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오늘따라 이상하게 우리편이고 상대편이고 블리츠크랭크가 꼭 껴있는거에요 <div><br /></div> <div>처음엔 아 예전 그대로군 하면서 했는데 한판 두판.. 왠걸 다섯판째까지 블리츠가 양쪽에 ㅋㅋㅋㅋ</div> <div><br /></div> <div>물론 딸피 추격 패시브 달리고 원딜 보호는 커녕 정글러 마냥 온 맵을 쏘다니는 그 블리츠 맞습니다</div> <div> </div> <div>봇 2:1 인줄.아 맞구나 2:1</div> <div><br /></div> <div>그 와중에 한 판은 정글 블리츸ㅋㅋㅋㅋㅋㅋㅋvs 우리 서폿 블리츠 </div> <div><br /></div> <div>아니나다를까 서로 인베를 갔다가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는길에 쌈이 붙곸ㅋㅋㅋㅋ</div> <div><br /></div> <div>분명히 그 싸움에서 더블킬을 먹고 의기양양하게 도끼를 돌리며 봇에 내려가서 cs를 먹고있는데 </div> <div><br /></div> <div>소라카 힐을 믿고 그러는건지 루시안이 눈알을 까뒤집고 세나의 복수를 하겠다며 덤벼들길래</div> <div><br /></div> <div>손님 이곳은 드레이븐의리그입니다 하며 쌍도끼를 들고 환영해주는데 왠걸 </div> <div><br /></div> <div>들어감과 동시에 어둠속에서 블리츠가 나타나더군요</div> <div><br /></div> <div>뭐 여기까진 그러려니 했어요 </div> <div><br /></div> <div>하지만 블리츠가 봇이 맛집이라고 소문을 낸건지 미드며 정글이며 심지어는 탑까지 내려와서는 </div> <div><br /></div> <div>신명나는 흑형 댄스와 함께 저에게 고통을 선사하시더군요. 물론 용은 덤 </div> <div><br /></div> <div>도대체 왜 이러나 상대편은 봇에서 사는데 우리 리신은 뭐하나 봤더니</div> <div><br /></div> <div>이미 탑 미드는 타워는 커녕 처음부터 2차타워만 있던것처럼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있더군요 </div> <div><br /></div> <div>아.. 인정하고 그냥 서렌쳤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렇게 멘탈에 손상이 간 상태로 다시 큐를 돌렸는데</div> <div><br /></div> <div>역시나 날 맞이해주는 블리츠크랭크. 빈자리도 역시 원딜이 제맛이죠 b </div> <div><br /></div> <div>어서와 형 하는듯한 블리츠의 고철면상을 보고있자니 부아가 치밀어올라서 </div> <div><br /></div> <div>아..블리츠 서폿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ㅜㅜ 했더니</div> <div><br /></div> <div>(이 전전판에 유일하게 만난 착하신 블리츠 서폿님께 블리츠학개론을 펼쳤더니 더 진이 빠져버렸..)</div> <div>-블리츠 하더라도 알리스타 박치기 마냥 원딜한테 붙은거 떼주고 탈진만 잘 걸어줘도 된다고 보는데 .. </div> <div>왜 꼭 블리츠만 하면 눈이 뒤집어져서 설국열차처럼 달려나가는걸까요. 20년동안 갖혀서 양갱만 먹었나..</div> <div>일반 서폿처럼 할수있는거잖아요 얼마든지!! - 뭐 이런식의 한탄이었습니다 블리츠학개론이란</div> <div><br /></div> <div>아니나다를까 기다렸다는듯이 부활텔포로 바꿔들고는 나는 실력없는 xx들이 원딜하는게 제일 싫다</div> <div><br /></div> <div>로 시작하여 개나리 쌍화차의 효능을 줄기차게 늘어놓더니 시작해선 우물에 박혀 꼼짝도 않더군요</div> <div><br /></div> <div>원딜이 지겹기도 했고 때마침 정글러가 트위치라 차라리 봇파괴를 가자며 렝가를 픽해둔 상태라</div> <div><br /></div> <div>꼼짝없이 봇에서 2:1로 싸우는데 (그 와중에 상대편 봇은 브란도+블리츠 봇듀오 ㅂㅂㅂ조합)</div> <div><br /></div> <div>렝가는 좀 자신있는 터라 목걸이 스택 14까지 쌓아가며 고군분투 하는 도중에 탑에서 들려오는 이렐리아의 한마디..</div> <div><br /></div> <div>이렐리아(4/7/0) : 느그들 운지해라 </div> <div><br /></div> <div>하아.. 하느님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이 상황에서 할맛나게 베츙이라니요</div> <div><br /></div> <div>내 신세를 한탄하고 어이가 내 광대를 승천시킬무렵 갑작스러운 상대팀의 서렌 ;; </div> <div><br /></div> <div>그렇게 찜찜하게 승리를 거머쥐고 결과창으로 나왔는데 </div> <div><br /></div> <div>이어지는 각 팀 미드의 마무리일격.</div> <div><br /></div> <div>서로 아주 다정하게 자신들의 고향 시베리아 벌판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다 나갑니다.</div> <div><br /></div> <div>하..하하..</div> <div><br /></div> <div>멘탈에 금이 쩌저적 가는 와중에</div> <div><br /></div> <div>어느새 남은건 베츙이와 나뿐.</div> <div><br /></div> <div>여지없이 한마디 하고 도망갑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렐리아: 븅신들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strike>이놈들은 제가 단단히 붙잡고 있을테니 즐겁게 롤을 즐겨주세요.. 또르르 신경쓰지말고 도망가요 어서</strik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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