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가 가장 곤혹스럽겠네요. <div>정말 총선승리 하나만을 보고 그 모욕과 혼란을 뚫고서 혁신안을 만들어내고</div> <div>당의 통합을 위해 자신과 측근들, 당대표와 요직에서 물러나고 불출마선언하면서 김종인에게 전권을 주고 물러났는데</div> <div>오늘 이 사단이 나고 있으니...</div> <div>그런데 지금 잘려나가는 의원들 보면 이게 끝이 아니라 왠지 시작일 것 같은 불안이 드네요.</div> <div>문대표가 김종인을 신뢰한다고 했을 때</div> <div>분명 김종인에 대한 신뢰도 있었겠지만</div> <div>김종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기본적으로 혁신안이 있기 때문에 전횡을 하지는 못할꺼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span></div> <div>그런데 김종인이 혁신안을 비판하면서 전권을 달라고 했을 때부터 불안했습니다.</div> <div>그리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겨레 인터뷰기사와 다른 기사들 보면 문대표와 김종인 사이에 연락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문대표가 야권열세 지역에 지원나가겠다고 했을 때 김종인이 "나는 그런 요청한 적 없다. 본인이 당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건 스스로 하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쿵저러쿵 할 생각 없다."라고 하고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홍창선도 알아서 할 일인데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할 것으로 봐서</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문대표와 더민주 지도부 사이에 교감이 없는 것은 확실하네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오늘 강원도에 김경수 후보를 개인적으로 지원하러 갔다가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정청래 컷오프소식 듣고 "음"이라고만 했다는데 지금 생각이 많으시겠네요.</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font-size:9pt;"> P.S. 신문기사보다가 재밌는 정보도 알아냈네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color:#222222;line-height:28px;text-align:justify;"><font size="2">더민주 관계자는 "문재인 전 대표의 강릉 전격 방문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중앙당에서 원하지 않아 문 전 대표 방문 일정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font></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