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게임을 많이 해본것은 아니지만, <div>유난히 위니덱의 열기가 식지 않는이유를 조금 생각해봤습니다.</div> <div><br></div> <div>첫째로 가장 큰것은 역시나, 너무 많은 능력을 위니들에게 줬습니다.</div> <div>특히 전투의 함성같은 경우를 보면 공격력에 1을 주거나 체력에 1을 주는것들.</div> <div>그외에 특수능력들이 아주 화려하게 들어가있습니다.</div> <div>기본 공체도 높은데 너무 큰 능력들..</div> <div><br></div> <div>둘째로 패널티가 없습니다.</div> <div>그나마 흑마법사나 주술사의 하수인같은것들이 패널티로 체력을 깍든지 카드를 버리던지, 과부하등이 있어서</div> <div>이해를 합니다.</div> <div>허나 나머지것들에 대해선 아주 패널티가 적습니다. 물론 그 능력에 맞게 패널티 없어도 될만한 능력을 가진것들도 있지만</div> <div>아닌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div> <div><br></div> <div>셋째로 필드가 너무 큽니다.</div> <div>덱의 카드수는 30장으로 많지 않은데다가 8칸이라는 하수인필드는 너무나도 큽니다.</div> <div>4턴만 넘어가도 다 죽이지못하는 하수인이 2~3장씩 쏟아집니다.</div> <div>게다가 이번 낙스패치로 더욱이 하수인이 뻥튀기 되었죠..</div> <div><br></div> <div>넷째로 운에 맡기는게 없습니다.</div> <div>카드를 낸순간 이미 그카드의 운명은 결정됩니다.</div> <div>확률적인면은 오로지 내 핸드에 올라오는 카드가 랜덤이라는것 빼고는,</div> <div>너무 정확하게. 콕찝어서 공격력을 올려주고, 체력을 올려주고.</div> <div>전투시 예상이가능하게 됩니다.</div> <div>판마의 경우 코인이라는 시스템을 적용, 전투시 예측불가능하게합니다.(그래서 게임이 더 복잡한거죠..)</div> <div>매직의 경우도 마나를 써서 능력을 발동시킬수도 있구요.</div> <div><br></div> <div>다섯째 아직 초기라 카드의 수가 너무 적습니다.</div> <div><br></div> <div>이정도 생각이 나네요.</div> <div>물론 항목하나하나 100%맞진 않습니다.</div> <div>필드크기에 상관없이 2~3놈한테 맞아서 끝날수도 있고,</div> <div>크게 특수능력탓도 아닙니다.</div> <div><br></div> <div>허나 그 소수가 전체를 커버할수없을만큼 너무 미미하다고 생각했을뿐입니다.</div> <div><br></div> <div>조금더 필드크기같이 수정하기 힘든 항목들도 있지만,</div> <div>어느정도 카드밸런스를 위한 패치들은 필요할것 같네요.</div> <div>가장 좋다고 보는것들이, 과부하부여나 확률적으로 능력을 부여하는것들이 좋을것 같네요..</div> <div>게임이 조금 복잡해지더라도, </div> <div>소수의 카드들로 게임을 다양하게 이끌어가려면 해야할 과제라고 봅니다.</div> <div><br></div> <div>무조건 가볍게한판인데 뭐하러 복잡하게 생각해??라고 하신다면,</div> <div>그럼 다들 위니덱으로 다양성없이 똑같이 게임하는게 재밌는거냐고 되묻고싶네요.</div> <div>블리자드도 그걸 원하지 않을겁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