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하는 말은 그만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animation_241178"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animation_241178</a></div> <div> </div> <div>전글에 썼듯 이런 상태고요.</div> <div> </div> <div>한사람이 어떤 사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는다는 건 중요한 겁니다.</div> <div>그 사안이 정말 많은 사람에 의해서 결정되는 거라, 그 한사람의 의견을 모래알 하나같은 거라두요.</div> <div> </div> <div>그런 예가 바로 투표죠.</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투표도 말입니다..</div> <div> </div> <div>A당이 있다고 해봅시다. 비도덕적이고 무능한 정치인들이 모여있는 당입니다.</div> <div>B당이 있다고 해봅시다. 정말로 나라를 좋게 바꾸고 싶은 좋은 정치인들이 모여있는 당입니다.</div> <div> </div> <div>대부분의 국민은 A당에게 속아서 이쪽 지지율이 높은 편이라고 가정합니다.</div> <div> </div> <div>A당의 지지율이 60%이고, B당의 지지율이 40%라고 합시다.</div> <div>그러면 B당을 찍는 깨우친 사람들은 통탄하면서도 A당의 지지자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하며 역전을 꿈꿀 것입니다.</div> <div> </div> <div>A당의 지지율이 70%이고 B당의 지지율이 30%라고 합시다.</div> <div>그러면 B당을 찍는 사람 중 몇몇은 절망해서 포기하겠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이 희망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A당의 지지율이 99.5%고 B당의 지지율이 0.5%라면?</div> <div>B당의 지지자들은 참된 정치를 외치며 분노할 여력이 남아있을까요?</div> <div>그냥 남아있는 건 비통함과 난도질 된 멘탈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러브라이버라고 하는 사람들 중 표절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견지하는 사람들이 이런 상태입니다.</div> <div> </div> <div>내가 비판적인 걸 견지하다 보면 비판포인트같은 게 계속 적립되서 어느정도가 되면 감독이 경각심을 가지고 그게 모이면 감독이 짤리고..</div> <div>뭐 이러면 용을 써서 비판이라도 해보겠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틀리면 바꾸는 게 팬의 자세긴 한데, 바다 너머 작은 커뮤니티의 팬인 우리들 조금이 비판적으로 돼봤자</div> <div>영향이 아예 없습니다.</div> <div> </div> <div>분명히 말해두는데, 비판적인 의견이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옳습니다. 그런데..</div> <div> </div> <div>뭐가 팬의 자세라는 둥, 러브라이버라 불릴 자격이라는 둥 그런 소리는 제발 그만 해주세요..</div> <div>볼때마다 해결되지도 않는 문제고 난 열심히 비판했는데도 멘탈이 갈갈이 찢어져서 걸레짝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