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솔직히 전 누가되든 별로 상관없는 사람이라 (애초에 유병재가 됬으면 했는데...ㅠ) 이번 논란을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div> <div> </div> <div>이렇게까지 과잉되는걸 보면서 문득 9년전쯤 할인카드 이야기로 논란 겪은 여배우가 생각나더라구요</div> <div> </div> <div>시간이 워낙 흘러서 무덤해진탓에 이게 뭐가 그렇게 논란거리냐 하는 사람들도 생겼지만 그때 당시는 남자들의 자격지심이 극에 달해있던 시기라</div> <div> </div> <div>당시 유행하던 '된장녀'신드롬이랑 엮여서 엄청 욕을 먹었었죠; 그때 제가 기억하기로 짤방도 엄청 많이 돌아다녔고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div> <div> </div> <div>험한 댓글도 정말 많이 올라왔었죠 어찌보면 고소안하고 자살도 안하고 참은게 용할정도;; 3년만에 재기하긴 했어도 사실 아직도 그 이미지가 박혀있으니;</div> <div> </div> <div>장동민씨의 발언이 부적절하다 적절하다를 떠나서 어찌보면 지금이랑 김옥빈 사태랑 굉장히 비슷한거 같아요</div> <div> </div> <div>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지금은 남자vs여자의 구도가 형성되면서 장동민씨 사태의 구도도 장동민을 옹호하는 남자vs장동민의 하차를 요구하는 여자 들의 싸움처럼 흘러가고 있다는거;</div> <div> </div> <div>시기가 묘하다는것을 빼곤 발언 자체는 누가봐도 논란거리가 맞습니다 사적인 자리도 아니었고 전파를 타는 방송에서 누가봐도 부적절한 말을 했으니</div> <div> </div> <div>도덕적으로 비난해선 안된다 쳐도 대중의 사랑을 먹고사는 연예인 중에서도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해야하는 예능인으로써 수위조절을 하지 못한건 이견이 없는 장동민씨의 실수입니다,그 실수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것도 맞다고 생각하구요 </div> <div> </div> <div>다만 안타까운게 논란이 논란으로써 끝나지 않고 무도 식스맨 하차 논란에서 점점 여자vs남자의 싸움 구도로 가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div> <div> </div> <div>남초 사이트에선 하루에도 몇개씩 여초사이트의 글을 퍼다나르며 일반화를 시키고 여초사이트에선 계속해서 장동민을 대표하는 마초적인 남성상을 까는 글이 올라오고....</div> <div> </div> <div>시작이 누구인지 누가 더 큰 잘못을 했는지를 따지기 전에 이런식의 논란이 과연 생산성이 있는 논란인지 다들 생각했으면 좋겠내요 </div> <div> </div> <div>더불어 장동민씨가 이번 논란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되는거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