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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ny_51568
    작성자 : RayM
    추천 : 2
    조회수 : 288
    IP : 211.118.***.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8/31 09:28:42
    http://todayhumor.com/?pony_51568 모바일
    [팬픽]Arrivederci-1-
    프롤로그
     
     
    Arrivederci -1-
    'Fit in'




    어쩌면  이렇게 포니로 생활하게 됬긴했어도 이생활이 어쩌면 내가 생활하던 때랑 편할거같다, 물론 일해야하는건 마찬가지긴하지만.


    설마 난 죽은건가? 하지만 모르겠다 분명 난 인간이고 이렇게 포니로 있을 수 가 없다, 설마 내가 죽어서 지금 화장당하고 있으려나 걱정이다.

     

    하지만 그랬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뭐 천국이나 지옥이나 명계나 그런데 나 떨어지겠지뭐..


    "....."


    하지만 여기 오기전에 난 뭐였을까...그냥 별 다른없는 남자 대학생이고 친구랑 그냥 재밌게 놀고싶었을뿐, 알바하러 구박 받아야 했을까?.




    "...."

    착잡하다 그냥 컴퓨터로만 봐왔던 캔틀롯은 진짜 그냥 다짜고짜 온 나에겐 길찾기가 가장 힘들어서 집근처 10미터도 움직이지 못하고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사교성도 좋은편도아니라 누구나 딱잡고 '저랑 친구하실래요?'라고 말할 똘기는 못된다 그런 용기도없다 반대로는 되지만.


    "..."

    거리를 걸어갈때 모든 포니가 날보기 시작했다 내가 여기 처음오게된걸 다 자각한 모양인지 지나쳐도 그자리에 멈춰 내 뒷모습을 보는 포니도있었다.



    하지만 광장에 위치한 뉴스 공지 게시판같은 것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정체 불명의 페가수스 에버프리에서 발견 현재 캔틀롯 병원에서 퇴원'


    라며 내가 병원에 누워있던 모습까지 대문짝을 장식하니 걸어다니는 어그로꾼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내용이 더있었기에 난 주변의 시선을 무시하며 읽기시작했다.


    '다음주내로 이포니에대한 신상을 조사할예정'


    날짜는 어제 로 게시된거같다, 젠장 날 무슨 범죄자로 보는것도 아니고뭐야......



    자세히 생각해보면 조사하는게 맞는것 일지도 모른다, 이름도 모르고 그냥 대뜸 에버프리숲에서 발견됫다니 뭐 항상 마이리틀포니 본 나에겐 그곳은 얘내들에겐 공포의 대상이겠지 난 여기에선 출신장소도없잖아..만약에 조사를한다면 어디 산다고해야하냐.....


    얼른 여길  빠져 나가야했다 하지만 누군 가 날부르길래 발검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거기 너?"


    "??"


    청력이 더 좋아졌는지 어디서 들리는지 확실히 알아 그 쪽으로 돌아봤더니 홰색의 몸에 머리는 검은 포니 한마리가 날 멀뚱히 바라보며 날불렀다.


    "그래 거기너 말이야,"


    "...."


    겉모습, 머리, 아무리봐도 그 포니는 내가 안다면 저 포니는 '옥타비아'였다 하지만 밖이라서 그런지 입이 떨어지지않았다.

    젠장 누구도 아닌 '옥타비아'라니.


    "캔틀롯 대부분 포니들이 너에대해 궁금해해"


    "..."

    말없이 고개를끄덕였다.



    "...소심한성격이면 조용한곳 가서 이야기할래?"


    ".."


    결국 아무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더니 옥타비아는 날 집으로 안내했다 뭐 꽤나 조용해져서 난 그시끄럽던 거리가 그렇게 시끄러웠구나를 실감했을정도였다.


    "저렇게 대문짝을 장식할정도면 그다지 누구나 넘겨야되는 문제는 아닐거같아서말이야"


    "...."


    "그래서 말않할거야? 최소한 어느정도는 들을 수 있는데 말이야"



    이렇게봐도 그녀가 이야기한걸 다 흘려버릴거 같아 보이진 않았지만 내이야기를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믿지 않을게 뻔했다, 결국 어떻게든 말되게 짜집어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다 다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누구나 믿지 않을테니까.


    "..그래서 거기서 쓰러졌던거?"


    이야기한건 어떻게든 짜집어서 이야기했는데, 에버프리 근처에 사는데 부모님이 전부 거기서 돌아가셔서 놀래 도망가다 정신을 잃었다고 했다 뭐....어떻게든 말이되니까 뭐 그 경비병포니에게도 그렇게 이야기는했다 최소한 '부모님'이야기는 않했지만..?


    "왜 굳이 너희 부모님은 거기 살았는데?"


