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외계생물체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 상상해봤어요

그리고 외계생물체의 특성에 따른 분류를 해봤습니다. 재미로 보시길..

1.인간보다 지적능력이 우수하고 육체적으로 강할 경우
-인간은 더이상 만물의영장이 아님을 알고 좌절한다. 외계인에 대한 저자세. 외계인의 노예로 전락할 가능성과 인류 멸종 가능성 존재

2.인간보다 지적 수준이 낮고 육체적으로 강할 경우
-인간은 외계인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외계행성에 착취할만한게 없는지 탐색한다. 최첨단 무기로 외계인들을 제압한다
필요에 따라서 아예 멸종시킬 수도 있으며 소수는 남겨두어 외계인 동물원 같은 곳에서 사육한다. 입장료를 받고 높은 수익을 올린다.

3.인간보다 지적 수준이 낮고 육체적으로 약할 경우
-외계인 행성을 누비며 각종 광물이나 자원 착취. 지구로 팔려와 단순노동 일꾼이 된다. 외관이 귀여울시
애완동물로 길러진다. 만약 외계인고기가 우연히 맛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경우 집단사육가능성 존재. 소나 돼지와
같은 처우를 받게된다. 외계인 고기가 정력에 좋거나 피부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외계인 고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될 것임...

4.인간과 여러모로 대등할 경우
-외계인과 인간은 상당한 긴장관계 속에서 외교관계를 맺게된다. 어느 한 쪽이 더 우월하다는 판단을 내릴 수 없을 때 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문화교류를 하고 스포츠경기를 주최한다. 내부적으로는 UN을 중심으로 지구방위대를 조직하며 군사력 증강을 위해 노력한다. 외계 행성과의 안보딜레마로 인한 무한 군비경쟁이 일어나게 된다. 
서로간 힘의차이가 어느 정도 판단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차이가 미미할 경우 계속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마치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이 적대 관계 속 에서도 안정적인 체제를 유지했던 것처럼. 전쟁은
인간과 외계인 두 세계의 멸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고 서로 그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수정공효과).
한편 외계인세계와의 대치 속에 인류는 내부적으로 결속하는 경향이 드러난다. 종교나 이데올로기 국가간분쟁이 줄어든다.

5.외계인이 아주 미남이거나 미인일경우
-인류는 좌절한다. 그리고 외계인과 관계를 맺고 싶어하고 이것은 종교계와 과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사회적 문제를 낳게된다. 인간이 외계인과 결혼하거나 잠을자는 것이 신의 뜻과 일치하는지 논쟁이 일어난다. 과학계에서는 인간과 외계인이 서로 교배를 해도 상관없는지 연구를 한다. 한편 성형열풍이 불어서 성헝외과가 흥하게 된다
남자나 여자나 모두 외계인과 닮을 수 있도록 수술을 원한다.


심심해서 이런 글까지 쓰게됐네요 ㅋㅋ
 혹시 다른 재밌는 것이 상상되면 댓글로 남기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