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오늘 아침에 컴퓨터 게시판에 올린 글입죠...</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공게와도 어울릴 듯...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span></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일단 제 컴터 사양을 말씀드리죠...</span>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14인치 노트북인데 intel i5에 radeon 외장그래픽이 달려있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인터넷이나 간단한 워드작업에는 i5의 내장 글픽을 사용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외장이 돌아가는 형태입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집에 돌아오면 27인치 노트북과 usb마우스&키보드를 연결해서 본체로 이용합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파워설정은 미사용 5분 후에 하드꺼지고 휴면모드로 드러가게 했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물론 모니터도 자동으로 꺼지죠...</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컴퓨터의 위치는 침대의 왼쪽, 그러니깐 침대에 누워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바로 모니터가 보입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브라우저는 구글 크롬만 사용합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이상한 증상은 2번 목격했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저는 보통 집에서 컴터를 하다가 샤워 등을 하고 잠을 잡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그동안 컴터는 자동으로 꺼져있어 노트북두껑을 열어 끄기버튼을 누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저번 주 목요일 새벽 3시에 잠시 잠에서 깼는데,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컴터가 켜져있더라구요...</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제가 사용하던 크롬과 오피스들은 열려있는것은 당연한데...</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익스플로러도 열려있더군요...</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뭐... 11번가와 내가 예전사용하던 지0파일(웹하드), 현대카드 사이트가 보였죠...</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현대카드야 가끔 들어가니깐 그렇다 쳐도 11번가는 사용도 않했고, 지0파일은 토런트로 넘어온 이후는 1년 넘어 드러가질 않았죠...</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저는 별생각없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니 하며, 파워설정을 다시 3분으로 줄이고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쓸데없는 플구램들을 정리하고 백신플구램도 실행시키고 다시 잠을 잤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오늘도 새벽 2시즈음에 잠시 깨어났는데 컴터가 켜져있더라구요...</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더구나 게임을 할 때 처럼 외장글픽이 돌아가서리 팬도 시끄럽게 돌아가고 있더군요...</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잠이 덜깬 상태에서 '그넘의 바이러스 되게 안잡히네...'라며 따뜻한 침대안에서 뭉기적 댔죠...</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켜놓고 그냥 잘까 일어나서 끄고 잘까 되게 망설였죠...</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그러던 중 배너혹은 동영상에서 나오던 변화하던 빛이 그냥 하얀색 빛으로 바뀌더군요...</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모니터를 쳐다보니 이전 화려한 사이트는 사라지고 내가 작업하던 워드창이 띄워져 있었죠...</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그래도 뭉기적 거리고 있으니깐 컴퓨터가 저절로 꺼지더라구요...</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저는 기본적인 컴퓨터 소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컴터 조립보수하고, 네트웍 관리하고, 피시방 운영도 합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그렇지만 이 바이러스는 좀 이상합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제가 깨어서 뭉기적 거리는 것을 알기라도 하듯이 익스플로러 창이 꺼지고,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3분 후에 컴터 전체가 꺼져버립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뭐... 해킹 플구램 중에서 웹캠과 마이크를 원격조정하여 스토킹이나 은행정보를 빼간다는 뉴스도 봤습니다만...</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제 노트북의 두껑이 닫혀있으니 웹캠은 무용지물이고, 마이크는 고장나 있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그렇기에 신경이 쓰여 꺼진 모니터 쪽을 힐끔힐끔 쳐다보니 뭔가 있는 것도 같았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눈감았다가 갑자기 눈떠서 컴터책상을 보면 체감시간 0.1초정도는 괴상한 사람 형체가 보이다가 사라지는 것도 같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물론 저는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습니다.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침실 등만이 있는 어스푸레한 공간에 제 눈이 적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믿습니다... 만...</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정말... 옆에 마눌님을 감히 깨우고 싶더군요...ㅋㅋ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