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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14020
    작성자 : Campo
    추천 : 1
    조회수 : 255
    IP : 180.64.***.8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7/15 07:37:55
    http://todayhumor.com/?readers_14020 모바일
    EPIC 1부 3화.

    2화와 마찬가지로, 잔인하다고 느낄 수 있는 텍스트가 다소 있습니다. 18세미만 열람자제.

    ===========================================================

    보안요원 휴게실로 다가갈수록 인기척이 더 크고 확실하게 들린다. 수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이렇게 반가울 줄은 몰랐다. 그런데 가까이 갈수록 뭔가 심각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때때로 비명 같은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고함소리가 섞어 들었다. 교통사고현장을 둘러싼 관중의 웅성거림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문에서 열 발자국 떨어진 지점에서 그는 처음으로 그 고함의 뜻을 알아차렸다.

    거길 잘 눌러. 피가 멈출 때까지 누르고 있어야 해. 누구 모르핀 있어? 아니면 비슷한 거라도!”

    휴게실 문 앞에 새빨간 핏자국이 보였다. 대걸레를 핏물에 담가 쭉 그려놓은 것 같다. 아직 채 마르지도 않았다. 그 경로를 눈으로 쫓으니 저쪽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지?

    휴게실 안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한 곳을 둘러싼 보안요원들이었다. 일부는 의자에 앉아있거나 이리저리 걸어 다니기도 했지만 시선은 한곳을 향해 있었다. 지금 있는 사람들이 죄다 보안요원이라면 아무리 많아도 32명 밖에 안 되겠지만, 그들이 너무 밀집해 있어서 무슨 상황인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굳이 볼 필요도 없었다. 피 냄새가 분명한 비릿한 기운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무슨 일이야?”

    웨인이 소리치면서 사람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스미스도 뒤따라 갔다. 분명 끔찍한 꼴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래도 봐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앞질렀다.

    식탁 위에 누워있는 사람은 올라셴코였다.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

    근무복 상의가 찢겨나갔다. 오른쪽 어깨에서부터 시작된 상처는 대각선 방향으로 쭉 뻗어나가 복부에서 방사형으로 벌어져 있었다. 그는 원래 근무복을 입어도 윤곽이 드러날 정도로 배가 나왔는데, 그 때문인지 상처가 심하게 벌어진 것 같았다. 보안요원 둘이 냅킨을 가지고 복부를 압박하고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어디에서 발견했나? 누구에게 당했어?”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3층에서 쓰러져 있던 걸 빅토르가 발견했습니다.”

    웨인이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의료함 있나? 없으면 수건이라도 상관없다. 테이프는?”

    올라셴코는 의식을 잃은 게 확실해 보였다. 웨인이 알코올 묻힌 손으로 창자를 꾹꾹 눌러 담고 수건을 덮어도 모를 정도였으니까. 스미스는 웨인이 근무복 자락을 들어올리는 즈음해서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누가 그랬는지는 아나?”

    저희는 모르겠습니다.”

    스미스는 자리를 비켜섰다. 조금 물러나니 부담감이 덜했다. 웨인이 박스 포장용 테이프를 쓰고 있는지 테잎 뜯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그 장면을 직접 보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어디 있었어?”

    옆에 서있던 사람은 오스틴이었다.

    지하 6층에. 부장님이랑 같이 있었어.”

    “6층이라고?”

    스미스는 더 많은 질문을 받기 전에 선수를 쳤다.

    그래. 올라셴코가 왜 저렇게 되었는지 알아?”

    우리도 몰라. 오후 근무를 돌다가 비상소집 가고 있었는데 3층 복도에 쓰러져 있더라. 질질 끌어다 엘리베이터로 옮겼지.”

    혹시 계단 근처였어? 몇 시쯤이었지?”

    . 층계참 바로 앞에서. 2시 반 정도? 35분이었나? 몇 분 안 됐어.”

