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으으으으으으음
알게된지 두달정도된 여사친이 있는데요
어쩌다보니 요즘엔 항상 얘랑 만나요
둘다 백수라 ㅋㅋㅋ 시간은 항상 프리해서
거의 걔가먼저 언제언제 보자 하고는 만나서 같이 놀고.. 밥먹고
웃긴게 얘 사촌언니를 제가 좋아했었어요
사촌언니랑 저랑 아는사이였고 어쩌다보니 얘도 알게된 케이스인데..
그 사촌언니랑 저는 이미 관계 끝낫고(차였..)
제가 좋아할 때 이친구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엇어요.
암튼 복잡미묘한 관계긴 한데요 ㅋㅋ
지금도 카톡중인데
내일 저녁에 자기가 밥해준다고(제가 예전부터 밥해주라했었음) 저녁같이 먹자고 했거든요(선교사들포함)
근데 얘가 금식한다고 해주면 혼자먹으라는 거에요(종교적)
그래서 한번 튕겨봤거든요.
그랫더니
[저] [오전 1:40] 너가 금식한다니ㅋㅋㅋㅋ
[저] [오전 1:40] 모르겠다 낼봐서 나갈지말지..
[여사친] [오전 1:42] ㅋㅋㅋㅋㅋ
[여사친] [오전 1:43] 왜에에
[저] [오전 1:43] 너의 맛난음식은 선교사들이 먹어주지않겠어?ㅋㅋㅋㅋㅋ
[여사친] [오전 1:43] 오지말라구할끈데?
[여사친] [오전 1:43] ㅋㅋㅋㅋㅋㅋ
이러구.. 같이 노래방가자구해서 ㅋㅋ 나간다했거든요
저도 이 친구를 점점 좋아하고 있는거 같아요..
예전엔 그냥 친구A 였는데 요즘은 얼굴보면 괜히 계속 바라보게 되고
아...아아악 모르겠다 ㅠㅠㅠㅠㅠ
그리고 어제 빼빼로데이엿잖아요.
빼빼로를 줄까 말까 하다가.. 그냥 안줬어요..
혹시 얘는 나한테 마음이 전혀 없는데 제가 괜히 빼빼로 주면 멀리할까봐? 그런거 때문에요..
그런데 이러네영..
[여사친] [오전 1:49] XX아
[저] [오전 1:50] 응??
[여사친] [오전 1:50] 내일 빼빼로 가져와
[여사친] [오전 1:50] ㅋㅋㅋㅋㅋㅋ
빼빼로.. 사다줘야겠져?ㅠㅠ...
아 .. 모솔연애고자 답도없다
결론은.. 아.. 음..
1. 이친구가 항상 저를 불러서 같이 놈
2. 여행도 자주다님
3. 위에 내용들
저만.. 좋아하는걸까요.. 아아아아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