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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312766
    작성자 : 오더더덕
    추천 : 0
    조회수 : 209
    IP : 119.64.***.13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1/08 02:03:42
    http://todayhumor.com/?gomin_1312766 모바일
    내 주변 사람들은 왜..?
     왜? 부모를 잘못 만나지..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 본인의 꿈이나 미래를 부모가 이리도 쉽게 짓밟을수가 있을까요..? <div><br></div> <div>1. 아는 누님</div> <div><br></div> <div>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병원도 입원 하셨다가 퇴원하셨는데, 이유인 즉슨 원래 육체적으로 체력이 약한편이었지만 나이가 있어 정년 퇴임한 아버지가</div> <div>가장으로써의 위치가 없어지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이게 문제가 된듯합니다. 이 집안 가족은 교회를 다닙니다. 신앙도 있습니다. 이 누님은 중학교 학생들을 교회에서 가르칩니다. 하지만 태도가 바뀐 아버지가 그걸 언짢아 하면서, 그런거 할 바에는 돈이나 더 벌어오라고 하면서, 몇달을 비슷한 방식으로 괴롭혔다고 합니다.(더 황당한 사실은 아버지는 본인이 신앙이 충분하다고 함) 또는 저녁에 뜬금없이 누님방에서 쉬겠다고 누님을 거실로 쫓아내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이 분의 직업은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해서 이제 아버지가 간섭을 못하니 요즘은 어머니를 괴롭힌다고 합니다. 집안일을 돕는건 아니고 사사건건 개입하며, 집에 있는 인터넷 같은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등.. 본인은 당연하다며, 모녀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누님은 스트레스성 거식증이 생겨서 요즘 겨우 죽만 먹고 산다고 하네요. 라고 하며, 너무 아버지가 학생 가르치는 일을 가지고, 언짢게 보고 안좋게 보니, 본인의 꿈은 아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건데 그것에 대해서 상처받고 회의감이 든다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2. 베프..</div> <div><br></div> <div> 이 친구놈은 진짜 가장 뗄수없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진짜 별의 별 일을 다 겪었어요. 저도 괴롭게 살아온 삶이고 그걸 극복해낸 사람이지만, 이 친구는 진짜 이게 현재 진행형이며, 친아버지는 돌아가셔서, 새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새아버지라는 인간이 심각한 인생의 오류라고 할까요.. 물론 이것 말고도 제가 10년을 넘게 지켜본 결과로는.... 사실 저같으면 이미 이세상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자살 했을 것 같네요. 또는 살인자가 됬을지도요. 패륜아가 됬을지도 모르죠. 그 아저씨에겐 자기 핏줄도 아니고 집에서 돈 안벌어오고 쓰기만 하면, 그냥 인간취급을 안합니다. 친구는 현재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 4년제 학위를 위해 학점은행제와 서버 또는 통신 방향으로 정신없이 공부중입니다. 문제는 이 아저씨는 '20살 넘으면 일해서 돈 벌어와야 내가 쉴거아냐? 무슨 공부야? 난 중졸해서 노동이랑 요리 배워서 지금까지 살아왔어!' 이런 말을 대놓고 꺼냈습니다. 지금 공부하는건 국비지원이라 만약에 다른일을 하다가 걸리면 전부 회수조치하고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친구는 저와 함께 군대를 동반입대 했는데, 무릎을 좀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래서 MRI 좀 찍게 해달라고 간부에게 부탁했지만 꾀병부린다며, 대충 파스 붙이거나 외진을 제대로 안보내서 더 심해졌죠. 그리고 병장때 MRI를 찍고 수술 받으려고 하니 군대 측에서는 인정안하고, 본인 과실이라 하고, 전역할때 쯤 행보관이 보다 못해서,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주려는데 싸이코패스 성격을 가진 부소대장이 반대하는 바람에 인정도 못받았습니다. 의사 왈 'xx씨 무릎은 일단 수술 받고 5년 재활치료 해야해요 근데 수술비가 5천만원이고 한국에서 못하고 미국가서 수술해야되요.' 라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지금 자격증 시험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오늘 이 새아버지와 크게 싸웠다더군요. 그것도 빨리 돈 벌어오라고... 그러면서 전화로 '나 그냥 옥상에서 뛰어내릴까? 그러면 편할까?' 라더 군요. 급격히 겨우 말렸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뭐뭐 할거다 그리고 다음주에 자격증 시험본다 얘기를 하는거 보니 다행인것 같습니다. 여친이랑 통화한다면서 끊었으니, 괜찮겠죠. 아마 아주 잠시는...</div> <div><br></div> <div>3. 연락이 안되는 한 친구녀석</div> <div><br></div> <div> 제가 호주에 워홀러로 떠나기전 자기도 외국에 가고 싶다고 하던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반대가 극구 심했다고 합니다. 바깥세상은 위험해서 안된다. 니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외국에서 살아남을거냐 라며 막아섰지요. 그리고 몇달뒤에 제가 호주로 떠난후 얼마 안있어서, 이 친구의 아버지께서 캐나다로 가신것입니다. 듣는바 할아버지가 위독해서 갔다는데, 말 그대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계셨던것이지요. 그럼 캐나다 워홀러로 할아버지, 할머니네 집에서 지내면서 사는것도 괜찮지 않냐, 라고 물었는데도 대답은 '노' 였답니다. 넌 외국으로 나가면 살아갈 능력이 없어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있어도 안된다면서, 친구의 아버지는 캐나다에서 2년동안 거주 하셨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잠깐 캐나다에 있다가 어머니와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는 이 친구가 집을 나갓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고, 나도 밖에서 혼자 살수 있고 외국갈수 있다고!' 라고 하면서 가출 해버렸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연락이 안됩니다. 뭐 잘 살고 있기를 바래야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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