    뭐에 당한 것 같아?”

    글쎄. 늑대나 불곰 정도인 것 같아. 아니면 누가 전기톱을 소홀히 다뤘거나. 너는 알아?”

    그래, 알아. 그리고 그게 늑대와 불곰보다 더 멍청하게 들릴 거라는 것도 알지.

    스미스는 그렇게 생각하고 대답대신 웨인 쪽으로 시선을 틀었다. 마침 그가 길게 한숨을 내쉬면서 손에 묻은 피를 닦아냈다. 올라셴코가죽었을까? 평소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마음 한 켠이 거북해졌다. 아까 죽은 연구원들이 생각나 한층 더 그랬다.

    그쪽으로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올라셴코의 하얗게 질려버린 얼굴, 피투성이가 된 근무복과 식탁이 보였다. 배를 둘러싼 수건은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로 물들어 있었고, 축축하게 젖어서 손을 갖다 대면 피가 묻어나올 것 같았다. 그나마 피는 멈췄는지 줄줄 흐르지는 않았다. 그가 죽었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냐만.

    병원에만 데려다 놓으면 산다.”

    웨인이 짧게 말했다.

    이걸 수술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겉보기에는 처참하다 이외의 다른 평가가 불가능하다. 피는 아예 웅덩이를 이루었지, 배는 터져서 수건으로 덮고 포장용 테이프로 둘둘 감아놓았다. 피비린내가 어찌나 지독한지 수건을 소독할 때 썼던 보드카 냄새가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소독? 지혈? 수혈? 이 세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제대로 된 게 있을까? 이 상황에서 살아날 수 있다면 그건 올라셴코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다.

    모두들 잘 들어라.”

    그렇게 말해도 말소리가 줄어들지 않자 웨인은 옆에 있던 의자 위로 올라갔다. 한 손에는 피에 절은 수건을 들고 다른 한 손은 허벅지에 가볍게 올려놓은 채였다. 스미스는 그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짐작이 갔다. 별로 듣고 싶은 말은 아니었다.

    잘 들어라! 15분 전, 오후 2시 반 가량에 치명적인 보안 위협이 발생했다. 위치는 지하 6 17번 연구실이다. 현장은 완전히 개방되어 있고, 그 말은 우리가 내려가서 그곳을 격리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웨인은 좌중을 한 번 돌아보고는 다시 말했다.

    그리고 그곳에는 올라셴코를 저 꼴로 만든 놈들이 우글거리고 있다. 모두들 무기를 챙겨라. 완전무장이다. 오스틴, 빅토르, 들것을 만들어서 올라셴코를 의무대로 호송하고 여기로 돌아와라. 오후 근무조는 지하 1층에 있는 연구원들을 모두 지상으로 대피시켜라. 나머지는 나를 따라온다.”

    “6층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누군가 소리쳤다.

    사고다. 그 이상은 우리가 알아내야 한다.”

     

     

    과학자들의 실험 도중에…”

    묵직한 방탄복을 입는다. 방탄 섬유로 만들어져 질기고 튼튼하며, 안쪽에 추가로 방탄판도 달 수 있다. 그는 플라스틱으로 된 방탄판을 끼워 넣었는데, 옆에서 그 모습을 보던 오스틴이 한 소리 했다.

    움직일 수나 있겠어?”

    대답하지 않고 방탄복 위에 전술 조끼를 껴입었다. 탄입대에는 44발짜리 기관단총 탄창을 끼워 넣었다. 탄창 8개째에서 멈췄다. 자리에서 일어나보니 지나치게 무겁고 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리춤에 달려 있던 전기충격기와 삼단봉을 버리고 탄창을 두 개씩 비워냈다. 아직도 좀 무겁긴 했지만 그래도 견딜 만하다.

    “…외부의 호전적인 생물체가 침입했다.”

    웨인은 대원들에게 상황 전파를 하고 있었다. 이미 준비를 끝낸 대원들이 그 주위에 둥글게 서 있었다.

