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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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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89453
    작성자 : 지라레스
    추천 : 12
    조회수 : 857
    IP : 119.197.***.54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4/06/03 22:43:55
    http://todayhumor.com/?animal_89453 모바일
    [BGM] 옐로스톤의 늑대제왕, 블랙울프(Black wolf).jpg








    출처 - 루리웹


    이것은 그 규율을 역행하면서 자연의 법칙에 도전한 한명의 반항아이자

    우두머리에 오른 늑대 제왕에 대한 이야기이다.

     




    늑대 사회는 인간과 같이.

    철저한 가부장제 사회.

     근친을 피하며, 쿠데타를 일으키고

    영토를 두고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정치적 외교적 활동...


    북미의 인디언들은

    이미 늑대무리를 하나의 부족으로 인정했다.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부모에게 복종하며

    강력한 서열체계가 있는

    특이한 동물.






     이 이야기는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에서 일생을 보낸 검은 늑대 "블랙 울프"의 이야기다

     

    혈혈단신으로 시작하여 그의 특유의 재치로  마침내 늑대 제왕이라는

    칭호를 받을 때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때는 2년전... 옐로스톤에 존재하는 혹한의 칼데라..

    다른 늑대들과 같이 블랙울프 또한 작은 가족단위의 조그만 부족에서 태어났다

     

    우두머리 수컷족장의 어린 딸이 블랙울프의 어머니이며

     

    새끼들은 늑대사회에서 유일하게 위계질서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흰색의 털이 주류인 이 부족에선...

    색깔이 다른 블랙울프는 다른 새끼들 사이에서도 따돌림 당한다.





    하지만 타고난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블랙울프는

    이러한 따돌림에 아랑곳하지 않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이 부족을 이끄는 족장인 블랙울프의 할아버지..

    족장은 부족의 부양자이며 가장이다.

    이 척박한 옐로스톤 지대는 먹이가 부족하기 떄문에...






    족장에겐 거대한 곰이라는 강력한 포식자와도

    위험한 경쟁을 감안해야하는

    매우 무거운 자리이기도 하다.






    회색곰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먹이를 구해온 할아버지

    늑대 새끼들은 일주일에 매일 수키로그램의

    고기를 먹어치우고 일주일에 1.5kg씩 성장한다






    수개월후.

    블랙울프도 장성하여 성년의 문턱에 다다른다.

    이제는 제법 자라 성체들과도 발을 맞출 수 있기에

     

     따라다니며 사냥을

    부족의 선임전사들에게 인수인계 받는다.

    일종의 성인식인 것이다.







    늑대들은 체계적인 사냥을 하는데

     

    다른 수컷들이 사냥감을 뒤에서 몰면

     선임자 수컷이 사냥감의 옆을 쫒으며 목줄을 끊는다


    아직 어린 블랙울프와 형제들은

    능숙한 부족 전사들의 기술들을 뒤따르며 배운다




    이런 즐거운 때는 잠시.

    블랙울프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는다







    바로 남쪽 숲에서 올라온 악명높은 늑대 부족...

     블랙울프의 부족들보다 훨씬 큰 단위의 늑대무리이며

     젊고 강한 전사들이 모여있는 막강한 부족이다. 







    이들 "남쪽숲 부족전사"의 눈에는 전의가 불타오른다.

    이들은 풍요로운 땅에 굶주려 있으며

    영토를 확장하려는 야심에 불타있는 상태이다.






    겨울이 되며 남쪽숲의 부족은 점차 영역을 넓혀

     

    블랙울프가 살고있는 고원 언덕까지 치고들어 왔다

     

    울음 소리로 겁을 줘 보지만

     

    소리의 크기에서 수적 우세를 감지한 남쪽 늑대의 전사들은

    마침내 맹렬한 침략을 감행한다






    우선되는 목표는 족장인 블랙울프의 할아버지

    어찌보면 당연한 목표다.







    물러설수 없는 전쟁을 직감한 할아버지...

    미숙한 전사들과 암컷과 새끼들을 대피시키고.

    숙련된 전사들을 끌어모아 남쪽숲 부족과의

    목숨을 건 결전을 감행한다. 






    장성했지만 아직도 약하고 어린 블랙울프는 속절없이 피난만 가야하는 비참한 상황.







