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겪은일입니다
퇴근  후  막차타고  집에  가려는데
막차가  안서고  그냥 지나가려고 하더군요
겨우 달려서 잡아탔습니다
날도 덥고 장시간 근무로 짜증이 나있던 상태여서인지
인상이 찌푸려 지더군요 
근데 괜히  시비  붙기  싫어서 암말 안하고 있는데
버스기사분이  먼저  시비를 거시네요
타고 있을 준비를  안하고 있어서  지나쳤다
승객들이 문제다 타고 있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세울거  아니냐  라는  말인지  방구인지를 늘어 놓으시네요
그래서  아니  기사님 제가 뭐라고 했나요?
그리고  정류장에는  기본적으로 정차가 원칙 아닌가요?
그만 하시죠  하고 참을려는데  제가 인상쓴게  기분
나빴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피곤하기도하고 해서  넘기려는데
다음 정류장 즈음에서  저 봐바  저렇게 기다리고 있어야지
세우지 하면서  또 시비를  거네요

기시님  저 들으라고 하는 소리세요 라고 물으니
당신 한테 한 말 아닙니다  이러네요

와  혈압올라 요단강  건너기  직전에  환승정류소가 나와
바로  교통  불편센테에  신고겸 문의를 넣었네요

버스 타기  직전에도  왠 미친여자가 난대없이  쌍욕을
퍼붙길래 어안이 벙벙 했는데  무슨 오늘  마가  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