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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도 없고, 할 일도 없고 해서 음슴체로 쓰겠음....-_-;;;
우선 팬사인회장에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직원이 상관없다고 그냥 들여보내줌....못 들어갈까봐 안달이 났는데 순간 허탈감 느꼈음... 참석자들 살펴보니 제가 두 번째로 나이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여성팬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 날은 의외로 남성팬의 비중이 더 높았음!
아무튼 번호표랑 신분증 보여주고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AOA 맴버들이 도착함....
이번 팬싸에서는 AOA의 모든 맴버들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음. 처음에는 가면 쓰신 분 나올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안 나와서 안심 ㅋㅋㅋ. 그때부터 함성이 들려오기 시작하는데, 내 옆에 있던 남자애가 민아 응원하는데, “권민아 육회보다 좋다!” 머 이런 식으로 소리 지름 (그 남자애는 나중에 치킨하고 비교하기도 하고...암튼 좀 골때림) ㅡㅡ;;; 암튼 지금부터 맴버들과의 만남에 대해 적겠음..
설현: 말 그대로 인형이었음!!! 키 크고 얼굴 조막만하고 암튼 티비보다 더 이뻤음! 나를 보더니 해맑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함... 그래서 인사하고 “원래 드라마 안 봤는데, 요즘 공나리 덕분에 못난이주의보는 꼭 챙겨보고 주변 사람들한테 공나리는 AoA맴버라고 꼭 홍보해요!”라고 하니까 겁나게 좋아함! 그리고 앞으로 홍보 많이 해주고 잘 봐달라고 말하면서 악수함!
초아: 미소 지으면서 인사하고 나서 “처음 오셨나봐요.. 처음 뵌 분 같은데...”라고 말함.. 그래서 “네...계속 오고 싶었지만 오늘 밖에 시간이 없었어요...ㅠㅠ”라고 말했음... 그리고 나서 내가 “혹시 하이스쿨 뮤지컬에 나오지 않았나요?” 라고 물으니까 해맑게 웃으면서 “네! 혹시 보셨나요?”라고 물어봐서 “아뇨, 시간이 없어서 못 봤어요...ㅠㅠ”라고 했음... 마지막으로 초아가 “만나서 반가웠구요.. 앞으로 많이 뵈요!”라고 말하면서 나랑 악수함...ㅋㅋㅋㅋㅋ
혜정: Get Out 뮤비에서 킬빌 여주인공으로 나왔을 때 참 강렬했다고 말하니까 웃으며 그런 여성을 좋아하냐고 물어봄... 그래서 그건 아니고, 그땐 꽤 강렬한 인상인데, 지금은 상당히 여성적이어서 놀랐다고 말하면서 이미지가 다양하다고 말해줌. 나중에 포카리스웨트 광고에 나오지 않냐고 물으니까 아니라고 함 (헐 모 사이트에서 입수한 정보인데... 뻥이었나봄-_-)
찬미: 정말 해맑게 웃으면서 인사함! 처음에 너무 귀엽고, 머리띠도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좋아함.. 내 닉 (메모루)의 의미에 대해 물어보길래 “인터넷에서 고깔모자 삼총사 검색해보시면 아실꺼에요. 그리고 저 오덕 아니에요..”라고 말해주었음..싸인 해주는데, 메모리라고 적다가 급수정함 ㅋㅋㅋ (수정 안해도 되는데 ㅠㅠ) 암튼 넘어가기 전에 악수 한 것으로 기억함....
유나: 역시 인형이 따로 없음! 인사하고 나서 “실물로 보니 정말 이뻐요!”라고 말하고 나서 유경과 친척이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말함 (드디어 당사자한테 확인함! ㅋㅋㅋㅋㅋ)
민아: 으아아아! 정말 천사가 아니라 여신임! 여신! 만나자마자 사진으로 봐도 이쁜데 실물은 더 이쁘다고 드립쳤음...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 순간 긴장했는지 하필이면 그 많은 좋은 얘기를 두고 1:100 탈락 사건 언급! ㅠㅠ 민아 살짝 민망했는지 풉~하고 웃더니 “문제가 너무 어려워요..”라고 말해서 나도 “맞아요...퀴즈쇼 문제는 정말 어려워요..”라고 맞장구 쳐주었지만 참 묘했음...ㅠㅠ 암튼 싸인 해주는데, 내가 “‘대박나세요’라고 써주세요..”라고 말하니까 그대로 써줌... 악수도 나중에 지민이하고 얘기한 다음에 내가 먼저 청해서 악수함 ㅠㅠ.
지민: 뽀글이 머리 정말 잘 어울림...안 그래도 인형 같이 생겼는데, 더 인형 같음.. 랩이 정말 찰지고 독특해서 좋다고 얘기하니까 좋아함!
암튼 이번에 팬사인회라는 것을 처음 가봤는데,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았음... 맴버들도 정말 이쁘고 친절했고, 실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단 애들이 꺅꺅거리고, 앞서 언급했던 남자애가 자꾸 민아한테 머라머라 소리질러서 정신이 약간 없긴 했는데 (나중에는 친구 어깨에 목마타고 소리지름 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뭐 분위기도 살고 좋았음...하기사 나도 나중에 용기를 내어 “권민아 짱짱걸”이라고 소리지르기도 했음... 암튼 앞으로 팬사인회 있으면 계속 참석할 예정임!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민아야!!!!! 너 오유하니? 오유하면 이 글 꼭 봐줘! 나 그때 당황해서 말이 헛 나왔어.... 일부러 그런거 아냐...ㅠㅠ 지금 깊이 반성 중이고 컴퓨터하고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니 사진 다 내렸어... 너무 미안해서 차마 얼굴을 못 보겠더라 ㅠㅠ 그리고 잠잘 때 이불이 아주 그냥 빵빵빵 차면서 잤어 ㅠㅠ 다음 팬싸때는 좋은 말 많이 해줄테니까 그때 반갑게 맞이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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