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우리가 뉴스를 듣다보면... 경제를 몸에 비유를 하죠... 가령 돈 찍어내는 것을 수혈한다고 표현하기도 하고...</div> <div>저는 그 견해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div> <div>구조조정을 우리 몸에 비해서 생각해보는 거죠...</div> <div><br></div> <div>지금 조선업과 해운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수술에 비합니다. 그리고 신속하고 대대적인 수술만이 살길이라고 말합니다. 몸에 비하면 비대해진 뱃살에 </div> <div>피가 안통해 궤사 일보직전이니 수술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뱃살이 그렇게 찐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죠... 2000년대 초반만해도 </div> <div>조선,해운업이 잘나갔었다고 하니까요... 뭐 시설투자니 운영자금이니... 아마 일감이 몰아닥치니 너도나도 그 일에 빠져들고 거기서 영양분을 섭취</div> <div>하면서 세를 불려 나간거겠죠... </div> <div><br></div> <div>하지만 지금은 돈이 그 쪽으로 흐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피가 그 쪽으로 잘 안도는 겁니다. 그러니 세포가 궤사하기 시작하고 갑자기 허리둘레를 </div> <div>재보니 46인치가 넘어가는 겁니다...그럼 해운업과 조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저 안이해서 그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div> <div>뼈빠지게 일했고 야근에, 회식에... 가정은 뒷전으로 하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div> <div><br></div> <div>현재 세상은 기본적으로 미래현금흐름의 방향을 예측하기 아주 힘든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창 잘나가는 대기업도 현금흐름의 핏줄기 상에 </div> <div>놓여있지 않으면 주가가 언제 곤두박질 칠지 모르죠... 그래서 사람들에게, 수요를 부추기기 위해서 마케팅 전략을 씁니다. 여러분들은 이걸 </div> <div>필요로 합니다. 이게 없으면 안됩니다.등등...(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능력인지도 모르지만...쩝...)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시장의 반응이 </div> <div>신통치 않다면 망하는 거죠...</div> <div>덕분에 정말 열심히 일하던 근로자들... 머리싸매며 거래처 확보해온 사무직들...(뭐 윗분들이야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div> <div>점심시간 북적이며 근로자들 점심해먹이기 바빴던 아주머니들... 모두 ... 싸늘한 맨바닥에 주저앉게 되고 말았습니다...</div> <div>...</div> <div>헌데 정말 불필요한 살들이라면... 제가 궁금한 건데요...</div> <div>...</div> <div>...</div> <div>다이어트 해보지 않나요..? (참조: 고린도 전서 12:14~26)</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