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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54465
    작성자 : zilzu
    추천 : 16
    조회수 : 1270
    IP : 115.95.***.6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8/02 19:06:43
    http://todayhumor.com/?panic_54465 모바일
    펌#그곳의 기묘한이야기-2: 기억
    자정이 넘어서자 5초소 주변으로 짙은 어둠이 피어올랐다.

    원래 취사병 도우미는 근무를 열외시켜 주는데, 부대원 몇이 훈련 파견 나가는 바람에 인원이 부족하게 되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달빛이 조명 역할을 해줬었는데 그마저도 이 깊은 산중에서는 오래가지 못하고 능선 뒷편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나의 뒤에서 초소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 전상병은 손톱 손질에 여념이 없었다.

    상병 말호봉인 전상병은 부대내에서 군기 담당병으로 불렸다.

    나는 늘 생각하는 것이 있었는데 우리 부대 고참들은 하나같이 다 무섭게 생겼다는 것이다.

    전상병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전상병은 어디서 썬텐을 하는지 얼굴은 시꺼멓게 그을려 있었고, 까맣게 그을린 울퉁불퉁한 감자덩어리에 두 개의 칼집을

    낸 것처럼 찢어진 눈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눈알의 크기를 짐작할 수 없을 만큼 두툼란 눈꺼풀이 눈알을 덮고 있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먹어치울듯한 큰 입과 그것에 균형을 맞추기라도 하듯 두툼한 입술이 막대풍선처럼 포개져 있었다.

    그러나 우악스러운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상당한 학구파였고, 명문대를 다니다 온 사람이었다.

    쥐죽은 듯한 적막 속에서 사각거리는 손톱 갈리는 소리만이 지금 들려오는 유일한 소음이었다.


    "야..이창훈"


    "일병, 이창훈"


    "심심하냐?"


    "아닙니다."


    "주변 분위기도 그럴싸한데 내가 무서운 얘기 하나 해줄까?"


    "무슨 얘기 말입니까?"


    "이 5초소가 왜 있는지 아냐?"


    "....모르겠습니다."


    "흐흐흐..."


    갑자기 전상병은 내 뒤에서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내뱉았다.

    지금 내 뒤에 있서 볼 수 없지만 그는 분명 그 두터운 막대풍선 사이로 누런 이를 드러내고 웃고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이 5초소는 조금 이상했다.

    특별히 경계를 해야될 시설물도 없고,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도 아니었다.

    게다가 더 이상한 건 부대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족히 눈짐작으로 보아도 부대막사로부터 이백여미터는 넘게 떨어져 있다.

    도대체 이런 고립된 산중에 누가 초소를 만들 생각을 했던 것일까?


    "내가 자대 배치를 받고 얼마 후에 일어난 일이야.

    부대에 정한수라는 이등병이 전입왔어.

    운전병 후반기 교육을 받고 온 놈인데, ***... 자대 배치 다음 달에 일병을 달더라구.

    내가 자대 생활을 두 달이나 먼저 하고 있었는데 쫄병이라고 온 놈이 내 고참이었던거야.

    기분 더러웠지.

    그 자식은 체격도 왜소하고 삐쩍 말라서 힘도 없는데다가 약간 모자른 놈이였어.

    아침에 구보하면 항상 뒤쳐지기 일쑤였고, 행군할 때도 항상 낙오됐었지.

    나중엔 아예 그놈만 군장을 메지 않고 행군을 할 때도 있었다니까.

    아니면 선탑 차량 운전을 했지.

    일하는 것도 **맞도록 느려 터졌고, 항상 쉬운 일만 맡아서 했었지.

    그 놈 때문에 우리 동기들이 무지하게 고생했었지.

    그 놈이 할 일을 우리가 대신 했었으니까

    게다가 말도 어눌해서 졸라 불쌍해 보였고, 우리에게 고참 대접도 받기 힘들었지.

    혹시나 사고라도 나서 죽을까봐 대대장은 그 놈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삼았지."


    "특별 관리 대상이 뭡니까?"


    "별거 아냐. 군대 부적응자가 혹시나 자살이라도 할까봐 감시병을 붙여두는거지.

    감시병이 고참이면 생활이 힘들 것 같으니까 보통은 같은 동기를 감시병으로 붙여두지.

    그 놈이 어딜가든 쫓아다니는거야. 심지어 화장실 가서도 감시병이 밖에서 1분 간격으로 노크를 하지.

    보통 화장실에서 자살을 많이 하니까 살아있나 확인하기 위해서 그러는거야.

    그 자식 실제로 손목에 칼로 그은 듯한 흉터가 몇 개 있더라구."


    전상병은 무슨 생각이 떠올랐는지 잠시 손톱 손질을 멈추었다.