    그것들은 우릴 보자마자 공격했다. 최초의 조우가 4명의 사망자를 냈다. 극도로 호전적인데다 위험하기까지 한 놈들이다.”

    기관단총에 탄창을 하나 삽입하고 노리쇠를 당기고, 놓았다. 총알이 약실로 밀려들어가면서 맞물리는 소리를 낸다. 기관단총을 들어보니 탄창을 넣기 전보다 확연히 묵직해졌다.

    우리의 목표는 놈들을 모두 무력화하는 것이다.”

    스미스는 보안요원들이 항상 쓰고 다니는 검은색 야구모자 위에 헤드폰을 쓰고 헬멧까지 뒤집어 썼다. 고글까지 걸치고 나니까 무슨 특수부대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너무 답답했다. 고글을 벗어 헬멧에 걸어놓았다.

    그리고 놈들을 아주 뿌리뽑거나, 실패할 경우 6층 전체를 격리한다.”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뭔가 불평하는 것 같았다. 웨인의 대답은 단호했다.

    우린 놈들의 정체도 모르고, 왜 이곳에 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새끼들은 벌써 사람을 여럿 죽였어. 무장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걸로도 충분하다.”

    웨인은 사격장 한 쪽에 매달려 있는 벽시계를 보더니 이어 말했다.

    준비는 다 끝냈나? 5년차 이상 선임들은 이쪽으로 모이십쇼.”

    그는 보안요원27명을 6명씩 4개 조로 나누고 남은 3명을 무기고에 대기시켰다. 각 조의 이름은 므리옐 1, 2, 3, 4.

    4개 조는 각각 계단을 하나씩 맡는다. 지하 2층에 도착하면 2명은 계단을 방어하고 다른 4명씩 그 층에 있는 괴물을 소탕한다. 그렇게 한 층씩 내려가서 끝내 지하 6층에 도달한다. 그 뒤에 실험실을 폐쇄하거나 실험을 중단시킨다. 이게 기본 계획이었다. 주요 목표는 괴물들을 처치하는 것이었고 낙오자들을 구하는 것은 부차적인 사항에 불과했다. 그 낙오자 중에는 연구소 안에 있을 보안요원 5명도 포함되어 있었다. 현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 웨인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지만 스미스는 그들이 모두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스미스는 웨인과 한 조가 되었다. 그들은 아까 겨우 기어올라온 그 계단을 맡았고, 조의 이름은 므리옐 1이다. 옆에는 다른 보안요원 4명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산탄총과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포머스 박사는 무기고에 남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모양이다.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음 한 켠을 안심시킨다. 이번에는 우리가 유리하다. 놈들은 아가리와 앞발만 가졌지만 우린 총을 지니고 있다. 서투른 공항경비대도 아니라 한 달에 사격연습으로 실탄을 한 상자씩 비워내는 나름 정예병력이기도 하다. 드디어 연구소 보안요원의 과잉화력이 빛을 발할 때다.

    계단이다. 스미스와 조쉬는 왼편으로 붙고, 유고와 잭슨은 오른쪽으로 붙어. 너는 나랑 같이 정면으로 들어간다.”

    웨인이 말했다. 평소대로라면 거리낌없이 계단으로 지하 5층까지 걸어갔을 테지만 지금은 좀 다르다. 저 밑에는 방금 전까지 그들을 쫓아온 괴물들이 있었다. 이제 곧장 놈들이 있는 곳으로 머리를 들이밀 참이었다.

    모두들 준비해라.”

    스미스는 기관단총을 제대로 잡았다. 방아쇠가 달린 권총손잡이를 움켜쥐고 전방손잡이를 왼손으로 단단히 붙잡는다. 엄지로 안전장치를 풀었다. 기계장치가 맞물리는 느낌과 함께 어딘가 느슨해지는 감각이 느껴진다. 이제 방아쇠만 당기면 총알이 나간다.

