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로그인 안하고 눈팅만 하다가 글 올려 봅니다.
피해 사례 모아서 한꺼번에 소비자 보호원에 상담 신청 해보려구요
매일 아침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울<-> 판교를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보급하는 행복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빈번하게 처리 오류가 뜨더군요
매번 문자와 지로로 날아 오기에 시간 날때마다 미납금에 대해 납부 하였으며
가끔 영업소에 들러 미납금을 한꺼번에 지불하고는 했습니다.
1년에 10번 정도 안되게 기흥으로 출장을 가능 경우가 있는데,
그곳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최장 거리 금액 18000원이 부가되곤 했습니다.
처음 한두번은 이의 제기 하여 서울 -> 기흥 거리 금액을 납부하였지만,
바로 찾아가지 않은 경우에는 얼마 되지 않는다 생각하여 18000원을 납부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갑자기 영업소 직원이 차를 세우더라구요
"미납금이 너무 많으신데 처리하고 가셔야 되겠는데요?"
저: "출근길이라 퇴근길에 지불하겠습니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는데
직원이 어이없다는듯이 웃더라구요.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 이상햇지만
퇴근길 9시에 판교 임시 영업소에 방문하였습니다.
정상적인 미납금액은 3000원,
그런데 기흥 영업소 체납금 18만원이 있고, 이 금액으로 인해 제 차가 압류가 되었다는 군요
기흥 영업소에 전화로 문의해 보니
미납금 18000원이 체납 연체료로 10배인 18만원이 부과되었고
등기가 주소 불명으로 반송되어 제 차에 압류를 걸었다고 합니다.
저는 자취를 하고 있어 등기 수령이 어려웠으며,
지난주에 저희집 앞에 붙어있던 우편물 안내문이 기억이 나더군요
보관기간은 화~금요일이어 방문 수령이 어려웠기 때문에
(화요일 방문, 수요일 2차 방문, 금요일까지 보관 기한 안내)
주차 위반 딱지인가 싶어 이번주에 확인하려 하였습니다. (최근 주차위반이 걸린적이 있습니다.)
집에 날아오는 도로공사 지로 통지서를 다시 확인 해보니
건당 한번씩만 보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쉽게 10배 체납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 같은데
제 신용등급이 떨어지진 않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18만원은 내일 오전 전화로 한번더 확인후 납부 예정입니다만,
인터넷으로 조금만 검색해도 저같은 사례가 많더라구요
사례를 모아 한국 소비자 보호원에 문제 제기를 하려 하오니
오유인들의 사례 댓글로 모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