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gb(84, 141, 212)"><b>(아까 상황)<br />----------------------------------------------------------------<br />여러분 : 혐오란 표현은 심하니 쓰지 말자. <br /><br />저 : 혐오란 표현은 엄연히 사전에 나와있고 출연자들도 그런 표현을 들을만한 행동을 하였다. 그러므로 써도 그다지 문제될 건 없다.<br /><br />여러분 : 니 논리대로면, 혐오란 표현이 심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너도 혐오스럽다. 너 혐오스럽네요.<br />----------------------------------------------------------------</b><br /></font><br />제가 생각한 결론은 이렇습니다.<br /><br />세상엔 여러개의 잣대가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br /><br />이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br /><br />'혐오'란 표현이 심하다는 잣대와<br /><br />사용 가능한 표현이다 라는 잣대가 맞부딪힌 상황입니다.<br /><br /><br />저는 지금 지니어스 방송 상황에 혐오란 표현이 사용 가능하다는 의견인데<br /><br />조유영 어록이나 노홍철 분석 글들을 보면 아시겠지만<br /><br />진지하게 겜하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바본데?" 라거나 <br /><br />결정적 도움 준 사람에게 자신들의 실수로 피해까지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납득가는 이유 없이 철저하게 등돌리고 뒤통수 후려친 상황에 '혐오스럽다'는 표현이 과연 부적절한가 싶습니다.<br /><br />물론 이건 저의 잣대입니다.<br /><br />여러분은 여러분의 잣대대로 언어순화(?)해서 표현하세요.<br /><br />잣대끼리 부딪혀봐야 결론 안날것 같습니다.<br /><br /><br />저는 혐오란 표현을 사전적 의미대로 조금이라도 '싫어하고 미워할 만한 데가 있다'면 무조건 막써도 된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br /><br />단지 지금 지니어스 상황에서는 그다지 부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라고 하는 겁니다.<br /><br />혐오란 표현 쓰니까 무슨 인격이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길래 썼던겁니다.<br /><br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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