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걸수 없는 번호란것도 안다. <div><br></div> <div>그럼에도 요새 술김에 몇번 걸었는데. 역시 차단되어 있다. 다행이다..</div> <div><br></div> <div>나란 놈이랑 3년간 만난것도 난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을지도 모르지만. 8살이나 어린 그녀에겐, 시간 낭비였을지도 모른다.</div> <div><br></div> <div>섬세하게 보듬아주지 못했음을, 내가 보금자리가 되지 못하였음을,, 너로 인해 앞으로도 누군가를 품을 수 없음을 뼈져리게 안다.</div> <div><br></div> <div>난 은둔형 외톨이이자 예전에 베오베에 올라온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9042"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9042</a></div> <div><br></div> <div>이글의 주인공이고, 헤어진 후에 너무 외로워서 글을 쓴건데 .. 누군가 살을 붙혀 올렸더군..</div> <div><br></div> <div>그녀와는 비슷한 성향의 까페에서 같은 지역에서 운좋게 만났다. 먼저 연락 받았고, 먼저 만나자는 말을 들었고, 먼저 뽀뽀를 당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오유 베오베를 가끔 보는 그녀는 이제 내 글을 보면 스토커같단 생각을 하겠지만, 내겐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끄적인다. </div> <div><br></div> <div>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찾아가게되면 내게 보여줄 얼굴 모습이 겁난다. 그녀에게 살아있어서 죄스럽고 미안하다.</div> <div><br></div> <div>돌이켜보면 내 잘못이 반 이상이었으니까...항상 후회하면서 되풀이하는 내 모습에 니가 지쳐 떨어져 나간거라고도 생각해.</div> <div><br></div> <div>후. 좋은 남자 만나서 밝게 살면서 생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이미 그럴지도 모르겠다. 나 같은건 저 구석에 처박아버리고.</div> <div><br></div> <div>난 좀더 울고서 먼저 갈게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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