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로그인도 하지않고 글만 보아오다가 오늘 하루(몇 분 남지도 않았군요.)만큼은 게시물 작성좀 해보자 싶어서
그간 궁금했는데 덮어두었던 것을 하나 끄집어내 봅니다.
다들 우주엘리베이터라는 것에 대하여 들어보신 적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주엘리베이터'로 검색해보시면 이러저러한 내용들이 우루루 나오지요.
그에관한 내용을 처음 접한것이 거의 10년은 되는 것 같은데요.
처음 기사를 접했을때부터 '이게 진짜 가능한 것인가? 어떻게?'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나온 자료들의 내용들을 종합하면 대략 이랬던 것 같군요.
1. 소재는 카본나노튜브 (중량대비 최강의 소재)
2. 36,000km 떨어진 정지궤도가 우주엘리베이터의 반대쪽 끝자락
3. 반대쪽 끝자락에 카운터웨이트 추가
4. 지표와의 접촉부분에 위치할 30마일 높이의 탑
5. 승강기의 속도는 시속 200km
여기서부터 의구심이 드는 부분에 관한 내용입니다.
1. 통과 (별다른 견해 없음. 최고의 재료라고 하니 그에 동의할 뿐)
2. 인류가 주로 궤도상에화물을 올려야하는 경우는
주로 저궤도(정확한 범위는 잘 모르겠지만 한 300km상공 정도?)일 듯 싶은데
엘리베이터 전 구간의 겨우 1%정도가 주 이용구간이라면 낭비가 심하다는 느낌?
하지만 정지궤도가 아니면 지표상의 엘리베이터 1층이 계속 이동할테니
그 부분도 문제고… 더 좋은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3. 반대편 끝에 카운터웨이트를 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정지궤도자리에서 정지궤도에 알맞은 공전속도로 지구를 공전하면
그냥 무중력상태로 판단되는데 카운터웨이트로서의 가치는 있는가?
그리고 애시당초 카운터웨이트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
우주엘리베이터의 자세안정을 위한 도구?
4. 통과 (우주엘리베이터 그 자체에비하면 기술적으로 훨씬 쉬울테니…)
5. 승강기는 자체동력으로 주행하는가?
일반적인 엘리베이터처럼 와이어에의한 견인방식을 택할 것인가?
어느쪽이 더 유리할 것인가?
혹시 저보다 더욱 많은 것을 알고계시고 뭔가 그럴듯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께서
이러저러한 재미있는 설명과 견해를 보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