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아침에 **번가에서 냉동소고기를 샀어요 

요즘 날도 따듯하기도하고 대단지아파트라 택배아저씨가 현관에 그냥두고가시는 경우가많아 

배송요청에 집으로 배달해달라고까지 적었네요 

배송은 참~ 빨랐어요 

오늘 12시도전에 왔어요 


이게웬걸 신나게 포장을 뜯어보니 녹아도 이렇게 녹을수가없네요 

인터넷으로 냉동고기 자주시켜서 알아요 

배송에 며칠걸리거나 여름엔 좀녹아올수도있지요 

근데 이건 완전 백프로 해동됐네요 

심지어 아이스박스에 있는 얼음은 10프로도 채 녹지않았구요 

후기보면 꽝꽝얼어있던데... 제껀 왜....? 
(구입하시는 분들을위해 후기를 남기려고보니 구매확정을 해야 후기를 남길수있다네요)
  
그리고 대부분 이지경으로 녹으려면 얼음이 다 녹아야되는거아닌가요? 

업체로 전화했더니 업체 왈 오늘 드실수있음 드시랍니다.. 2차멘붕 

이게 업체에서 보낼때부터 녹아있던거같은데 얼마나 녹아있던건지 어찌알고 이걸 먹는답니까?  

배송시 상태가어땠는지 알아보고 전화준다는 업체는 연락도없고 

소비자원에서는 배송시 녹은 고기에 대해서는 규정이없답니다 

제가생각하기엔 업체에서부터 녹았는데 입증할 방법도없다구요 

저렴한 고기먹으려다가 이게웬 앞으로는 고기는 인터넷으로 사지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