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번 회 오현민 분량이 음슴으로 음슴체</div> <div> </div> <div><strong>1. 오현민 병풍행</strong></div> <div>->레알 장동민 뒤에 펼쳐진 병풍.</div> <div>여담으로 저번주에 '오현민은 배신 하지도 않고 당하지도 않는다'라고 글을 싸서 감사하게도 베스트에 갔는데</div> <div>댓글로 오현민 배신하지 않았냐는 의견이 많았음.</div> <div>그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실제로 오현민이 배신을 했냐 안했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중요하지 않음.</div> <div>중요한 건 플레이어들이 '오현민은 배신 안해'라고 생각했다는거.</div> <div>실제로 주식시장때도 최연승이나 이종범이나 오현민이 가넷주고 산 힌트 공유한다고 하니까 넙죽 믿고 자리 비켜줌.</div> <div>8회에서도 장동민이 버럭버럭해서 흔들렸던 두 여자들이 오현민이 꼬드기니까 슬슬슬 심리적 안정을 찾음.</div> <div>근데 아마 이건 요번회까지...</div> <div>이미 5명 남은 시점에서 최연승 김유현은 확실하게 오현민을 적으로 인식하고 있고</div> <div>이쯤되면 하연주도 오현민 못믿는거 알았겠지... 아직도 모르면 노답. 신아영처럼 백치는 아니어서 분명히 알거임.</div> <div>이제 신뢰의 끗발이 다한 오현민이 다음주에 뭐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할지 기대됨.</div> <div> </div> <div> </div> <div><strong>2. 똥은 하연주가 쌌는데 데메는 신아영이 갔네?</strong></div> <div>-> 장동민이 짠 자기가 꼴찌하는 전략이 별로 어려운 전략이 아니었음.</div> <div>그러나 장동민이 꼴찌한다고 겜이 끝나는게 아니라 팀내에서 1위가 나와야함.</div> <div>사실 1위 나오는게 꼴찌하는거보다 더 중요했음. 그래야 저쪽 둘중에 하나라도 데메를 보냄.</div> <div>장동민은 팀 내에서 1위를 만들기 위해 초반에 꼴찌 안하는 척을 했으나</div> <div>이미 하연주가 준 힌트 때문에 포커용 눈치를 가진 김유현이 판을 읽고 깽판을 시전함.</div> <div>그리하여 1등은 내주었으나 장동민이 원하는 그림을 깨버렸고 하연주에게 오장의 실체를 까발림.</div> <div>김유현이 초반부터 이런 모습이었으면 내가 오현민빠가 아니라 김유현빠가 되었을텐데.</div> <div> </div> <div> </div> <div><strong>3. 블랙가넷의 행방</strong></div> <div>장동민이 신아영 하연주한테 블랙가넷 절대로 쓰지 말자고 한거에 공감함.</div> <div>줘봐야 어차피 그냥 날릴 거 아껴놨다가 본인들 써야지.</div> <div>물론 도의적으로는 주는게 맞지만 알게뭐임 그딴거 일단 살고봐야지 상금이 얼만데.</div> <div>어차피 이제 남는 플레이어 5명밖에 안되서 2명 왕따되도 2:3으로 할만함.</div> <div> </div> <div> </div> <div><strong>4. 진정한 승자</strong></div> <div>탈락은 신아영이 했고 블랙가넷은 오현민이 먹었지만 진정한 승자는 인지도 쌓아나가는 아나운서 신아영.</div> <div>어차피 우승 생각하고 도전한거 아닐거고 혹시 참가할 때 생각했다 하더라도 한 3회쯤 해보면서 아 이거 답없구나 알았을거고</div> <div>아나운서로서 이 정도 인지도에 인기도까지 쌓아 나가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듯.</div> <div>신아영 겜알못이라고 까는 사람은 있어도 신아영 인간적으로 싫다는 사람은 거의 못봄.</div> <div>특히 시즌2에서 인지도를 이렇게도 쌓을 수 있다는걸 보여준 모 아나운서에 비하면 진정한 승리자.</div> <div>앞으로도 방송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음.</div> <div> </div> <div> </div> <div><strong>5. 앞으로 게임의 방향</strong></div> <div>이제 겜 못하는 사람들 거의다 떨어져 나가고 (심지어 겜 잘하는 사람도 몇명 휘말려서 나가고)</div> <div>강자 4명에 1병풍<strike>(설마 병풍행세...? 막 데메 보내면 다 씹어먹고 난리나는거 아닌가)</strike>이 남음.</div> <div>그리고 이 병풍이 다음주 게임의 행방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div> <div>오현민 장동민 연합이 워낙 확고하니 자동적으로 김유현과 최연승이 연합이 되었는데</div> <div>하연주가 오장연합이 자기 살리는데 관심 없다는거 눈치채버렸음.</div> <div>결국 게임이 2:3으로 흘러가게 될건데 문제는 다음주 게임이 과연 다수에 유리할 것이냐 하는거.</div> <div>다수파에 확실한 이점이 있는 게임이면 오현민이든 장동민이든 블랙가넷을 꺼낼때가 되었고</div> <div>다수파와 소수파가 비등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면 하연주의 역량이 과연 김최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가 관건이고</div> <div>완전 개인전 양상의 게임이라면(물론 이런 게임은 드묾) 그 혼돈의 카오스속에서 하연주가 등터진 새우가 되느냐 태풍의 눈이 되느냐가 관건</div> <div>다만 이번주처럼 '내가 꼴찌하고 블랙가넷 써서 저쪽 두명 데메시키자!'하는 전략이 안나온다는 보장도 없음.</div> <div>이럴 경우 아마도 블랙미션에 확고한 자신감을 가졌을 오현민과 김유현이 서로 꼴찌하려고 난리일 것 같음.</div> <div><strong>개인적으로는 2:3 싸움을 해서 장동민이 꼴찌가 되고 김유현을 찍은 다음</strong></div> <div><strong>블랙가넷을 써서 실패해서 둘이 겜하고 장동민 탈락을 예상해봄.</strong></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