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쭤보고 싶은 점 >
1. 무분할도 운동 순서가 있을까요?
(퇴근하고 헬스클럽가면 항상 북적북적해서 계획대로 운동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러나 무분할도 운동 순서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2. 제가 운동마치고 오후11시30분쯤 닭가슴살 100g을 먹었는데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100g 먹어도 괜찮을까요? 너무 주기가 짧은거 아닌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3. 3분할운동 할 때보다 무분할운동 할 때가 너무 빡센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어떤 분이 '마른 사람은 격일 운동이 낫다' 라고 하셔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지금 3일 운동하고 하루 쉬고 그런 패턴으로 하고 있는데 격일 운동으로 바꿔야 할지 고민입니다. 고수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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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4 (화) 헬스 운동일지 _ 일기체 >
- 21:12 헬스클럽으로 GO
(가는 길 + 런닝머신 5분30초 + 스트레칭)
- 21:30 웨이트 시작
평행봉(딥스) 5세트
레그 프레스 3세트
벤치프레스 스미스머신 4세트
스쿼트 스미스머신 4세트
풀업밴드로 하는 턱걸이 4세트
레그 프레스 1세트
벤트오버 바벨로우 4세트
암컬 3세트
유산소 5분 30초
- 23:32 집 도착 + 스트레칭
- 식단: 카페 제일 작은 사이즈의 식혜 한 컵 + 현미밥 반 공기 + 닭가슴살 200g짜리 반쪽
다 소화시키는데 2시간 걸리니까 결국 1시 30분쯤 자기로 했다. 아놔 근데 근성장은 22시~02시가 피크이긴 한데 젠장..
< 느낀점 >
1) 평행봉 스킬이 돌아오고 있다. 군대 있을 때 제일 자신 있었던게 평행봉, 족구였다. 진짜 하늘에 맹세하고 평행봉으로 15개씩 5세트하고 '차오르기'도 하고 그랬었다. 근데 저번달 헬스 처음 갔던 날 평행봉 올라가는 것조차 허덕였는데 이제 5개씩 5세트라도 겨우 하게 된다. (5-4-3-3-3 정도) 얼른 그 때를 되돌리자, 그 때를 뛰어넘자.
2) 웨이트 중 가장 컴플렉스였던게 턱걸이를 못하는 거 였는데, 풀업밴드 사서 조금 보완됐다. 얼른 풀업밴드 없이도 10개는 넘게 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
3) 무분할 운동은 너무 빡센 것 같다... 어떤 사람이 그랬는데 마른 사람은 격일 운동이 좋다고 했는데 그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3일 운동하고 하루 쉬고 하는 것도 빡세게 느껴진다. 3분할 운동 때는 견딜만 했는데 말야..
4) 암컬 진짜 뒤지는군. 전완근이 엄청 땡긴다. 3대 운동할 때에도 항상 쓰이는 전완근이니 오늘처럼 전완근 단련도 따로 해줘야겠다. 물론 어깨, 삼두도 마찬가지. (어깨-이두-삼두는 항상 돌아가면서 웨이트 끝물에 1운동-3세트 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