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러브라이버의 교양이라는 피자박스입니다.
일본에서 피자헛과 러브라이브 콜라보를 해서..
비행기 타고 바다를 건너는 호사를 누린 녀석이죠.
해체해서 아크릴 판 주문제작해서 벽걸이를 만들던가, 액자에 영구보존하는 등 여러가지 예시를 봐왔습니다만..
전 어떻게 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 -; 사니까 좋긴 한데...
뒷면은 케릭터의 사인(이라는 설정으로 성우가 한 사인)이 깨끗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저 사인은 여기저기 등장합니다. BD특전 CD라던가..
이번에 Animejapan이란 행사가 있었죠. 거기서 판매된 A2사이즈 타페스트리입니다.
최애캐인 코토리와 예쁘장한 우미를 구입.
안타까운 건 출력 화질(?)이 그다지 좋지 못한데,
특히 코토리는 키 컬러가 회색이라 전체적인 색상 자체가 약간 부연 느낌이 있어 화질구지인 게 좀더 티나더군요.
서코에서 부스 무너진걸로 유명한 NEAN님 부스에서 샀던 DS마일군님 일러스트 족자와 비교하면..
이쪽은 족자봉이 검은색이라 좀 싼티는 날지라도 출력 화질이 훨씬 좋더군요.
러브라이브化된 방구석. 구석에 살짝 보이는 건 코토리역의 웃치 포스터입니다.
정발 BD입니다. 함흥차산 줄 알았는데, 소리소문없이 요정처럼 문앞에 두고 사라지셨더군요..
우미쨩을 배려한 뒷면 촬영.
구성은 이런 식입니다. 겉의 투명한, 오밀조밀한 사물이 그려져있는 케이스에서 책처럼 저렇게 양면으로 펼쳐지는 BD케이스를 뽑는 식.
한국 정발판만의 특징인 ID카드와 디스크 가이드가 있습니다.
디스크 가이드에는 각 화의 개요라던가 성우 인터뷰, 케릭터 프로필따위가 간략하게 실려 있고..
ID카드는 고유번호가 있는데 2000이 최대군요. 미라지의 꿈은 이 블루레이를 2천장 파는건가 봅니다.
(좌 : 일본 한정판/우 : 정발판)
그냥 넘어가면 심심하니 일본 한정판BD와 비교.
정발판 BD는 일반판보다도 싼 가격에 한정판 케이스라는 괴이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표지 일러스트의 색조 차이가 있습니다. 좌측 하단의 덤불을 보면 두드러지죠.
(좌상 : 일본 한정판/우하 : 정발판)
상단입니다.
(상 : 일본 한정판, 하 : 정발판)
일단 눈에 띄는 차이점은 한정판에는 한정판 특전인 오리지널 송 CD가 있다는 것.
디스크 가이드는 편집순서와 디자인에서 차이가 있으며, 일본 한정판의 경우 오리지널 송 CD의 가사도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한정판에는 ID카드 대신이라고 할 수 있는, 러브카+가 존재.
포인트가 적혀있어서, 저걸 모아서 러브라이브 공식에 보내면 특정 굿즈로 바꿔줍니다.
공식 부원증이라던가, 9명의 싸인 보드라던가..
앨범이나 BD, 스쿨 아이돌 다이어리 등 오피셜 굿즈(?) 몇몇에 들어가있어요.
그 외에도 한정판 CD에는 스쿠페스 특전코드나, 뮤즈 콘서트 선행응모권 등이 들어있지만.. 지금 와서야 그냥 종잇조각에 불과하므로.
3권을 다 사면 주는 사은품인 태피스트리.
뒤로 언뜻언뜻 생활력 넘치는 요소들이 보이지만 무시해주시고..
큽니다. A1사이즈?
하도 많이 보던 판권화+화질 그리 좋지 않음+외곽 하얀 띠 거슬림으로 인해 썩 달갑진 않네요.
나중에 부록으로 추가된 포스터쪽이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재질도 좋고..
빛이 반사되는 걸 보시면 알겠지만 반질반질.
4~7권 출시때도 부디 포스터 부록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앨범입니다. 7만장을 향해 달려가는(이미 넘었을지도..) 타카라모노즈와
뮤즈 세 유닛의 2nd 싱글.
그냥 CD입니다. 타카라모노즈는 CD 디자인이 약간 아쉽군요.
뮤즈 6th 싱글인 Music S.T.A.R.T 초호화반.
앨범일 뿐인데 상자가 꽤 큽니다. 처음 받을때 무슨 박스판하고 헷갈려서 잘못 주문했나 놀랐습니다.
정육면체스러운 박스와 종이 커버에 덮인 앨범을 저렇게 길쭉한 일러스트가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단언컨데 저 일러스트.. 카드? 포장지?.. 그냥 종이가 아니고 반질반질한 박스 재질인데..
제가 여태껏 사본 굿즈중 가장 처지곤란합니다.
이걸 어떻게 쓰면 좋을까;
알파카 카드 홀더(!)는 뒷면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고리가 달려있는데 가방에 연결에서 달고 다니라는 모양..
토트백과 열쇠고리.
쓸 일은 없겠습니다.
앨범인데, 보통 케이스의 2배 부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스 2개를 붙여놓은 모양새라고 해야 할까..
양쪽이 열리며 한쪽엔 PV와 짧은 특전 OVA(?)가 수록된 BD, 한쪽은 CD입니다.
잔고가 탈탈 털리는 러브라이버, 이래도 되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