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학기의 거진 마지막이에요. 이제 10일정도면 다 끝나요.
물론, 이번 금요일까지 2개의 에세이와 1개의 45분 발표, 다음주 목요일까지 또 한개의 에세이가 남아있지만, 드디어 이제 끝나가요.
공부에는 나이가 없다고 하지만, 나이 30 먹고 타국에서 밤새가며 공부하고 과제하는게 처음에는 벅찼어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이번 생에 가장 어린 순간(?)인 지금 이순간 하지 않는다면 또 언제할까 싶더라구요.
그 마음으로 여기까지 버텼는데, 와 오늘도 도서관에서 밤 새기로 마음먹고 과제하는데 살짝 멘붕이 오려고 해요.
커피마시고 카페인 음료 마시면서 밤 새가며 에세이 쓰는 이 순간이,
언젠가는 웃으면서 말 할 수 있는 추억이 될거라는걸 알기 때문에, 좀 더 버텨 볼래요!
타국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지금 고생하는건 나중에 할 고생(?) 미리 한다고 액땜한다 치고, 우리 좀 더 힘내보아요!
오늘은 우리가 살아가는 날 중 가장 어리고 젊은 날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