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하지만 지금 흥분해서 욕설이 섞여있습니다.
여성분들이 보시기에 굉장히 불쾌한 내용의 성적 욕설도 섞여있습니다.
이러한 욕설글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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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창}
친구와 같이 노말큐를 돌리던중
큐 잡히자마자 노말큐의 전통 각 포지션 캐릭 잡고 'ㅁㄷ'를 외침
그리고 유유자적 벨코즈를 고른 뒤 스펠세팅이랑 하면서 놀고있는데
3픽이 카타리나를 잡음
카타 : 나 미드하면 안됨?
나 : ㅇㅇ 안됨
카타 : 탑가라
나 : 싫은데
카타 : 탑으로 ㄲㅈ라고
나 : 선픽도 내가잡았는데 내가 왜?
(여기서 카타 락인박음)
카타 : ㅋㅋㅋㅋㅋㅋ
나 : ㅇㅋ 투미드가자
카타 : 안되 경치나눠진다고
나 : 그럼 락인을 쳐박질말던지
카타 : 그럼 니가 락인을 박았어야지 ㅋㅋㅋ ** ㅋㅋㅋ
나 : 내가 선픽잡고 락인만 안박았는데 니가 락인 박았잖아. (락인박음) 투미드가자
여기서 남자친구로 보이는 놈이 나타남
1픽이었나 4픽이었나 헷갈리는데 어쨌든 아무무를 잡았음.
아무무 : 촉수님. 우리 꽃x빈(소환사명)이 미드 가겠다는데 양보 좀 해줘요
(여기서 1차빡침)
나 : 우리고 뭐고 투미드 가자.
{로딩 후}
카타 : 아 짜증나 탑으로 꺼지라고 해파리 **
나 : 투미드 가자고.
아무무 : ㅋㅋㅋ 시장판이네 ㅋㅋ 우리 카타 미드 주면 안되요?
나 : 안줌.
카타 : 어쩌고 저쩌고 궁시렁궁시렁 (짜증나 해파리 꺼져 이 세단어의 조합이 대부분이었음)
이렇게 옥신각신 하던중에 결국 봇 루시안이 탑을 감
그리고 카타가 봇으로 감. 물론 조용히 가진 않음. 아 로밍다녀야하는데 카타 연습 많이했는데 미드서고싶다 궁시렁대면서 감
내 상대는 야스오였고 양민 야스오면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e를 잘쓰는 모습이 골드 상위권에서 플레겠구나 했음.
그렇게 2렙때 퍼블을 먹음과 동시에 러브샷이 뜨고
아무무가 3렙때 갱와서 2킬을 먹음. 그돈으로 천갑 두개를 사고 왔지만 야스오 하는 모습이 내가 감당하기 빡세겠구만 그러면서 6,7렙 쯤 2킬을 내줌
그 사이 아무무와 카타는 서로 오빠 자기 어쩌고 하면서 게임함.
카타는 6렙만 찍으면 잡을수있어 x 무한대로 정신승리를 해가고 있었고 아무무 썅놈새끼는 벨코즈가 마나소모가 적다고 해도 그렇지
블루핑없이 걍 지가 쳐묵쳐묵함. (겜 끝날때까지 블루 못먹음)
이러던 중 미드타워가 밀리고 아무무는 여자친구를 구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봇갱을 무지하게 파댐.
다른라인은 그닥 뭐 무난하게 흐른것도 있지만 자기야가 중요했나봄.
이렇게 라인 타워들이 하나하나 팝콘마냥 펑펑 터지던 중 사건이 벌어짐
내 친구는 ap말파서폿을 즐겨하는 언랭이자 노말큐만 돌리는 통칭 노말충인데
봇에서 2:2 싸움이 벌어짐. 카타가 박으라는 핑을 찍고 친구는 냅다 꼴아박음.
그런데 오호 통재라. 카타는 한참 뒤에 있었음. 궁박으려면 순보타고 와서 3티모미터 더 들어와야할정도?
결국 친구의 말파는 죽고 카타도 죽음.
친구가 맵리를 잘못하기도 했지만 핑을 보고 들어가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카타가 친구 신경을 건드렸나봄.
(중간부터 카타를 차단걸어서 카타가 뭔말로 씨부렁댔는지는 모르겠음)
친구 : 핑 찍어서 들어갔는데 왜 시비임?
친구 : 아니 들어가라고 핑 찍었잖아요. 그래서 들어갔는데 어떡하라구요?
아무래도 친구가 들어가서 죽었다 어쨌다 그걸로 싸웠나봄
거기에 아무무와 루시안도 합세하면서 나는 결국 아무무도 차단을 검. (루시안은 그냥 빡쳐서 그렇겠지 생각하고 안함.)
그리고 또 봇에서 3:3이 벌어졌는데 친구가 하나 남은거 멀리 튀길래 솔로궁쓰고 e써서 잡음.
근데 또 카타가 지가 잡을수있는데 킬딸한다고 뭐라고 했나봄.
친구 : 님이 멀리 잇었잖아요. 못잡았을텐데?
친구 : 아니 도망가는걸 그럼 놔둬요?
