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글은 오유에서 친노/친문 지지자들에게 쓰는 글이고 김종인 지지자들에게는 음모론(?)에 해당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니</div> <div>김종인 지지자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스킵하세요.</div> <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인터넷, 특히 오유에서 문대표와 김종인의 한몸설(?), 또는 김종인의 빅픽쳐(?)설을 계속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div>친노이면서 문재인 지지자 분들 중에 정치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셧던 분들은</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문대표가 김종인을 영입하게 된 당시 상황과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총선기간과 총선후 김종인이 문대표에게 했던 발언 및 태도를 보면</span></div> <div>김종인과 문대표의 관계가 이미 예전부터 끊어졌다는 것을 파악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그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사실 두 사람 사이에 깊은 정치적 교감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사실 김종인이 공동선대위원장을 거부하고 전권을 달라고 요구하고</div> <div>그후에 비대위원선정 및 총선기획단장임명, 그리고 시스템공천 폐기할 때부터 느낌이 왔는데</div> <div>그후 정청래, 이해찬 컷어프와 비례대표공천, 그리고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들 공천하는 과정을 보면서</div> <div>김종인이 이번 총선을 통해 문재인만 없으면 무주공산이 될 더민주를 접수하려는 계획이 있다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div> <div>공천과정에서 자기 사람들 심어놓고 비노들, 특히 중진모임인 통합행동과 어느 정도 연대해서 대권은 힘들더라고 당권을 차지하려는 생각이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div> <div>김종인 측근에서 언론에 합의추대론을 불지피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라고 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차기 당대표선거에서 김종인이 당선된다면 문재인은 공식적으로 정계은퇴를 피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어제 조선일보의 인터뷰에서 김종인이 드러내놓고 문재인이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고 확실히 선을 그어버렸죠.</div> <div>하지만 문대표의 입장이 난처한게 김종인을 영입하게된 상황이 어떻든간에</div> <div>공식적으로는 김종인을 영입한게 결국 자신이여서 김종인의 전횡을 제어할 수 없었다는겁니다.</div> <div>총선중에는 파국을 막기 위해 김종인이 시스템공천 폐기하고 정청래, 이해찬 컷어프 시키고 엉터리 공천과 야권연대를 걷어차면서</div> <div>선거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을 때에도 아무말 할 수 없었고</div> <div>총선이 끝난 지금도 김종인이 언론에 대놓고 자신을 디스해도 반격할 수 없는 입장에 놓여있습니다.</div> <div>반격했다가는 더민주가 다시 내홍에 휩사일수 밖에 없는데 문재인은 지금 이것을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div> <div>딱 한번 문재인 측근중에서 유일하게 불출마로 아쉬울게 없는 최재성이 총선중에 한 번 제동을 걸려고 했던 것 기억하실겁니다.</div> <div><br></div> <div>김종인이 자신은 권력에 욕심이 없다고 언론플레이 하는데</div> <div>총선기간동안 그가 말을 얼마나 많이 바꿔왔는지 보신분들은 김종인의 말의 속뜻이 무엇인지 짐작하리라고 생각합니다.</div> <div>그리고 김종인은 지금 문재인이 자신에게 반기를 들수 없는 상황이라는걸 최대한 이용하려고 할 겁니다.</div> <div>결국 이상황에서 나설 수 있는 사람은 친문의원들과 운동권출신 의원들인데 그중에서도 초선말고 당내에서 영향력이 있는 의원들이 나서야 합니다.</div> <div>이해찬의원은 당연히 복당시켜야 하는데 김종인과 통합행동위원들이 어떻게 해서든 복당을 못하게 하거나 전당대회 이후로 미루어 버릴려고 할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그나마 정청래의원이 조금 나서고 있는데 사실 현직의원이 아니여서 어느정도 영향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입니다.</div> <div><br></div> <div>결론은 다음 더민주 차기 지도부선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div> <div>아마 김종인을 비롯한 통합행동소속 중진들이 대개 출마할텐데 이들이 당선된다면 문대표의 대권은 힘들다고 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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