리고 얘가 용병이라 지금까지 사람 한둘 죽인것도 아님.</div> <div>근데 자기가 직접 죽인것도 아닌 여주B 언니때문에 이게 무슨 지ㄹ..??</div> <div>심지어 작가가 이부분 모르는것도 아닌데, 책에서 이 모순을 제기하면서 남주는 <모르겠다~>하고 그냥 넘어감.</div> <div>이 무뇌아가??</div> <div> </div> <div>그와중에 내조의 여왕 여주A는 시벌시벌 하면서 결국 남주따라 망한거나 다름없는 저항군 세력으로 감.</div> <div>근데 여주A는 사실 저항군의 나라를 무너트리고 이 세계관 최고의 제국 황녀였음.</div> <div>A의 황가는 점령하고 다니는 최강국답게 왕위계승 다투고 형제끼리 죽이고 난리도 아님. 얜 도망나온거고 지 나라 싫어함.</div> <div> </div> <div>남주 의심 쩌름. 의심병. 이년이 나를 이용했구나 솔직히 얘 보면 먼치킨도 아니고 왜 활약한건지도 모르겠는 그냥 무난+@의 실력.</div> <div>그런 고만고만한 용병을 똑똑한 황녀가 어디에 쓰겠다고? 그냥 병신한테 반한거지..</div> <div> </div> <div>결국 여주A는 존나 찬밥취급이고 남주는 여주B 진영에 되먹지도 않은 죄책감인지 뭔지로 가담한 샘</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그 의심이 2권 내내 감.</div> <div>여주는 존나 능력있어서 저항군 참모역할 하는데 병사들은 자기말도 안듣고 믿을사람 남주밖에 없는데 남주도 병싄이라 자기의심하니까 믿을 놈 하나없고숨막혀 죽기직전</div> <div>얼마나 존나 답답하면 라이벌관계인 여주B랑 기타 여캐 12등이 남주 눈치 졸라줌. 2권 내내 우회적으로 직설적으로 윽박지르고 조언하고.....</div> <div>남주 그래도 존나 태도 안바뀜 <흥 저년이 날 이용했어 믿을수가 없어></div> <div> </div> <div>그러다가 여주A가 잡혀감. 여주의 제국이 잡아간거. 왕위계승다툼 치열하고 해서 이제 여주는 죽을 운명.</div> <div>여주B등등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구출하러 감. 심지어 공주인 B도 헬기타고 작전에 참가.</div> <div>그와중에 좀 연륜있는 여캐1이 딱 2페이지간 남자한테 설교함. 꼴랑 그걸로 남주 뭔가 바뀐것같이 됨. 심지어 그 설교 직전에도 삐딱선 타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그리고 남주가 좀 특수한 로봇을 타는데 헬기타고 같이온 여주B가 위기에 처하자 각성함</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여주A는 딴 여캐가 구출해옴. 그리고 구출 후에 여주A랑 아무렇지도 않게 관계개선됨</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니?????????</div> <div> </div> <div>여주A하고 계속 트러블 있었잖아. 본인하곤 상관없이 왜 한장짜리 조언에 그간 철벽같던 게 감화되고..</div> <div>왜 한권에 한번쯤 있는 각성 씬은 여주B를 구하면서 쓰고, 어쩌다 에필로그에선 남주하고 A하고 다시 화기애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 책은 존나 비행청소년 삐딱선 타고 철딱서니 없는 남동생 기르는 소녀가장A 이야기 읽는거같음</div> <div>내가 진짜 여주A가 불쌍해서 읽음. 라노벨 읽으면서 이렇게 병싄같은 남주는 처음 봄</div> <div>차라리 페이트 제로로 치면 류노스케나 캐스터나 마토 죠켄같은 놈이 낫겠음. 걔넨 차라리 알기 쉬워...</div> <div> </div> <div>남주가 얼마나 ㅈ..조..같냐면, 내가 이걸 읽고 분이 안풀려서 애게에다가 씩씩거리면서 장문 쓸 정도로 그럼</div> <div>아오 진짜</div> <div>아오</div> <div>아오</div> <div> </div> <div>여주볼려고 사야되는지 나눔이라도 해서 다른이에게 암 발병을 시킬건지 그냥 분리수거라도 해야되는지 모르겠음</div> <div>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