친구 : 잡을려면 궁이라도 박아야하니까 박은거죠.
이렇게 평화롭게 게임하던 중 한타가 벌어짐. 상대 야스오가 평타치면 죽는피로 도망가는데 내가 그걸 평타로 주워먹음.
사실 일부러그랬음. 카타 약올릴려고.
카타가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움직임. 또 뭐 해파리 어쩌고 했나봄. 근데 난 차단걸었는걸? 그러면서 유유자적 게임을 이어함.
{내가 왜 풀었을까}
한 20분경 너무 조용하니까 게임이 재미가 없길래 카타만 차단을 풀어봄.
와....장난이 아님
언어구사능력으로 보건데 초등학교 5-6학년 내지는 중학교 1학년이었음.
친구가 참다못해
친구 : 너는 말하는 버릇부터 고쳐야겠다.
카타 : 아닥
친구 : 카타랑은 궁연계없음.
카타 : 아닥하라고
친구 : 사과하면 궁연계 하겠지만 그 전까진 없음.
카타 : 아닥하라고 못들었냐? ㅋㅋㅋㅋ 오빠 얘네 이상해
저 말 이후 친구는 진짜 카타가 죽고난 뒤에야 궁을 씀.
5:5 각 잡혔는데 카타가 살아있다? 궁안씀.
카타가 죽거나 딸피가 되서 곧 디질거같다? 그제서야 씀.
이러는 와중에 루시안도 합세함.
루시안 : 아 해파리 ** 그따위로 할래?
나 : 넌 또 뭐냐?
루시안 : 그러니까 만년 브론즈지 ㅋㅋㅋㅋㅋ
나 : 골론즌데? (참고로 진짜 골드임. 골드5랑 4를 왔다갔다해서 그렇지)
루시안 : 구라치네 ㅋㅋ 개솔 ㅅㄱ
카타는 내가 차단걸어서 대답 안하면서 반응이 없으니까 내 친구만 계속 까댐.
말파가 어쩌고 저쩌고 아무무는 우쭈쭈 우리 여친쨔응 기분 풀어. 재들이 병신인거야 이런 느낌의 챗을쳐댐.
결국 나는 참다 못해서 말문을 틈
나 : 어휴 ** 여자 하나 있다고 빨아주는 꼬라지 하곤
카타 : 해파리 아닥 ㅋㅋ
나 : 카타는 ㅈㄹ하는거 이해하겠는데 루시안 너는 갑자기 뭐냐?
루시안 : 뭐 이 ㅄ아 ㅋㅋㅋ
나 : 아주 여자 하나 있다고 겁나 빨아제낀다. 어휴 냄새
카타 : 오빠들 애네 이상해
나 : 오빠들은 누가 니 오빠들이야. 닥치고 와드나 사서 박어. 시야가 없잖아 ㅅㅂ
친구 : 니들은 말하는 거 보니까 못배운 애들같다. 니들이랑 뭘 더 말을 섞겠냐
카타 : 어쩌라고 ㅋㅋㅋㅋ
친구 : 어휴 **냄새. 여자라고 빨아주니까 좋댄다.
지금 생각하면 이런말은 속으로나 생각해야햇지만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음.
여성유저 몇명정도 같은팀 해봤지만 못하면 못한다고 사과할 지언정 입롤을 쉴새없이 얘기하면서 여왕벌 짓 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못봤음.
그리고 우리는 서로 까대는 채팅을 쳐가다가 한타가 벌어지고 이겨내서 서랜을 받음
{결과창에서 다시 만나다}
게임이 끝났으니 결과창이 뜨잖슴?
결과창도 조용하진 않았음.
카타가 봇 서가지고 망했다느니 어쩌느니 하는데 미드섰으면 두 년놈 15분안에 탈주했을 사이즈였음.
결국 우리는 서로 다시 까대기 시작했고 결과창에서 서로 한말을 요약해보면
나 : 여자 하나 있다고 아주 ㅈㄹㅈㄹ해가면서 겜하니까 좋냐? **냄새나니까 꺼져라 좀.
카타 : 뭐래 ㅋㅋㅋ 아닥이나 해 해파리 **
친구 : 어휴 어디서 오징어 냄새 안나요?
아무무 : 병신들 ㅋㅋ 자기야 가자
루시안 : 말파 벨코즈 영혼의 암론즈! 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말파 벨코즈 승리의 암론즈!
(농담아니라 진짜 이렇게 도배를 함)
승급전에서도 4인 트롤을 만나도 현빡은 안치는 난데 롤하면서 현빡친 적 롤 역사 처음이었음.
롤에는 진짜 인간쓰레기 비율이 많은건지 아니면 롤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충족해야하는 패시브가 사람 빡치게 하는건지 모르겠던 게임이었음.
그리고 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둘 다 오만상 개쌍욕을 하면서 둘을 까댔고
전적검색결과 카타는 실버3, 아무무는 실버1, 루시안은 실버2였으며 나의 미드 맞상대였던 야스오는 플레 5였음.
그리고 방금 이 글 쓰면서 캡쳐하려고 사이트에서 자세히 보니까 세년놈이 3인큐를 돌린것이음. 18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