    "그런데 그 놈 진짜 이상했어. 소름끼치도록 말야..."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내 뒤에서 진지한 말투를 내뱉고 있는 전상병이 왠지 무섭게 느껴졌다.

    차라리 계속 손톱 손질하는 소리를 내주길 바랬다.


    "그 자식은 이상한 부적같은 것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더라구.

    어떤 건 모자 속에 어떤 건 군화 속에 어떤 건 군장 속에......

    알고보니까 걔 엄마가 무당이라고 그러더라구.

    몸이 약한 아들이 군대에 있으니까 엄마가 정성들여 부적을 써줬나봐.

    그런데 그건 우리가 보는 일반적인 부적이 아니었어.

    종이도 붉은 색인데다가 문양도 글자가 아니고 무서운 괴물형상같은 그림이 깨알같이 그려져 있었지.

    아무도 그 부적의 용도에 대해 묻지 않았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나빴어.

    게다가 특별 관리 대상이라 아무도 걔한테 가까이 가려하지 않았지.

    걔한테는 영기(靈氣)가 느껴졌어. 그 썩어가는 몸뚱아리에 쓸 만한 거라곤 눈이었어.

    눈에서 무서울 정도로 광채가 돌았지. 사람을 꿰뚫어보는 듯한 그 두 눈....

    그러던 어느날이었어.

    여기 5초소 자리는 원래 뒤산의 능선 줄기가 끝나는 곳이었지.

    토질이 마사토라서 부대에서 이곳을 파내어 연병장이나 비포장 도로에 깔기로 했지.

    단순히 삽질로 능선 줄기 하나를 파낸다는건 애초에 불가능했어.

    그래서 대대장이 공병대에 요청을 해서 포크레인이 한대 왔지.

    능선 줄기만 파내어 주면 나머지는 우리가 삽질을 하면 됐으니까 일거리가 무지하게 많이 줄게 된거지.

    그런데 그때 정한수 일병이 같이 있었는데 포크레인이 몇 번 굴삭질을 하는 걸 보더니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는거야."


    나는 마른 침을 한번 삼키며 조용히 손목시계를 한번 들여다 봤다.

    12시 35분.....

    전상병의 얘기를 듣고 있자니 갑자기 공포스런 기운이 주변을 감싸는 듯 했다.

    내 기분을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전장병은 여전히 내 뒷편에 앉아 말을 이었다.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휘둥그레진 눈으로 파내어진 자리를 지켜보고 있는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마구 괴성을 지르며 포크레인 운전병한테 멈추라고 소리를 지르는거야.

    그리고는 그 허약한 몸으로 미친듯이 삽질을 하며 다시 흙을 구덩이에 처넣는거야.

    미친 놈 같았어. 아니...그냥 미쳤었어.

    순간 우리는 혼이 빠진 것처럼 몇 초동안 멍하니 걔 행동만을 지켜보고만 있었지.

    그리고 잠시 후 우리는 형상가 범죄자를 체포하듯이 팔을 뒤로 잡아챈 다음 바닥에 눕혀 그를 제압했지."


    "왜....왜 그랬답니까?"


    나는 이미 전상병의 분위기에 동화되어가고 있었다.

    나의 물음에 전상병은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내더니 자리에서 일어서는 듯 했다.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여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나의 옆으로 다가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니미....**...구덩이에서 귀신이 나온데...그것도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쏟아져 나오고 있대."


    갑자기 싸늘한 기운이 내 척추선을 따라 흘러내렸다.

    나는 긴숨을 한번 되새기며, 그에게 물었다.


    "그..그럼... 그 구덩이 자리가 이곳입니까?"


    나는 질문을 던져놓고, 조심스럽게 곁눈질로 전상병의 얼굴을 살폈다.

    전상병은 내 옆에 바른 자세로 서서 전방을 주시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일인데도 전상병은 그 때 그 기억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듯 보였다.

    나는 궁금해 미칠 것 같았지만 전상병은 나의 무시한 채 말을 이었다.


    "다른 놈이 그런 얘기를 했다면 무시하고 넘어갔을지도 몰라.

    그런데 정한수 그 놈이 그런 얘기를 하니까 다들 맥반석 위의 오징어처럼 오그라들었지."


    전상병은 긴장을 풀려는지 잠시 긴 숨을 내뱉았다.


    "작업은 중지됐어. 대대장이 직접 공병대에 부탁해서 포크레인까지 동원된 작업이 중단된거야.

    같이 있던 소대장도 사색이 되서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았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뿐이었어.

    대대장에게 욕을 처먹는걸 각오하고 작업을 취소시키거나 아니면 정한수 말을 무시하고 계속 파내려가는 거였어.



    "어..어떻게 했습니까?"