    웨인이 총구를 앞세운 채 문을 열었다. 경첩부위가 맞물리면서 쇳소리를 낸다. 저 부분에 언젠가 기름칠을 해야겠다고 여러 번 생각했었지. 안에 괴물이 있으면 어쩌지? 놈이, 아니 어쩌면 놈들이, 소리를 듣고 이쪽으로 몰려드는 게 아닐까?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다만 조명이 없어 조금 어두컴컴하다. 누가 신호라도 한 것처럼 다들 손전등을 꺼내 왼손 손가락 사이에 끼웠다. 스미스도 손전등을 꺼내 기관단총과 함께 잡았다.

    하지만 곧 손전등이 필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웨인이 앞서 층계참으로 들어가는 순간 백열등이 켜졌다. 다들 흠칫 놀랐다가, 이윽고 긴장이 풀어지면서 조그맣게 웃는 소리가 들렸다.

    웨인이 지적했다.

    웃지 말고 앞쪽이나 잘 살펴봐. 긴장감 늦추지 마라.”

    그들은 그 자리에서 몇 분간 대기했다. 다른 팀들이 준비 되었는지 기다리는 것이다. 이윽고, 무전기에서 두 번 툭,툭 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상 없다는 뜻이다.

    이동한다.”

    그들은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게 움직였다. 기관단총으로 난간 틈새를 겨누면서 움직였으니 예상도 못하고 놈들과 맞닥뜨리지는 않을 것이다.

    “2층이다. 모두 멈춰.”

    웨인이 말하면서 지하 2층 출입문 옆에 기대어 섰다.

    스미스, 조쉬는 계단을 지킨다. 나머지는 나를 따라와. 아군 쏘지 않게 조심해라. 손전등을 켜.”

    그들은 철문을 열고 바깥을 슬쩍 살폈다. 복도는 평소와 같았다. 형광등이 깨져나가지도 않았고, 연구실 문틈에서도 불빛이 보였다. 심지어는 자판기도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다들 조용히 하고 있었기에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마저 들렸다. 놈들이 여기에 있을까? 아니면 바로 아래층에? 어쩌면 전부 6층에만 모여있을지도 모르겠다.

    가자.”

    소탕대가 자리를 뜨면서 철문을 닫았다. 경첩에서 소름 돋는 마찰음을 내며 문이 닫힌다. 스미스는 갑자기 불안해졌다. 옆에 있는 조쉬는 그보다 세 달 선임이었으나 지금 보기에는 마치 신입 같았다. 총을 계속 고쳐 잡으면서 계단을 노려보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언제나 침착하고 노련한 웨인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만약 지금 놈들이 몰려온다면 스미스는 스스로를 지켜야 할 것이다.

    계단 백열등이 꺼졌다. 스미스는 내심 깜짝 놀랐으나 이내 정신을 차렸다. 너무 긴장하고 있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는 손을 공중에 대고 휘저었다. 백열등이 다시 켜졌을 때, 옆에 있던 조쉬가 속삭였다.

    놈들을 봤어? 어떻게 생겼어?”

    스미스는 잠깐 생각하고는 대답했다.

    빌어먹을 공룡 같아. 막 벨로시랩터 비슷한 놈들.”

    이런 씨발. 그거 알아? 난 공룡이 좆나 싫어. 백악기 공원인가 뭔가를 보고 오줌 지린 적도 있다고.”

    그럼 놈들이 올라오면 주저하지 말고 갈겨버려.”

    알았어.”

    조쉬가 대답은 했으나 믿음직하지는 않았다. 스미스는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말했다.

    망설이지 말란 말이야. 총성을 들어야 구원대가 올 수 있어.”

    안다고. 넌 임마 손 좀 그만 떨어.”

