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에서 다뤄본 화기로는

K-1 K-2 K-202(유탄) K-4 K-6 57mm

총 6가지에요

저는 수색중대였구요 GP에서 근무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많은 화기를 다뤄보게 된건 부대 특성상 여러가지 화기를

다루게 하기 때문이기도 있지만.. 저는 특벌히 더 많이 다루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직이 여러번 바뀌었기 때문이죠 ㅠ

첨엔 그냥 수색병(K2)이었다가 제가 소대에서 학력이 좋은 편이어서 상황병(행정병이랑 약간 비슷한 개념.. 이때 K1 사용)이었다가
 
불미스러운 일로 짤리게되서 유탄수(K201)로 전락하게 됩니다... 개인화기중 가장 무거운 총임...

K4 랑 K6는 부대 훈련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수색중대 출신이라면 다 쏴보셨을 겁니다


근데 저는 특별히 말년에 재수가 없어서 57mm까지 쏘게 되었습니다

공용화기 사격 전날 57사수가 발목을 다쳤었죠... 저는 분대장이어서 곧 전역이었는데 ㅠ


57mm를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 설명드리자면 저팔계가 어깨에 매고 있는 총이랑 비슷한 것이라 보면 됩니다

군생활 중에 가장 쏴보고 싶지 않았던 화기였었죠




자 이제 그럼 능력자 분들 나와보시죠

참고로 저는 포병이 아니어서 포는 못쏴봤어요 하지만 군대에서 다뤄 본 화기 수가 저보다

많으신 분 있으면 나와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