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10월 29일 본인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에 출근하던 와중 전동킥보드 전복 사고를 겪었습니다.
본인은 안양교도소 뒷편 왕복 6차선 차도에서 평촌방향으로 전동킥보드를 탑승한 채 30km 전후의 속도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왕복 10차선이 교차하는 교차로에 도달하기 전까지 브레이크를 잡고 속도를 줄이다가 차도에서 인도로 변경, 주행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평소보다 급했고 인도와 차도의 경계선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있었으며,
결정적으로 인도의 턱을 정면으로 주행하여 넘으려 하지 않고, 사선으로 주행하여 넘으려 했습니다.
전도킥보드 바퀴는 턱을 사선으로 넘기에 무리가 있었고 바퀴가 순간적으로 헛돌았으며, 낙엽은 그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결국 전동킥보드는 미끄러졌고, 탑승자 본인은 앞으로 튕겨져 나간다음 굴러 깊이 1m 가까이 되는 시멘트 수로에 처박혔습니다.
다행히 헬멧과 무릎, 팔꿈치 보호대와 장갑을 끼고 있어 부상은 적었습니다.
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른쪽 무릎의 약간의 찰과상. 오른쪽 약지의 찰과상. 전복당시 바닥을 짚어 충격이 가해진 왼쪽 팔꿈치 관절. 온몸 근육에 해당하는 약간의 욱신거림.
해당사고에 의한 재물 손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동킥보드 전륜 브레이크 휠부분의 휘어짐. 가을바지 오른쪽 무릎부분이 찢어짐.
이상으로 17/10/29 안양교도소 뒷편 전동킥보드 전복사고, 사고경위서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