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도 gm럭스님 처럼 북미서버에서 ou채널 상주하다가 넘어온 케이스인데요.
물론 막 한국서버 넘어올땐 아시는분들은 절반정도만 남았다가 요즘엔
서먹해져서 말 한마디 안붙이게 됬는데..여튼 요점은
제가 이용하기 전에는 어쨌는진 모르겠지만 한국서버 생기기 전부터도
오유공식채널처럼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사람 수 때문인지 매일 보는 그 사람이 그 사람인지라 거의 친목처럼 되어버렸던건 사실인데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니었죠 그냥 럭스님이 인정하고 넘어가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서로 친하게 지내보려다 자기도 모르게 아이디 불러가며 친목하게 된 입장에서는
문제가 일어나기도 전에 공격적으로 "친목질은 패망의 지름길인데 지금 뭐하는짓이죠?" 라는 식으로 밀어붙이니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려 "아니 친목질이 뭐 어쨌다고" 하는 식으로 나가게 되는듯해요
물론 친목질의 끝은 대부분 좋지못하다는건 과반수 이상이 인정하신 상태이지만
그렇다해도 친목질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거거든요.
사람이 커뮤니티 활동하다보면 친해질 수 도 있는거고 친목질의 단점을 모르는 분들은 어느새 빠져들기 십상이에요
그 자체를 비난하는건 친목질로 말아먹는것과 동일시해야한다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친목질 하는 과정을 놔두자는 멍청돋는 주장 하려는게 아니구요
친목질의 기미만 보여도 다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어서 몰아세우는 짓은 하지말자는거에요.
옆에서 지켜보면 이런 경우 대부분 아예 채널에서 쫒아낼정도로 몰아세우는 경우가 많거든요
솔직히 그건 좀 아니잖아요? 다수가 한두사람 몰아세우는것도 폭력이라 볼 수 있어요.
친목질 막아야하는 것은 맞지만 얼마든지 좋은 말로 설명해줄 수 있는 부분이고,
또 그렇게 하는게 당연한거잖아요.
앞에 가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쓰레기를 흘렸는데
왜 길에 쓰레기 버리냐고 뒤통수 후리는건 그냥 폭력질이에요.
여러 커뮤니티들이 친목질로 패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그에 대처해서 친목질 하지말자는 움직임이 생겨나는데,
의식도 그에 맞춰서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감정은 조금만 접어두시고 냉정히 생각해보세요.
쓸데없는 싸움 안하고도 얼마든지 친목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