    조쉬는 숨을 깊게 내쉬었다. 갑자기 이 친구가 괴물의 정체를 알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덜 긴장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실체 없는 적과 싸운다는 것에 질린 모양이었다. 어떤 괴물이 튀어나올지, 무슨 상황에 처할지 상상하면서 스스로 공포감에 휩싸일지도 모른다. 그런 이유에선지 무기고에서 본 보안요원들 모두 조금씩은 긴장하고 있었다.

    어땠어?” 갑자기 조쉬가 속삭였다.

    뭐가?”

    그 놈들이랑 마주쳤다면서.”

    방아쇠도 못 당겼어. 거의 죽을 뻔했지. 빌어먹을 안전장치를 안 풀었어.”

    조쉬는 가만히 생각하더니 기관단총 안전장치를 풀었다. 마치 딱딱한 과자를 부러뜨려 먹는 듯한 소리가 두 번 났다.

    놈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조쉬의 목소리는 분명 겁에 질린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네 놈이었어. 두 놈은 부장님이 쏴 죽였지만, 둘은 튀었어. 게다가 몇 놈씩 더 생겨나는 것 같아.”

    어디에서 나오는데?”

    검은 구체. 한 번 보면 못 잊을 거다.”

    그건 씨발 또 뭐야?”

    무전기에서 두드리는 소리가 두 번 들렸다. 지하 2층은 이제 안전하다.

    얼마 후 문이 열리고 일행이 모두 들어왔다. 부상자는 없었다. 그들은 다른 일행들이 모두 준비되었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신호가 오자 곧장 계단을 타고 내려갔다. 지하 3층으로.

    이번에는 스미스와 유고가 계단을 맡았다. 유고는 영어가 서툴렀고 스미스는 러시아어를 못했기에 그들 사이에는 특별한 대화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소탕대가 올 때까지 잡생각에 빠져들었다. 문득 웨인이 계단 수비를 맡긴 이유가 궁금해졌다. 못미더웠기에 계단을 지키라고 명령했을까, 아니면 믿을 만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계단을 맡겼을까?

    지하 3층도 이상 없었다. 다른 팀들도 상태는 마찬가지였다. 올라셴코가 쓰러졌던 계단 근처에서 권총 한 정을 회수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들은 잠시 기다렸다.

    놈들은 또 어디로 도망친 것일까? 놈들은 모두 지하 6층에 모여있는 것일까? 어쩌면 이 연구소에서 벌써 다 빠져나갔을 수도 있겠다. 굴을 파거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다른 보안요원 4명은 다 어디 있는 것일까? 그리고 연구소 안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연구원 25명은? 온갖 잡생각이 스미스를 괴롭혔다. 차라리 펜실베이니아에 계속 남아있었다면 어땠을까? 가장 최근에 들은 바로는 펜 경찰이 그 사건을 단순 사고로 생각하고 있단다. 차라리 그곳에 남아있었다면……

    잭슨과 조쉬가 계단을 맡는다. 나머지는 따라와라.”

    조쉬가 투덜거리면서 계단 아래를 겨누었다. 스미스는 자신이 소탕대에 참가하게 되었음을 그제서야 깨달았다. 그들이 철문 밖으로 나오자마자 웨인이 조그맣게 말했다.

    내가 선두에 서겠다. 유고와 디미트리가 중간에 서라. 스미스는 후방을 경계하도록.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라.”

    그들이 첫 번째 방에 도달할 즈음 다른 명령이 떨어졌다.

    조정간 단발. 스미스는 밖에 남아서 주변을 경계한다.”

    웨인이 문을 열었다. 오른손으로는 여전히 기관단총 손잡이를 쥐고 있었기에 언제든지 발사가 가능한 자세였다. 세 명의 보안요원이 재빨리 방에 진입했다. 밖에 남은 스미스는 약간의 배신감을 느꼈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밖에 놔두는 것이 틀림없다.

    잠시 후 그들이 도로 나왔다.

    이 쪽은 이상 없다.”