    "떠돌이 가족이였는데 결국 거기에 집지으셔서."


    "..않됬네..그럼 집이 없는거야?"
     
     
     
    "임시 거처로 있긴한데...그 재판에서 날 어떻게 받아 줄 지모르겠어."
     
     
    정확한건 그 다음일이 문제였다, '재판'에서 날 어떻게 받아줄지는 아직 나도 모르며 그에 따라 난 다시 쫒겨날 수 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음 그건 걔내들에게 부탁해봐 증인으로 서줄걸"


    "'걔내들'이라니?"

    "너 여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내가 다시 옥타비아에게 '정말 아무것도몰라'라고 외칠 형편이아니라서 난 그냥 고개만 숙였다.
     
     
    그리고 그 후에 듣게된 이야기는 날 더 놀라게 만들었다.


    "날 구해준 포니가 '트와일라잇 스파클' 이라고?"


    "...아는듯한 눈치다?"


    "들어는 봣는데...."
     
     
     어쨋든...옥타비아랑 이야기하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밤으로 되어있었고 옥타비아는 나에게 더이상 날 않좋은 시선으로 보는걸 그만둔 모양이였고 난다시 배정받은 집으로 힘들게(찾기 힘들었다.) 찾아왔다.
     
     
     
    "...?"
     
    그러나 역시 난 이런  '누가 구해줬다고 이야기를 듣고 어디가면 꼭 그 이를 만나게된다는 직감'
    이 들었더니 맞아 떨어지듯이, 집엔 트와일라잇이 앉아있었다
     
     
    "...."
     
    내가 속마음 으로 털어놓고 싶은건 난이미 옥타비아를 만날때 부터 제정신으로 생각하길 포기한채,어디서 자포자기 하고싶은 기분이다.
     
     
    "안녕"
     
     
    "..."


    한번 더 내자신을 의심하고 싶었다, 정말 내가 만화로만 보던 애들을 이렇게 실제로 보게될지말이야.


     "어...한가지 물어봐도되?"


    "응?"


    "너정말 '트와일라잇 스파클' 맞아?"


    "듣기론 여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날 아는구나?"



    이런 맙소사  정말 내가 생각하는 그 '포니'가 맞았다, 도데체 왜 내가 여기서 이 '포니'를 만나고 있어야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았다.


    "내가 널구해줬다고 경비병이 이야기 않했어?"


    "그냥 만나면 안다고 하고 그냥 갔는데.."


    "흠...뭐 그럼 소개할 수 있어 페가수스씨?"



    내입에서 의도치않게나오는 여성 목소리때문인지 난 트와일라잇이 묻는말마다 꼭 몇박자씩 늦게 답했다.


    "어...'레이'이라고해"


    내가 이용하는 사이트의 닉네임을 이름으로 말해 버렸다 내본명은 누가 들어도 이상하긴 하니까 말이야.


    "일단 도와준거는 들었을거니 됬고 그다음 이야기로 넘어갈게"


    그 이후 트와일라잇이 이야기한 내용은 내가 참여해야할 '재판'에 대한 내용이였다(사실 제데로 듣고있는상태는 아니였다.), '어떻게 내가 에버프리 숲에 있었냐' 라는 주제를 토대로 날 심문할 생각인거같았다.


    "네 쪽 이야기를 듣고싶은데 괜찮겠어? 가능하면 재판때 증언도 해줄테니까"



    난 다시 옥타비아한테 했던이야기를 다시 똑같이 말했다.



    "음 그럼 넌 어떻게 할건데?"


    "모르겠어 여기서 지내는 거 외엔 딱히..."


    방법이 없겠지.
     
     
    "그럼 도와줄게"
     
     
     
    "엉?"
     
     
    "도.와.준.다.고 뭐 이정도면 어느정도 재판은 좋은쪽으로 만들수 있을거야"
     
     
     
    이런 맙소사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원래 인간으로 돌아갈지'를 논해야할 망정 이야기가 영 엉뚱하게 돌아가버리는데도 이제야 알아채버렸다.
     
     
    "저..저기..그게 그리..."
     
     
    "어려운 일이냐고? 아니 걱정마 널 구해준게 난데 그거하나 못하겠어?"
     
     
    젠장, 듣지도 않네. 뭐 하지만 지금 내 상황을 솔직히말해버리면 재판에서 더불리해지겠나 싶어,그건 관두었다.
     
     
     
    "여기가 처음이라 너무 서툴어"
     
     
    "뭐 그런걸 가지고 걱정을해"
     
     
    어느새 서로서로 이야기하다 보니 친해지는건 근방인가보다, 하지만 내가 간절히바라는건
     
    나 살아 있지....?
     
     
     
    -----
    지적이라던가 여러가지받습ㄴ...
     
    RayM의 꼬릿말입니다
    전사실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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