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으로 사유한 철학은 Context로 이루어집니다 <div><br /></div> <div>모든 개별 내용들은 맥락을 통해 유기적으로 의미를 구성하고 하나의 (개인적으로는) 완벽한 사유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이런 context들은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경험들 안에서만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div> <div><br /></div> <div>남에게는 text의 형태로 제공되어 분석하여 단편이나마 이해하게 할수밖에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렇기에 불교는 그 안타까움을 이심전심과 불립문자를 통해 말한것이고</div> <div><br /></div> <div>장자는 text의 불완전성을 수레바퀴장인의 일화를 통해</div> <div><br /></div> <div>성현의 찌꺼기 라는 말로 표현한것입니다.</div> <div><br /></div> <div>전혀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자면</div> <div><br /></div> <div>이 context를 text를 거치지 않고 바로 완전하게 이해할수 있는 인간이라는 개념이 </div> <div><br /></div> <div>바로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뉴타입입니다.</div> <div><br /></div> <div>비록 뉴타입 개념이 싸움의 달인정도로 (작중과 실제 시청자를 불문하고) 일반 대중에게 어필되었지만</div> <div><br /></div> <div>감독이 뉴타입이라는 인간을 통해 말하고 자 했던것은 context를 이해할수 있는 인간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