    지하 4층은 조사해야 할 방이 너무 많았다. 연구원 휴게실이 이곳에 있었고 생활물품 창고도 여기 있다. 게다가 보안문이 걸리지 않은 구역이 꽤나 많았다. 보안문이 있으면 들어가기 전에 안에 뭔가 들어간 적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그게 없으면 일일이 다 확인해야 했다. 문 뒤에서부터 선반꼭대기까지. 웨인은 놈들이 도저히 숨어있지 못할 곳까지 일일이 뒤져놔야 마음이 놓이는 것 같았다.

    그들이 온갖 창고와 실험실, 세미나 실을 지나며 꾸준히 전진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무전기에서 송신 램프가 반짝이더니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므리옐 3-6 액츄얼, 핏자국을 발견. 반복한다. 다량의 혈흔을 발견했다!”

    웨인이 무전기를 집어들더니 대답했다.

    므리옐 6 액츄얼. 므리옐 3는 현 장소 대기. 므리옐 2 4는 각 구역 청소를 끝내고 계단에 한 명씩을 증원시킨 뒤 므리옐 3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바람, 이상.”

    곧장 답신이 돌아왔다.

    “/확실하게 알아 들었다. 므리옐 2 아웃.”

    “/잘 알겠다. 므리옐 4 아웃.”

    그는 무슨 버튼을 누르더니 다시 말했다.

    므리옐 6 액츄얼, 상황 발생, 상황 발생. 대기하라, 이상.”

    남은 구역을 평소보다 더 빨리 점검했다. 구역청소를 끝내고 디미트리를 계단으로 보낸 뒤, 그들은 므리옐 3가 있는 곳으로 움직였다. 다른 조는 모두 와 있었고, 므리옐 3 분대장이 이쪽으로 다가와 보고하기 시작했다.

    보고했던 다량의 혈흔은 연구원 휴게실에서 중앙계단으로 향하는 길목에 나 있었다. B413 세미나실 뒤쪽 출입문에 사선으로 튀겨진 핏자국, 이어서 복도를 따라 질질 끌린듯한 흔적이 있다. 그들은 그 흔적을 따라 걸었다.

    혈흔은 어디로 향하고 있지?”

    편의점 창고입니다. 지금 세 명이 경계하고 있습니다.”

    안에 뭔가 있는 것 같나?”

    잘 모르겠습니다.”

    확인해봐라. 부상당한 연구원일지도 모르니까 사격에 주의하고.”

    다른 사람들이 전등을 비추는 동안 보안요원 두 명이 문 옆에 섰다. 므리옐 3 분대장이 기관단총을 겨누는 동시에 천천히 문고리를 돌렸다. 그는 인상을 찌푸리더니, 머리가 들어갈 만큼 문을 열고 안에 전등을 비췄다.

    이 씨발…!”

    그가 갑자기 소리치면서 문을 발로 차 열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나 확인하기도 전에 창고 안에 기관단총을 갈겨댔다. 엉겁결에 옆에 있던 보안요원 두 명도 안쪽에 대고 몇 발 쏘았지만 자기들도 안에 뭐가 있는지 알고 쏘는 것 같진 않았다. 므리옐 3 분대장이 탄창을 갈아 끼우면서 뒤로 빠졌다. 그가 소리쳤다.

    ! 쏘라고!”

    사격 중지! 사격 중지! 뭐 하는 짓거리야!”

    웨인이 소리쳤음에도 불구하고 므리옐 3 분대장은 장전을 끝내고 다시 창고를 겨누었다. 그래도 마지막 자제심을 발휘한 모양인지 방아쇠는 당기지 않았다. 뿌옇게 올라온 화약연기가 가시고 박살 난 상자 쪼가리 따위가 흩어졌다. 이제는 스미스도 안쪽을 대략 볼 수 있었다. 질질 끌린 혈흔은 반대쪽 벽에 가서 끊겼는데, 그 흔적 위에 괴물 한 마리가 거무튀튀한 액체를 흘리며 누워 있었다. 스미스는 놈이 아직도 움찔거리는 것을 보고 총을 들어올렸다. 총성이 짧게 울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므리옐 3 분대장이 거칠게 숨을 내쉬더니 연기가 올라오는 총구를 앞세우고 방 안으로 진입했다. 그는 손전등으로 여기저기 비추다가 말했다.

