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정말 많이 사랑했던 00아... 아니 지금도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는 00아
불과 한달이었지만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00 너도 날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걸 느끼게 해준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어
널 만나면서도 자주 이 생각을 하곤했어.... 이 행복이 깨지면 어쩌지?
언젠가 꺠지게되면 난 어떻게 될까?? 너무 행복하니 그런 생각이 자주 들더라
내 인생에서 일이 잘 풀려서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 일이 생긴 행복과는 다른
정말 정말 처음으로 느껴보는 행복한 시간이었어
이 행복이 꺠지니 오빠야는 지금 당혹스럽고 힘이든다...
우리 사이에 안맞는 것이 있다면 한번이라도 진지한 시간을 갖고
애기를 해봤으면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생각....
만나면서 00이 혼자 고민하고 짜증냈던걸 생각하면 한없이 미안하고
나 혼자 행복하려했던 욕심이 컸다는걸 느껴
한가지 부탁이 있어.. 00아
오빠랑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지금의 오빠한테 식어버린 감정,생각대신
좋은 감정,생각.추억으로 우리 둘 사이를 기억해주면 안될까??
그리고 언제라도 오빠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나
좋은감정이 다시 생각난다면 꼭 연락주었음해..
나에게 있어 너는 나쁜여자가 아닌 나에게 행복을 느끼게 행복과 사랑을
느끼게 해준 정말 소중함 사람이야..
계획한 2월달 알차게 보내고 학교준비 잘하고 너는 뭐든지 잘할수 있을거야
00야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