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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에 '제빵왕 김탁구'라는 어린 청년 제빵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가 50%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2010년 10월~11월 즈음에 슈퍼스타K2라는 오디션에서 허각이라는 환풍기 수리공에 중졸인 일반인이 우승하고 나서
밑바닥부터 올라온 사람들에 대한 국민들의 어떤 동정적인 마음이 생기고,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때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천안함, 연평도 사건 등) 부정적인 여론과 합세해서
굉장히 개혁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던걸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시기에 국정원들이 댓글조작으로서 개혁적인 분위기를 극우화로 전환시켜버리고, 안상수는 보온병으로 이명박 문제를 가렸죠.
또한 2011년의 가요계의 트렌드는 '복고'였습니다 (2011년 멜론연간 1위한 티아라의 Roly-Poly라는 이 노래는 복고 컨셉을 내세웠습니다)
이런 방송계의 복고 열풍은 2012년 '응답하라 1997'이라는 드라마로 계속 연장됩니다.
그러면서 꽤 많은 어르신 분들이 그런 연예 프로그램들이 요즘 추세라고 떠벌려다니는 '복고'적인 향수에 빠졌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한국 남성들의 으스대는 모습을 표현하는 노래로써
세간의 관심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도 갑작스럽게 엄청난 유튜브 조회수 증가로 2012년 멜론연간 1위곡에 등극합니다.
2007년 17대 대선 때, '복고'라는 컨셉을 내세우며 원더걸스라는 걸그룹이 아주 크게 히트를 했으며 'Tell me', 특히 'Nobody'라는 곡은 굉장히 복고적인 컨셉을 대놓고 드러냅니다. 이 때 민주세력은 분열되어 있었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항상 '복고'라는 말들이 나올 때마다 TV 프로그램은 '향수'라는 말을 내세우더군요. 심지어 TV조선에서는 노골적으로 2011년 복고 열풍이 불 때, '옛날 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박정희 ~ 전두환 시대 때의 문화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더군요.
제 분석이 억측일 수도 있겠으나 시사나 정치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기운'이라는 관점에서 복고라는 말을 쓰면서 어르신분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소위 보수결집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그런걸 쓰지 않을까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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