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취직한 지 일여년 째,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 저 나름대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원래 자존감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서 대학교 때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여러가지 노력을 했었는데요..</div> <div> </div> <div>성격이 조용한데다가 쉽게 주눅드는 버릇이 있어서.. 직장에서 일 새로 배우고 막내다보니 하하호호 웃어야하고 신경 바짝쓰고 눈치보고 </div> <div> </div> <div>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다시 자존감이 떨어진게 느껴지더라구요. </div> <div> </div> <div>또 이런 상태에 적응되어서... 자존감이 깎이는 소리를 듣거나 스스로 되뇌여도 이게 문제라는 인식이 안되기 시작하자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여러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1.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는걸 되새기기 </div> <div> </div> <div>눈치봄 -> 일이 생김 -> 눈치봄 의 반복이라 마음이 언제나 지치더라구요.</div> <div>별일도 아닌데 눈치보게 되니까 다 내탓같이 느껴지고 ..</div> <div>사람들이 웃는 것만 봐도 움찔거리고 .</div> <div>그래서 사람들의 반응에 마음을 두지 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div> <div>하하하하 웃고있으면 예전에는 "왜 웃지 나때문인가.." 생각했는데 이제는 "뭐 재밌는거 있어요 ㅎㅎㅎㅎ??" 라고 용기내서 얘기해보는... </div> <div> </div> <div> </div> <div>2.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한 일이 아니면 미안하게 여기지 않기 </div> <div> </div> <div>누구에게 비판이나 비난을 들으면 티는 안내지만 속에 맺혀있더라구요. 그것도 발전적인 쪽이 아니고 안좋은 방향으로....</div> <div>결국은 나는 왜 이렇지 로 끝나게 되는.....</div> <div>그래서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그 말에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고 객관적으로 살펴봤어요. 내가 정말 잘못한 일인가? </div> <div>잘못한 일이면 수용하고, 잘못하지 않은 일에는 감정적이 되지않고 흘려보내는 연습을 해요</div> <div> </div> <div> </div> <div>3. 감사합니다 많이 말하기</div> <div> </div> <div> </div> <div>4. 입가를 당기는 연습(미소연습)</div> <div> </div> <div> </div> <div>5. 매일매일 하루의 감정평가해보기. </div> <div> </div> <div>이러한 사건이 있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식으로 평가를 했어요.</div> <div>이 연습 한지 3일정도 되었는데.. 어제는 대략 실패했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시도한지 일주일도 안 되었지만.. 지금 3일 중 2일은 성공했습니다. ㅎㅎ 마음이 굉장히 편했었어요. 어제 하루 실패해서 좀 우울하고 답답하게 지냈는데, 오늘은 어제 무엇을 수정할지.. 생각 중입니다. </div> <div> </div> <div>어릴때는 나는 왜케 유리멘탈로 태어났을까 원망을 많이 했는데 </div> <div> </div> <div>키가 크게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눈이 크게 태어나는 사람도 있듯이.. 멘탈이 강하게 태어나는 사람도 있겠지요. </div> <div> </div> <div>열심히 노력하면 나 자신을 좀더 사랑하고 아껴주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겠지요.</div> <div> </div> <div>타인은 왔다 가는 거지만.. 나 자신은 평생 내 곁에 있는 거잖아요. </div> <div> </div> <div>열심히 노력해서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ㅡ^ 화이팅 해주세요~ ㅎ</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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