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medium; line-height: normal"><font size="2">하회 마을에는 "허씨 터전에 안씨 문전에 류씨 배판" 이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br />이 말은 마을에 가장 먼저 허씨가 들어서 터를 잡고, <img src="http://www.heo.or.kr/seolwha/image-seolwha/tal.gif" align="left" width="141" height="142" border="0" vspace="10" hspace="10" alt="하회탈(양반탈)" />그 후 안씨들이 들어와 집을 짓고 </font></p> <p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medium; line-height: normal"><font size="2">뒤이어 들어온 류씨가 판을 벌였다는 뜻이지요. <br />허씨가 마을에 들어온 것은 고려시대 초로 알려져 있어서 <br />마을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br />마을에 전하는 전설에 따르면 허씨들이 마을에 터를 잡아 <br />살고 있을 때에 돌림병이 돌아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br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자주 발생하여 <br />재산의 손실이 막대하여 사람들의 걱정이 대단하였답니다.</font></p> <p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medium; line-height: normal"><font size="2">어느날 이 마을에 사는 젊은 청년인 허도령의 꿈에 <br />산신령이 나타나서 '지금 마을에 퍼지고 있는 재앙은 <br />이 마을을 지켜주는 신의 노여움을 샀기 때문이라 말하며 , <br />탈을 만들어 춤을 추면 신의 노여움이 풀리고 마을이 다시 평안을 찾을 것이다. <br />그러나 탈을 만드는 것을 아무도 모르게 하여야 하며 만일 누군가 엿보거나 알게 되면 <br />너는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고 죽게 될 것이다' 고 일러 주었답니다.</font></p> <p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medium; line-height: normal"><font size="2">허도령은 꿈이 너무나 신기하고 생생하게 느껴져서 그날부터 동네 근처 <br />으슥한 곳에 움막을 짓고 탈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br />그러나 마을에는 허도령을 사랑하는 처녀가 있었는데, 도무지 허도령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br />그리움이 넘쳐 그만 허도령이 탈을 제작하는 움막으로 다가가 몰래 엿보고 말았답니다.</font></p> <p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medium; line-height: normal"><font size="2">그러자 천둥번개가 크게 치며 허도령은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br />허도령이 죽게 되자 처녀는 죄의식에 사로 잡혀 그만 자살을 하게 되니 <br />마을 사람들이 처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화산 중턱에 성황당을 짓고 <br />처녀를 성황신으로 받들어 매년 정월 대보름에 제사를 올리고 있답니다.</font></p> <p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medium; line-height: normal"><font size="2">그리고 허도령이 마지막으로 제작하던 탈이 이매탈로 <br />턱을 완성하지 못하고 죽게 되어 미완성의 작품으로 전한다는 이야기입니다.</font></p> <p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medium; line-height: normal"><font size="2">(허도령이 제작한 탈은 모두 14개 였으나 3개가 분실되고 <br />현재 10종 11개가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font></p> <div><span style="font-size: small; line-height: 1.5">출처:</span><span style="font-size: small; line-height: 19.5px">http://www.heo.or.kr/seolwha/seolwha-tal.html</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line-height: 19.5px"><br /></span></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9.5px">하회탈에 대해 찾다가 알게 된 이야기입니다. 더 놀라운 건 저 탈이 실제로 있음. </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19.5px">좌표: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2&VdkVgwKey=11,01210000,11</span></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