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워서 음슴체

 며칠전 아이폰6 마이크 부분에 물이 들어가서 이어폰 통화와 스피커폰 통화만 되는 고장이 발생함! 

집근처 사설수리센터 검색 후 전화하고 제일 싼곳에 갔음! 
(5만원과 39000원 수리비 중 제일싼 39000원 선택!)   

아니나 다를까!! 
수리하러온 사람이 엄청 많은 거임! 
 5명이 앞에서 대기 중이었음!
 장사가 잘되는 곳이구나했음(ㅆㅂ) 

시간은 흘러~ 흘러~ 글쓴이 차례가되고 기사분께 폰을 맡김! 
10분쯤 흘렀을 때 기사분이 설명할게 있는지 잠깐 와보라고함.  

  이제부터 대화글  

기사 : 지금 메인보드까지 물이 차서 세척을 해야한다.
           비용은 3만원이다.    

글쓴이 : 그거 마이크 단자쪽 하단 부품만 갈면 되는거 아닌가요? 

기사 : 안된다. 메인보드 세척해야한다. 

글쓴이 : 그럼 세척만하면 고쳐지나요? 

기사 : 장담 할 수 없다. 단!  고쳐질 확률이 높다!
           우리가 쓰는 특수용액으로 세척하면 핸드폰에게 좋다.

 글쓴이 : 만약에 세척후에도 계속 같은 증상이면
             부품을 하나하나 갈아야하나요?  
             (아니 부품 갈아봐도 안된다며..?) 

 기사 : 아마 그럴거같다. 

글쓴이 : 그럼 3만원에 추가비용이 들어간다는 말씀이네요. 

기사 : 그렇다. 

대략 이렇게 대화하고나니 호갱님 어서옵셔!! 하는 느낌을 받음! 그래서 약속시간도 다되가서 그냥 폰 달라하고 가려는데! 

기사 : 점검비 만원 있어요~

 
이때 글쓴이는 사설센터 처음이라 진료비 같은건가 했음.  
그리고 "뭐지... 점검비 왤케비싸지..일단 줘보자.." 생각하고 줬음.  

  그리고 문 밖을 나서는데 뭔가 찝찝해서 ..
 다른 수리센터에 가서 앞 상황을 말씀드리고 수리를 맡겼는데!! 
5분 지났을까....

  다른 센터 기사 :  "메인보드 이상없구요. 그냥 하단 부품만 갈면됩니다." 

글쓴이 : 하.. ㅆㅂ..그렇게해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발새끼들 내가 호구등신처럼 보였는지 아주 작정하고 공사들어 갔던거임.. ㅋㅋㅋ  

생각해보니 ... 세척값3만원 +a ㅋㅋㅋ 

만약 사기꾼 새끼들한테  세척 맡기고 수리 진행했으면 
돈 10만원은 날아갔을 거임... ㅋㅋ 
다시생각해도 빡침. 

결국 지금은 잘고쳐서 쓰고있음. 
여튼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오늘 다시 실감함. 
슈발새끼들.   

여튼 이 글을 읽는 분들 사설수리센터 잘 알아 보고가셈! 
글쓴이 처럼 호갱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