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엄마는 제가 어릴때부터 허리가 안좋았습니다 거진30년째 허리디스크가 있으신데</div> <div> </div> <div>너무 심해서 시술이나 물리치료로는 꿈쩍도 안합니다 많은 병원에서 수술을 권하지만</div> <div> </div> <div>허리는 수술하는게 아니라고 수술에 ㅅ자만 나와그 그 병원을 뛰쳐나와버리십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작년에 허리가 완전이 어긋나버리셔서 하반신에 마비가 오신적이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병원에서 수술해야한다니까 악을쓰며 안한다고 하셔서</div> <div> </div> <div>결국 임시방편으로 시술을 했습니다 당연히 임시방편이라 요즘도 하반신에 마비가 종종오십니다</div> <div> </div> <div>근데 엄마는 병원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합니다 어느정도냐면 예전에 다리뼈가 부러진적이 있는데</div> <div> </div> <div>그걸 일주일간 참다 병원에갔다가 그 자리에서 입원한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div> <div> </div> <div>시술후 입원을 더 하길 병원에선 권했지만 엄마는 기어이 퇴원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병원에선 물리치료라도 꾸준히 받으세요라고 했는데 한 번가고 안갔습니다</div> <div> </div> <div>최근에 하반신 마비가 심해져서 시술을한 병원을 갔는데 8개월만에 와서</div> <div> </div> <div>다시 mri를 찍고 검사해야한다니까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집에오셔서 마비를 참고계십니다</div> <div> </div> <div>근데 요즘 노인들 상대로 물건파는 그런데가 있어서 마실삼아 엄마가 다니는데</div> <div> </div> <div>거기서 허리에 좋은 매트를 파는데 아주 그냥 거기에 껌뻑 넘어가셔서</div> <div> </div> <div>몇백을 주고 사셨습니다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신봉을 하십니다</div> <div> </div> <div>이거하고 있으면 허리가 낫겠다고요</div> <div> </div> <div>이거가지고 엄마와 싸웠는데 사기꾼들에게 껌뻑넘어갔는지 말을 들을 생각을 안하십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소리를 지르시고 자기가 너네보다 가방끈이 짧아서 그런것도 안보고 샀겠냐고 길길이 날뛰시는겁니다</div> <div> </div> <div>게다가 무슨 말만하면 내가 부몬데 너희 허락받고 물건사야하냐 무식해서 무시하냐라는 말만반복하십니다 </div> <div> </div> <div>종국엔 막 우시면서 서글프다 자식을 잘못키웠다 내가 빨리 죽어야지 이러시구요</div> <div> </div> <div>하... 진짜 사는건 둘째치고 저거 사면 안그래도 안다니는 병원도 안다닐께 뻔합니다</div> <div> </div> <div>저번에도 허리에 좋다는 신발을 사서 일년간 병원을 안가더니 이번 매트는 몇 년을 병원을 안가련지 진짜</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7/29 18:13:56 218.53.***.176 스킵비트
386387[2] 2017/07/29 18:16:54 121.134.***.56 maharaja82
526594[3] 2017/07/29 18:40:16 116.44.***.6 먼저가있어
719686[4] 2017/07/29 19:04:06 218.149.***.169 이온아
652517[5] 2017/07/29 19:24:55 116.47.***.206 JohnGandy
308788[6] 2017/07/29 21:35:31 175.124.***.6 くコ:彡
677387[7] 2017/07/30 02:56:56 172.68.***.121 부귀영화
471168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