    강력한 남쪽숲부족의 병력앞에

    할아버지와 전사들은 최후의 결전을 벌이다가

     전멸한다.





    안전한 언덕까지 도망간 블랙울프

    그는 끝없는 분노와 슬픔에 잠겨있다.

     제 2지휘자인 할머니(암컷의 우두머리)을 기다려 보지만





    할머니도 가망이 없어 보인다...







    이제 부족에 남은건 여자들과 아이들뿐

    인간으로 치면 청소년에 불과하지만... 유일한 성년 남자인 어린청년 블랙울프가

    부족의 유일한 희망이다.







    부족의 살림을 해올뿐인 사냥경험이 없는 블랙울프의 어머니가 가져오는건

    먹을것 없는 뼈다귀뿐.

    블랙울프는 이러한 상황을 두고 볼수 없다고 판단한다.





    이들을 배불리 먹여살릴 자는

    오로지 장성한 블랙울프뿐.






    사냥감인

    엘크에게 엄청난 속도로 달려드는 블랙울프






    미숙한 애송이 사냥꾼일뿐인 그는

    엘크에게 신나게 얻어맞고 도망간다.



    \


    겨울의 옐로우 스톤은 그져 황량할 뿐...

    도대체 어디서 먹이를 찾을수 있단 말인가..






    부족을 먹이기는 커녕

    굶주림에 지쳐 눈을 파먹는 비참한 상황까지 몰린 블랙울프.







    어쩌다가 썩은 고기를 발견한 블랙울프

    허겁지겁 허기를 달랜다.






    허나 이런 경우는 혹독한 자연에서 극히 일부분의 행운일 뿐

     

    이러한 행운을 또다시 바랄 수는 없다

     

    블랙울프에게 굶주림은 또다시 찾아올 것이다





    블랙울프의 어미는 이제 발정기가 왔다

    연약한 여인의 몸으론

    블랙울프와 형제들을 먹여살리기엔 너무나 미약하며

     

    블랙울프의 어미에겐 든든한 남편이

     블랙울프와 형제들에겐 사냥을 전수해줄 아빠가 필요하다.







    혼자서 떠돌며 사냥하며 살던 한

    떠돌이 낭인 늑대가

    어미의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보고 발을 멈춘다.







    서로의 울음소리를 교환하는 블랙울프의 어미와 떠돌이 낭인.





    마침내

     

    이들은 서로 사랑하게 되고, 이 떠돌이 낭인은

    새로운 새끼들을 자신들의 자식으로 받아준다.







    새로운 아버지의 등장에

    잔뜩 긴장하고 있는 블랙울프와 형제들.






    혼자서 이 역경을 극복한

    이 새로운 아버지의

    사냥 실력은 그야말로 월등하여

    순식간에 가족을 배불리 먹여살린다.







    성년이 된 블랙울프, 이제 새끼에서 벗어나 가족 부양의 책임을 공유하게 된다

     
    바로 "엘크사냥꾼"이 될 순간이다.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새아버지와

    형제들이 있어

    블랙울프의 마음은 어느때보다도 든든하다.






    순식간에 늑대의 머리턱을 부셔버릴만큼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엘크이고

    예전의 블랙울프였으면 도망갔겠지만.







    지금 그에게는 든든한 가족들이 존재한다.





    실력자 새아버지의 교육을 1년간 스파르타식으로 받은 블랙울프

    이제 그는 예전의 나약했던 블랙울프가 아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생활의 만족은 잠시...

    그에게는 새로운 야망이 있다.

    새로운 짝을 찾아, 새로운 부족을 결성하여

    족장이 되는 야망을...

    이때부터 블랙울프는 가족과 거리를 두게 된다.






    블랙울프, 그는 새로운 짝을 찾아

    새로운 부족을 만들것을 드디어 다짐한듯

    석양의 어느날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거대한 야망을 품은 여정을 떠나는 블랙울프

    하지만 괴물같은 동물들이 그를 가로막으며

    블랙울프는 생명의 위기에 여러번 처한다.









    아무리 건장한 늑대 전사라도 혈혈단신으로 

    옐로우스톤의 악명높은 산적무리인 코요테 무리와도 마주치는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사냥한 먹이를 바로 포기하는 블랙울프.









