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잃어버린줄도 모르고 등신같이 띵가띵가 놀다가</div> <div> </div> <div>초저녁 잠이 들었는데 엄마의 부재중전화와 지갑잃어버렸냐는 문자를 받고 </div> <div> </div> <div>전화를 드렸더니 xx은행에서 제 지갑이 분실되었고, 체크카드는 분실신고 해드렸으니</div> <div> </div> <div>어디로 전화해서 찾아가라 이렇게 하셨다네요. </div> <div> </div> <div>어머니는 보이스피싱인줄알고 우리딸 카드 안쓴다고 하고 대충 얼버무리고 끊으셨다는데</div> <div> </div> <div>거의 11시쯤 멘붕상태로 모든카드 분실신고 하고 전화 왔다는 은행에 연락했더니</div> <div> </div> <div>분실신고 되었고 xx지구대에 보관되있으니 찾아가라고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지구대 전화했더니 보관중이니 언제든 와서 가져가라고 하시길래 바로 전화 끊고 </div> <div> </div> <div>박카스 사들고 달려갔습니다 .</div> <div> </div> <div>도착해서 제 신원확인하구 지갑받았는데 확인해보니 전혀 잃어버린거 없고 </div> <div> </div> <div>(현금 약 10만원정도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갖고 있던 그상태 그대로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요즘 세상에 현금은 정말 바라고 있지도 않았는데 어찌나 눈물이 날것같은지 지금도</div> <div> </div> <div>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ㅠㅠ .. 정신이 없어서 어느 분이 찾아주셨는지</div> <div> </div> <div>묻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왔는데 지금에 비로소 말씁드립니다.</div> <div> </div> <div>창원 상남동 빕스 근처 (화장실에서 잃어버린것 같아요 제 생각에)</div> <div> </div> <div>보라색 지갑 찾아주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오유인이시면 제가 </div> <div> </div> <div>정말 사례해드리고 싶어요 ㅠㅠㅠ 돈을 떠나서 정말 그 마음자체로 너무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연초에 왠 난리인가 싶었는데 오히려 복으로 돌아왔네요 </div> <div> </div> <div>제 복도 나눠드립니다 ㅠㅠ 정말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라요 ㅠ</div> <div> </div> <div>세상 정말 아직 살만한가봅니다^^ 우리나라 좋은분들 정말 많은것같아요- 마음 따뜻합니다 ㅠㅠㅠㅠ</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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