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5"><span style="color:#333333;">청와대 게시판에 등록된 ‘낙태죄 폐지’ 청원 참여자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선 것에 관해 30일 청와대 관계자는 신중한 논의 과정을 통해 답변할 예정이라는 뜻을을 밝혔다. </span><br style="color:#333333;"><br style="color:#333333;"><span style="color:#33333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청원이 20만명이 넘으면 청와대가 응대하기로 돼 있어 당연히 (답변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span><br style="color:#333333;"><br style="color:#333333;"><span style="color:#333333;">다만 이 관계자는 “(답변을) 정부가 할지 청와대가 할지는 논의해봐야 한다”며 “이것이 대통령령이나 청와대 지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는 정책사안이 아니고 입법사안이라, 답변을 위한 논의 과정도 잘 준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pan><br style="color:#333333;"><br style="color:#333333;"><span style="color:#333333;">이어 “헌법재판소에서도 (위헌과 합헌이) 4대4로 동수 판결이 났던 사안 아니냐”고 덧붙였다. </span><br style="color:#333333;"><br style="color:#333333;"><span style="color:#333333;">지난달 30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등록된 낙태죄 폐지 청원은 29일 20만명을 넘어서 이날까지 총 23만2103명이 참여했다. </span><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