    산적을 피해

    구슬프게 울며 짝을 찾아보는 블랙울프...

    하지만 허허벌판에 어여쁜 여인이 있을리가.






    산을 넘고 개울을 건너 북쪽으로 이동해 광활한 계곡을 만난다

    이곳은 마치 늑대들의 고향과도 같아서 풍족한 먹이감과 물이 있는

    천혜의 영토.





    블랙울프는 이 거대한 영토에 훌륭한 부족을 세울것을 다짐한다.

    하지만..







    이곳의 지배자는

    "드루이드 피크"라고 불리우는 늑대부족이 지배하는땅

    드루이드 피크의 한 여인이 블랙울프에게 다가온다.







    사교적인 블랙울프는 거부감없이 접근하여 이 암컷에게

    소통을 시도해본다 







    하지만 이 여인의 아버지인

    드루이드 피크의 족장이 이를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블랙울프는 죽음의 위험을 체감한다.










    족장의 분노에 찬 명령에

    바로 블랙울프에 대한 추적에 나서는

    드루이드 피크 부족 전사들.

    이제 블랙울프에게 남은 선택지는 두가지다

     

    살기위해 도망가던가 정면으로 맞서 이기는것


    하지만 블랙울프는 힘이 강한 전사가 아니라

    재치가 넘치는 지략가이다.







    그래서 블랙울프는 교섭을 시도해보지만

    이들에게 절대 통하지 않는다.






    추적에 몰려 마침내 위험한 차도까지 도망간 블랙울프

    과연 그의 선택은...






    우습게 보이는 도로이지만.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에선 수많은 늑대들이 비명횡사한 전례가 있다

    이를 통해 위험한 장소라는 걸 학습한 일반 늑대들은 도로 근처엔 얼씬도 하지 않는다

     

    드루이드 피크의 다른 수컷늑대들도 마찬가지로 공포와 경외심을 가지는 지대.

     그런의미에서 도로로 피신한 블랙울프의 선택은

     위험하지만 탁월한 선택이었다.







    분을 삭히는 드루이드 피크 부족..





    블랙울프는 도리어 차를 이용하여

    부족을 농락한다.







    비록 위험한 찻길의 보호막 아래에 있지만

    드루이드 피크가 지배하는 영토를 바라보며

    패권을 장악할날을 기다리는 블랙울프






    그와 동시에 드루이드 피크의 암컷을들 꼬셔내어

    추파를 보내는 블랙울프









    몇일이 되었던 몇달이 되었던

    계속 교섭을 시도한다.

    블랙울프의 노력은 지치지 않는 근성과 같다.







    드루이드 피크' 에서 교미권이 있는 우두머리 수컷은 늙었으며 이미 친족관계로 연결되어 교미를 할 수 없다

     

    따라서 '드루이드 피크'의 암컷들은 매우 굶주린 상황

     

    차도에서 매일같이 간보는 블랙울프







    결국 새로운 부족의 토대가 될

    혼인이 시작된다

    하지만 드루이드 피크의 패자인 족장은 이를 모른다.






    이윽고 겨울이 끝나고 귀여운 자식들이 태어난다.







    아직은 족장의 강력한 치세아래

    몰래 몰래 자식과 아내를 만나는 블랙울프

    아직은 힘을 길러야만 한다.






    수년이 지난후 .. 영원할것 같은 족장은 이제 늙어버렸다.

    점점점 족장의 치세가 끝나가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수명의 한계를 직감한 족장은 스스로 족장의 자리를 내려놓고

    조용히 눈보라 아래서 사라진다.






    결국 족장이 사라지고 대혼란에 빠진 드루이드 피크 부족

    강대한 부족의 힘은 점점 힘이 빠져나간다.





    점점점 빠져나가는 이들도 생겼으며

    혼란은 겉잡을수 없게 되었다.







    "내가 당도했노라"


    이들의 혼란속에 나타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음지에서 힘을 기르던 블랙울프

    블랙울프 특유의 지혜로 드루이드 피크의 부족의 패권을 순식간에 장악해버린다.

    하지만 아직 족장의 경험이 별로 없는

    미숙한 블랙울프가 직접적으로 통치할수는 없는 일.






    부족의 통치는 자신이 데리고 온 아우가 맡기로 하고

    블랙울프는 섭정과 같은 권력의 실세가 된다.


