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를 악착같이(..) 지키는 타입 입니다.

오늘도 퇴근길에 사람들 다 오른쪽에 서는걸 저 혼자 왼쪽에 섰지요..
그래도 사람들이 그 사이를 자객처럼 쇽쇽 빠져나가 올라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지나가시는 분들중에 한 아저씨분이 
지나가면서 저를 보시는 표정이 좋다고 할 수 없는 표정이더라구요...

귀엽고 착하지만 무서우신 강한남자 멋진남자 어색한 나이스미들 어색님이 보셨더라면
엉덩이를 빵 차시거나 빅춧을 날리셨을지도 모르는 그런 표정으로 절 보고 지나가시더라구요...

그냥 예전부터 왜 사람들이 두줄서기를 안지키나 궁굼한데...

왜 안지킨다 생각되는지 오유 가족분들의 생각을 알고싶네요..

그냥 모르는것 인지
빨리빨리 다니고 싶어서 인지
남들이 안지키는거 혼자 지키면서 눈치받기 싫은 그런건지
그냥 궁굼합니다.

때로는 제가 잘못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곤 하네요..

샤워는 따듯한 물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