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늘 라노벨에 있는돈을 싸질러서 돈이 없음으로 음슴체ㅋ</div> <div> </div> <div>내가 중3때까지 해보고 싶은 일중 하나가 머리 길러보는 거였음</div> <div>참고로 남자임.</div> <div> </div> <div>우리 중학교는 2005년에 위대하신 학우회장님의 공약으로 두발자유와 주말엔 사복이 가능했음.</div> <div>근데 중학생때까진 눈치 보이니 그냥 오징오징하며 지냈음.</div> <div> </div> <div>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또 두발자유임ㅋ(현재 고3...)</div> <div>그래서 입학과 동시에 엘릭처럼 머리를 길러보자고 결심함.(강철 개 폐인이였음. 현재도 조금...)</div> <div>한 1년 반 넘게 길렀을 거임.</div> <div>근데 1년쯤 길렀을때 눈썹만 덮던 머리가 얼굴을 가리게됨.</div> <div>선생님들이 내 머리로 교사회의까지감.</div> <div>주변에서 계속 자르라고 난리를 침.</div> <div> </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ㅋ</div> <div> </div> <div>거의 에드워드를 따라잡게됨.</div> <div>그리고 1년이 지나자 울어무이도 걱정하심.</div> <div>그래서 울엄니 결정!</div> <div>"기를거면 파마해라."</div> <div>난 그때 기르는것에 찬성하신것에 기뻤음.</div> <div>근데 딱히 파마에 대해 지식이 없어 그냥 말아 올림.</div> <div>머리가 라면처럼 되어버렸음.</div> <div>그순간 충격과 공포에 휩싸임...</div> <div>상관없음 펴지먼 돌아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신경안씀.</div> <div> </div> <div>그리고 개학!</div> <div>학교 전체가 난리남ㅋ</div> <div>처음엔 선생님들도 잘했다고 하시다가...</div> <div>파마가 좀 풀릴때쯤... 선생님들이 다시 회의함.</div> <div>반곱슬이여서 산발이 되었음. 사.자.머.리. 위엄이 터졌음.</div> <div>그리고 우리학교가 전체 기숙사라서 형들이 샤워실에 있을때마다 놀람ㅋㅋㅋ</div> <div>그리고 우리학교는 학우들끼리 우애가 너무 좋아서 서로 토닥여주고 대화도 엄청 많이함.</div> <div>내가 "형~ 심심해~" 하면서 형들에게 백허그를 했음.</div> <div>그순간...</div> <div>기숙사 전체가 난리남ㅋ</div> <div>형들이 몰려와서 안아달라고 개난리를 침.</div> <div>생각해보니 그때 내가 상의를 안입고 있었음ㅋㅋㅋ</div> <div>한명씩 와서 <strong>안아달라 사진찍어달라 하면서 </strong>기숙사를 사진관으로 만듬ㅋ</div> <div>형들이랑 친구들을 한명씩 안아주며 사진까지 찍어줌.</div> <div>형들이 이렇게 남자랑 안아보는게 기분좋을줄은 몰랐다고 함.</div> <div>그날 형들한테 편지가 막 날라옴ㅋ 고맙다고ㅋㅋㅋ</div> <div> </div> <div>그리고 1년 반쯤 기른후 부모님의 강요로 잘랐음...</div> <div>아직도 아쉬움ㅠㅠ</div> <div>하... 사진이 남아있지 않아서 아쉽네...</div> <div>1년 반쯤 기르면 엘릭보다 좀 짧음.</div> <div>그래서 올해들어 다시 기르기 시작함. 지금은 쿈쯤 왔음.</div> <div>또 길어지면 사진으로 올리겠음</div> <div> </div> <div>그럼 이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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