    아우의 통치를 지켜보며

    부족의 통제를 바라보고 있는 블랙 울프

    하지만 그는 점점점 나태해져가기만 한다.





    역시... 아우에게 권력을 맡겨버린 탓일까?

    심지어 사냥의 지휘권도 아우가 담당하기 까지 이르렀다.

    블랙울프는 받아먹기만 하는 망나니가 되어간다.

    그에게 젊은날의 야망은

    이미 사라져버린지 오래.







    어느날, 이런 블랙울프에게도 시련이 닥쳤으니..

    북방의 부족이 영토를 노리고 침략을 해오기 시작한다.

    드루이드 피크 부족을 지배하여 이곳의 패자가 되려는 속셈이다.







    엄청난 수와 강력한 전사로 무장한

    북방 부족

    혹독한 북방에서 단련되어온 그들의 육체는 강인하기만 했다.






    나태한 블랙울프와, 서투른 족장이 통치하는

    드루이드 피크 부족은 그야말로 오합지졸.

    전쟁에 순식간에 패퇴한 부족은 뿔뿔히 흩어지고...





    블랙울프도 치욕스러운 목숨을 건 후퇴를 감행한다

    숨이 차서 죽을때까지 도망가는 블랙울프





    드루이드 피크의 영토를 재패한

    북방 부족은 승리의 함성을 울부짖는다..

    마치 블랙 울프를 비웃듯이...







    젊은날 다짐했던 야망이 어느새 사라져버린 블랙울프

    가족이 죽임당하고 영토가 배앗겨버린

    참화를 또 재현하는

    자신의 처지를 보며 슬픔에 빠진다.








    한편, 패배한 드루이드 피크의 부족원들.

    새끼들은 이미 피난도중에 지쳐서 죽어버리고

    소수의 암컷만 남아있다.






    마침내 복수심으로 인해

    젊은날의 야망을 되찾은

    블랙울프

    이제는 자신이 직접 통치자가 된다.

    북방 부족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자신이 직접 사냥을 가르치는등

    다시 부족의 힘을 기르기로 결심한다.







    블랙울프가 길러낸 새끼들은

    이제 부족의 강력한 전사로 거듭난다.








    젊은날 꿈꾸던 야망을 다시 되찾은 블랙울프는

    예전처럼 나태한 모습이 아니다.

    그는 드디어

    과거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한 원정에 나선다

    이제 그에겐 충성스러운 동생과

    용맹한 부족 전사들이 함께 있다




    강력한 부족전사들과 함께 벌인

    계곡전쟁

    결의에 찬 전사들의 공격에 북방 부족은

    다시 북방으로 쫒겨나게 된다.









    다시 그런 실수를 재현하고 싶지 않은 블랙울프..

    그는 사냥전면에 리더역할을 하며 

    부족의 구석구석을 통치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드루이드 피크의 혈통을 가진

    새끼들이 계속 태어나고 장성해지면서

    블랙울프는 이 부족을 자신이 완벽히 통제할수 없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완벽한 부족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어느날 석양이 지는 저녁...

    젊은날에 가족을 떠나던 그 시간과 비슷한 떄...

    드디어

    블렉테일 고원으로 향하는 블랙울프..


    하지만 그는 예전처럼 혼자가 아니다.

    그에게는 이미

    5명의 충성스러운 심복이 있다.








    마침내 도착한 블렉테일 고원

    여기선 누구나 자유롭고

    풍요로운 땅이다.



    그리고 새끼를 거느린 암컷들까지...





    마침내 이곳에서 블랙울프는 진정한 우두머리가 된것이다





    진정한 통치자 블랙울프는 사냥을 직접 이끄는

    솔선수범을...






    부족원들에게는 자애로운 군주로 등극했다.





    블랙울프의 평화로운 치세가 계속되던 어느날...







    블랙테일 고원에 새로운 왕국을 세운 블랙울프

     

    2009년 10월 초 자신의 영토를 순찰하던 중 사라졌다

     

    전사했을수도 있고, 자신의 한계를 직감하여 조용히 죽었을수도 있다.

     

    그러나 블랙테일 부족은 여전히 왕국을 지키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블랙울프의 이야기도 계속해서 남을 것이다



    -끝-




    놀랍게도 실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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