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제곧내입니다.</div> <div>제 글 목록을 보시면 알다시피 저는 빵도팔고 커피도 파는 베이커리에서 오픈알바를 하고있습니다.</div> <div>복학을 하면서 주말로 바꾸었는데 솔직히 주말물량..평일보다 배로 많습니다.</div> <div>그렇기때문에 빵을 만드는 기사님은 당연히 저희보다 100배는 더 힘드시고..</div> <div>알바생 또한 물류 짐을 나르고 빵을 식히고 포장하고 철판닦으면서</div> <div>커피도 제조하며 0.5배는 많은 손님을 응대해야되기떄문에(오후도 많고 오전도 많고..)</div> <div>진짜 일손이 하나라도 부족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죽어납니다.</div> <div>그런데 저번주에 제가 불가피하게 빠지는 날이 있어서 평일 알바한테 대타를 맡겼더니</div> <div>그 날 급하게 문자가 오더라구요. 저랑 같이 오픈을 준비하는 알바생이 안나왔다고..</div> <div>덕분에 저를 대신해서 대타를 서준 평일 알바친구는 죽어났고..당연히 빵은 밀리고 다음 시간 파트한테도 악영향을 줬지요</div> <div>오후에 특히나 많은 손님을 응대해야하는데..ㅠㅠ빵도 포장해야하니..뒷정리도 해야하고요......</div> <div>아무튼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div> <div>갑자기 샌드위치 파트타임이 전화도 안받고 전화 받자마자 바로 끊어버리고는 안나오더라구요..ㅇㅅaㅇ </div> <div>샌드위치 파트면 오전 물류를 같이 정리하고 무엇보다 샌드위치를 정해진 시간내에 만들어서</div> <div>손님들에게 팔아야하기때문에 정말 바쁜 오픈타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친구지요..</div> <div>근데 ㅇㅅㅇ</div> <div>잠수를 타더라구요....그덕분에 물류정리때문에 일도 살짝씩 밀리고..무엇보다 더 열받는건</div> <div>평일 내내 열심히 수고하신 평일 샌드위치파트언니는 강제 소환..</div> <div>대체 왜 왜 다들 잠수를 타서</div> <div>나머지 사람들을 고생시키고 피해를 주는걸까요.</div> <div>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그것도 한사람도 아니고 두 파트 다..왜!ㅠㅠ</div> <div>저는 현대판 착실한 일꾼이지만.. 챙길 건 챙기는 사람이기때문에 일한만큼 받고 주휴수당같은것도 당연히 요구하는</div> <div>말그대로 일한만큼 권리를 지키고자하는 사람인데</div> <div>이런사람들 보면..진짜...수당이고 뭐고 그런거 상관없이 받을 가치가 없다고 느껴요.</div> <div>대체 잠수타는 사람들..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div> <div>혼자만의 일이 아닌 다 같이 하는 일이라 생각해주면 절대 그런 짓 못할텐데..</div> <div>아무튼........이주 내내 멘붕입니당....휴..</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