    이상 없음!”

    웨인이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스미스는 밖에 있을까 하다가 그냥 안으로 들어오기로 했다. 그래도 저기 있는 괴물놈 근처로 가고 싶지는 않았다. 영화 같은걸 보면 저런 놈들이 갑자기 일어나서 주변 사람을 도륙하지 않던가?

    아까 므리옐 3 분대장이 탄창 하나를 모두 쏟아내었기에 놈의 몸뚱이는 완전히 걸레가 되어 있었다. 겉보기에 갑각이 단단해서 총알도 튕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웨인은 놈의 머리통에 총알을 한 발 더 박아 넣었다. 거의 수박만한 머리통이 총성에 반응하듯 들썩이는 모습이 기분 나쁘다. 그래도 이 정도면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갑자기 웨인이 이쪽을 쳐다봤다.

    신원 확인해라. 신분증을 찾을 수 있나?”

    무슨 신원? 누구의? 설마 이 괴물놈? 웨인은 이게 사람이 변형된 개체라고 말하는 것인가?

    스미스가 잠깐 멍하게 있자 그가 다시 말했다.

    뭐 하는 거야? 빨리 움직여. 아직 내려가야 할 층이 한참 남아있으니.”

    그제서야 괴물의 잔해 뒤에 뭔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가까이 다가가자 그게 사람의 시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쪽으로 한 발 내딛자 찌익, 하고 뭔가 들러붙었다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밑을 내려다보니 반쯤 말라붙은 핏자국이 보였다.

    난데없이 뭔가를 깨부수는 소리에 이어 질척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웨인이 괴물 놈의 몸뚱이에 왠 단검을 비틀어 빼내고 있었다. 그가 칼날을 위 아래로 흔들어 상처를 넓힐 때마다 레몬에서 즙을 짜내는 듯한 괴상한 소리가 들렸다. 스미스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신분증 회수해.”

    웨인이 냉정하게 말하면서 단검 칼날을 닦았다. 그는 마지못해 시신을 쳐다봤지만 이 이상 가까이 다가가긴 싫었다. 사실 군사훈련 경험도 있고 아까 못 볼 꼴도 많이 봤으니 시체를 봐도 아무렇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건 상태가 너무 심했다.

    시신은 완전히 피투성이였다. 오른쪽 팔은 팔뚝 관절 아래로 없었고 복부가 찢어져 내장이 밖으로 흘러나왔다. 얼굴은 관자놀이를 프레스기로 누른 것처럼 두개골이 박살나서 알아볼 수 없었다. 왼쪽 눈알은 어떻게 됐는지 제자리에 없었다. 시체가 기대고 있는 벽면은 붉은 물감만 사용한 전위예술의 한 장면 같다. 피와 살점으로 난도질 되어 있다. 갑자기 피 냄새가 확 끼치자 욕지기가 솟았다. 그는 잠시 그 자리를 피했다. 좀 멀리 떨어져서 보니 그나마 나았다.

    신분증은 왼쪽 가슴주머니에 있을 것이다. 언뜻 보기에도 그 부분이 약간 묵직해 보인다. 하지만 그 근처로 다가가기 싫다. 바닥에 웅덩이처럼 고인 피에 살점조각까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저걸 밟고 그 위에 서라고? 셔츠는 앞쪽이 완전히 피에 절었고 신분증이 있을 자리는 핏덩이가 눌러 붙어 있었다. 저 안을 헤집으라고?