    나와 나란히 같이 서있던 전상병은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더니 음흉스런 미소를 지으며 답을 했다.


    "그냥 팠지...."


    나는 마치 그 때 그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냥 팠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계속 삽질을 하면서 우리는 걱정되는 마음에 서로의 얼굴을 확인했지.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지만 모두들 같은 마음이었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예정대로 마사토를 트럭에 퍼담아 연병장에 깔았어."


    "그 일병은 어떻게 됐습니까?"


    "근신 조치 되었어. 외부활동은 금지되었고, 부대 내에서 하루종일 청소하고 밤에는 반성문을 썼지.

    감시는 더더욱 심해졌고, 심지어 근무도 열외되었어.

    그런데 그 뒤로 그 놈의 행동이 이상했어.

    누구에게 쫓기는 사람처럼 자꾸 주변을 살피며 불안해 하는거야.

    장난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진지했어.

    진짜로 누군가에게 위협을 당하는 사람 같았다니까."



    내가 지금 이 이야기를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전상병을 말을 멈추게 할 권한이 없었다.

    지금 여기 저기서 수많은 손들이 나를 쓰다듬는 것 같은 한기가 온 몸에 퍼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부대에 회식이 있던 날이었지.

    돼지를 한 마리 잡았는데 보통 맛있는 부위는 대대장이나 중대장에게 건네지고 나머지를 부대원들이 먹게 되지.

    보통 썰어서 구워먹거나 제육볶음으로 해먹는데 그 때 취사병이 제안을 하나 하는거야.

    통째로 쇠봉을 박아서 바베큐로 구워먹자는거야.

    부대원들은 우린 흔쾌히 승락했지.

    그 때 고참들이 졸병들에게 불을 땔 장작거리를 주워오라는거야.

    그래서 나를 포함해서 몇 명이 저녁 7시가 넘을 무렵 어둑어둑한 산속으로 나무쪼가리를 주으러 갔지.

    산에 들어서기 전에는 별로 어둡지 않았는데 산속으로 들어가니까 제법 많이 어두워지더라구.

    그런데...후..."


    전상병은 뭐가 두려운지 다시 한번 긴 숨을 내뱉았다.


    "며칠 전 비가 많이 내려서 적당한 장작거리를 찾기는 쉽지 않았어.

    그런데 날이 더 어두워질 것 같으니까 우린 눈에 띠는 대로 장작거리를 열심히 포대자루에 주워 담았어.

    나무쪼가리가 많은 곳이 있길래 정신없이 한참을 주웠지.

    그런데 줍다보니까 그 자리가 얼마 전 정한수 일병이 소동을 벌이던 곳이었어.

    어후..졸라 소름끼치더라구...그래서 우리는 얼른 작업을 멈추고 포대자루를 짊어지고 내려왔지.

    모두들 우리가 오기만을 기다리더라구. 그런데 말야..."


    전상병의 긴장감 도는 말에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을 넘기고 있었다.


    "포대자루를 뒤집어 쏟아내는 순간 우리는 모두 나자빠졌지."


    "뭐..뭣 때문에 말입니까?"


    "**...우리가 주워 온게 나무가 아니었어. 까맣게 색바랜 뼈였어!!"


    "예? 뼈 말입니까? 뼈를 나무인 줄 알고 주웠단 말입니까?"


    "몰라, **...다들 나무라고 생각하고 주워왔는데 뼈였어. 우리는 심장이 멎는듯 했어.

    크기나 모양으로 봐서 동물의 뼈가 아니었어.

    누가 봐도 사람 뼈였어. 나하고 같이 주웠던 홍상병은 부서진 골반뼈까지 주워 왔더라구."


    전상병은 아직도 그 때의 기억이 괴로운지 헬멧을 벗어 머리를 한 번 쓰다듬었다.


    "회식은 물 건너 갔지.

    혹시나 그 자리가 무연고 무덤일지 몰라서 날이 밝자마자 군청에 신고를 했지.

    군청 직원들과 경찰들이 그 구덩이를 둘러쌌지.

    여기저기 증거 사진을 찍더니만 군청 직원 얘기로는 거기가 신고된 무덤 자리가 아니라고 하더군.

    군청에서 뼈를 모두 수거해갔어. 상당히 많은 뼈가 나왔어. 포대자루로 다섯 포대 이상은 나온 것 같았어.

    군청 차량이 멀어져가는 것을 보고있는 부대원들은 한결같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

    정한수...그 자식이 한 말이 떠올랐던거야."


    전상병은 다시 한번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런데 씨..발...나를 진짜로 무섭게 만든건 그게 아니었어."


    전상병만큼이나 내 머릿속은 욕설로 가득했다.


    '니미..씨..발 오늘 제대로 걸렸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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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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