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름에 올렸어야 했는데.. 그땐 오유 안했다오.ㅋㅋ <div><br /> <div><br /></div> <div>여름에 피는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div> <div><br /></div> <div>같은 줄기에서 피는 꽃들도..</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저마다 피고 지는 시기가 약간씩은 차이가 나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풀뿌리 저마다 다른 개화시기를 가지고 있고, 다른 환경을 맞이하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우린 서로 다른 풀, 다른 꽃, 다른 나무들이랍니다.</div> <div>때론 숲을.. </div> <div>때론 벌판..</div> <div>때론 바다... </div> <div>때론 사막을.. </div> <div>그렇게 모여, 이루어 내지요.</div> <div><br /></div> <div>삭막한 사막에도 선인장이 있듯..</div> <div>또, 오아시스가 있듯..</div> <div><br /></div> <div>지구는 어디에나 생명이 살아가는 곳이랍니다.</div> <div><br /></div> <div>다만 저마다 다를뿐이지요.</div> <div>환경과 시기가 다를뿐이지요.</div> <div>그냥 '다름'이라구요. :D</div> <div><br /></div> <div>어떤 코스모스처럼.. </div> <div>때론 좀 이른 여름에 피어난들..</div> <div>그 존재가 코스모스라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우려되고, 슬픈것은..</div> <div>우리모두가 같은 시간에 꽃을 피우려 한다는 겁니다.</div> <div>모두들"코스모스는 가을꽃이야"라고 말하는 겁니다.</div> <div><br /></div> <div>인간의 지식은 자연과 현상에 기초하는데, 때론 지식에 자연을 맞추려고 하지요.</div> <div>불완전한 지식이기에 늘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모른체..</div> <div>맹신하는 것이죠. (아마도 자기욕심을 맹신하는것 같아요.)</div> <div>이런 인간의 오만 때문에 많은 생명들이 사라져가고 있어요.</div> <div><br /></div> <div>세상을 통해 빛과 양분을 얻고 </div> <div>세상을 위해 산소를 만들어 내어주며</div> <div>자라나야만..</div> <div>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모든 생명의 숨,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산소를 내어주며</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세상에 이롭게 하지 않는다면..</span></div> <div>당신이라는 꽃은 피어나지 않는답니다.</div></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