    웨인을 돌아본다. 빌어먹게도 표정이 완고하다. 그가 일을 마칠 때까지 괴물 옆에 서서 움직이지 않을 기세다. 어쩔 수 없이, 스미스는 시체 옆으로 다가갔다. 어떻게 해야 피를 묻히지 않고 신분증을 주울 수 있는지 잠시 생각했다.

    피웅덩이 바깥에 발을 디딘 채 기관단총을 뒤집어 한쪽 손으로 쥐고 바닥에 받혔다. 그걸 기둥 삼아 몸을 앞으로 뻗어 셔츠 가슴 주머니를 뒤졌다. 손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끔찍했고, 거의 코 끝에 시신의 조각난 얼굴이 맞닿을 지경이었다. 셔츠 주머니에 손을 넣자마자 신분증 카드를 집었으나 그 위에 뭔가 말랑말랑한 것도 느껴졌다. 분명 끔찍한 결과가 나올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움켜쥐어 꺼냈다. 그리고 다시 주먹을 펴자마자 자신을 올려다보는 눈알을 마주보게 되었다.

    무슨…!”

    깜짝 놀라면서 몸을 뒤로 확 뺐으나 균형감각을 잃었다. 기관단총은 한쪽으로 미끄러져 쓰러졌고, 스미스는 시신 위에 엎어지고 말았다. 오른손에서 아주 불쾌한 촉감이 전해졌다. 깨진 날달걀을 움켜쥔 것과 비슷한 감촉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얼굴에 엉겨붙은 핏자국을 대충 닦아냈다. 그리고 나서야 오른손이 움켜쥔 자리를 확인했다. 시신의 부서진 머리통이었다.

    속에서 뭔가 올라온다. 자리에서 일어나 뒷걸음질쳤다. 등에 선반이 닿았다. 그는 진정하려고 숨을 조금 들이쉬었다. 목구멍을 타고 목 안쪽 연한 부분으로 비린내가 올라온다. 금방이라도 올라올 것 같다. 구석으로 물러섰다. 숨을 쉴 때마다 피냄새가 느껴진다. 헛구역질을 몇 번 하다가, 위장 내용물을 밖으로 토해내고 만다.

    망할. 입가를 대충 닦다가 한 번 더 게워낸다. 씨발. 더 이상 나올 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신을 쳐다보자마자 욕지기가 올라왔다. 간신히 일을 마치고 시신 쪽으로 눈길도 주지 않으려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밖으로 나간다. 안에 있던 대원들이 언제부터인가 전부 밖에 나가 있었다.

    왼손에 줄곧 들고 있었던 신분증을 확인했다. 피가 너무 많이 묻어서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다. 그는 이쪽으로 가까이 오는 웨인을 발견하고 신분증을 내밀었다. 웨인은 그것을 받아 들면서 그의 멱살을 틀어쥐고 귓가에다 속삭였다.

    손에 피 묻히기 싫다고 그 따위로 행동하지 마라. 멍청한 자식 같으니.”

    그는 신분증을 거칠게 빼앗아 들고 내용을 읽었다.

    보안요원 조지 J. 윈드힐.”

    스미스는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봤다. 다들 이쪽을 쳐다보고 있고, 일부는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시선이 마주치자 아예 고개를 돌려버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엿 같은 새끼들. 지금 상황이 심각한 것도 알겠고 보안요원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도 알겠다. 하지만 이제 전입한지 겨우 3주 된 신참에게 뭘 바라는 건가. 그렇게 불만이면 지가 가서 꺼내보던가. 자기도 못하는 주제에 아랫사람 시켜다가 공연히 욕보이는 건 또 뭔가? 개 같은 자식.

    보안부장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지껄였다.

    구역은 확보됐나? 그럼 뭘 기다리는 거냐, 우린 이동한다. 임무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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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15 15:29:49  175.126.***.232  shinejade  45417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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