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요즘 오유에 인디밴드에 관한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참 흐뭇했는데요... 생각보다 랄라스윗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한번 올려 볼까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77514mjA3P8BY.jpg" width="684" height="421" alt="랄라스윗 프로필.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우선 랄라스윗이란 이름은 원래 밴드를 결성하려구 했는데 실패해서 둘이 인도로 여행갔다가 "랄라스윗"이란 이름을 가진 디저트 까페에서 디저트를 맛있게 먹구 그 까페 이름을 그대로 그룹 이름으로 따왔다구 하더군요....ㅋㅋㅋㅋㅋ (근데 좀 깨는 게 노래 분위기와는 달리 연남동 기사 식당 골목에서 감자탕하고 소주를 자주 즐기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래 처음에 다른 맴버들과 락 밴드를 결성하려다 실패했다고 하더군요...(전 맴버중 한명은 현재 긱스의 신사론이래요...) 그래서 그런지 간주곡이 때때로 락풍으로 나올 때도 있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암튼 각설하고 좋은 곡들은 많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 위주로 한번 올려볼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1.편지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iframe width="48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9_DvHA5qTFo?rel=0" frameborder="0"></iframe>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랄라스윗에 대해 첨 알게 된 건데요.... 제가 한동안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물론 지금도 우울하긴 마찬가지지만), 동생이 인디 음악을 들어보는 게 어떻겠냐구 권하면서 여러 그룹들을 소개시켜주었는데요... 그중에서 "편지"라는 곡이 참 와 닿더라구요...들어보면 참 뭔가 아련하고 현실 때문에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대해 슬퍼하는 듯한 가사가 참 와닿았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2. 나의 낡은 오렌지 나무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iframe width="48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AwH82MIDAio?rel=0" frameborder="0"></iframe>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랄라스윗의 데뷔곡인데 2008년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았습니다....편지와 마찬가지로 이루어지지 못한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역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대해 슬퍼하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노래를 하는데, 왠지 현재의 제 모습하고 많이 와 닿았습니다. 특히,<b> "</b><font face="돋움" size="2"><span style="font-weight:bold;color:#333333;line-height:20px;">돌아가기엔 늦은 것 같아 </span><span style="font-weight:bold;color:#333333;line-height:20px;">너무 멀리 왔잖아</span></fon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b> 하는 부분에서는 첨 들었을 때 눈물이 핑 돌더군요....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3. 우린 지금 어디쯤에 있는걸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iframe width="48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ARtb-HyGUUo?rel=0" frameborder="0"></iframe>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소속사를 현재의 해피로봇 레코드로 옮기면서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이 된 곡입니다....이번에는 분위기가 왠지 권태기에 들어선 연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한데, 개인적인 느낌에서는 "편지"나 "나의 낡은 오렌지 나무"와 같이 어떤 잃어버린 꿈에 대한 아쉬움과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그대로 들리죠....근데 희한하게 힘들 때 들으면 참 위안이 되더군요... (한동안 제 스마트폰 컬러링이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4. 말하고 싶은 게 있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iframe width="48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5rwIojragOA?rel=0" frameborder="0"></iframe>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뭐 지금까지 곡들 소개를 보면 참 우울한데, 자신들도 그걸 느꼈는지, 좀 밝은 분위기의 곡들을 몇개 내기 시작합니다... 그 중 하나가 이 곡인데, 페퍼톤스에게 곡을 받아서 부릅니다...분위기가 참 차분하면서 달달한 게 귀에 쫙쫙 달라붙더군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5. 오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IbBMW3rZyeI" frameborder="0"></iframe>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2집을 내기 시작하면서 노래에 본격적으로 희망이 좀 실립니다.... 타이틀 곡인 오월의 경우, 봄의 아늑함과 썸타는 커플(?)을 가사로 참 이쁘게 표현한 것 같아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6. 컬러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iLyd1BUfoxE" frameborder="0"></iframe>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역시나 잃어버린 꿈이나 테마에 대한 곡이 몇 곡 실리는데, 그 중에서 이 곡이 제일 와 닿았습니다.... 첨에는 제목이 외래어로 되어 있어서 살짝 거부감이 들었는데, 계속 들어보니까 빠져 들게 되더군요.... 특히 가사 중에서 "<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돋움체', verdana;line-height:normal;font-size:9pt;"><b>아무렇지 않은 척, 계속 그렇게 살고 있지만 </b></span><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돋움체', verdana;line-height:normal;">여전히 지난 시간 속에 멈춰 서있고 </span></b><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돋움체', verdana;line-height:normal;">컬러풀했던 표정들과 웃는 모습은 어느새 </span></b><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돋움체', verdana;line-height:normal;">무채색으로 변해버린 얼굴을 하고서 </span></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normal;"><font face="돋움, 돋움체, verdana" style="font-weight:bold;">어딜 보는지" </font>할 때<font face="돋움, 돋움체, verdana" style="font-weight:bold;"> </font>"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나 "우린 지금 어디쯤 있는걸까"가 생각나더군요...</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normal;"><br></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333333"><span style="line-height:normal;">마지막으로 랄라스윗 팬분들께서 많이 사랑하시는 "파란 달이 뜨는 날에" PV 올릴께요~~~ (2013년(?)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 무대 위에 파란 공 세개 보고 "파란달이 세개나 떴네요 라고 드립친 게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333333"><span style="line-height:normal;"><br></span></font></div><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4HJYZVt6xUI?rel=0" frameborder="0"></iframe>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333333"><span style="line-height:normal;"><br></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333333"><span style="line-height:normal;">전반적으로 좀 애잔한 분위기의 곡들이 많은데, 그건 아마 처음에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아쉬움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희한하게 들으면 위로가 많이 되요....마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 세상을 비관적으로 노래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위로가 되는 것처럼요...암튼 힘들때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었던 랄라스윗에 대한 소개를 끝마칩니다.... 두서없이 길게 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333333"><span style="line-height:normal;"><br></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333333"><span style="line-height:normal;">마지막으로 이 처자들이 어떤 모습을 했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333333"><span style="line-height:normal;">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333333"><span style="line-height:normal;">좀 샤방하게 꾸민 모습...</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333333"><span style="line-height:normal;"><br></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775918VWvHKEfvACuGkhb3gUZE7.jpg" width="650" height="484" alt="2040571690_acWhkIs0_B6F6B6F3BDBAC0AD.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1집 활동 당시의 모습...(사실 이때 정말 이쁘고 샤방샤방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82564Ige73JRwtVSoeCDcHWt1OY4f9SPVROQ.jpg" width="510" height="412" alt="2013062615080725984_1_59_20130626151610.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2집 활동 때 모습 (좀 캐주얼하게 바뀜...)</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482571e2RheCZlYaTBgRnYxgkgE.jpg" width="800" height="571" alt="80049464_00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