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은 뭘까요..?

23년 모솔인생. 누굴 좋아해본적이 2번 있었죠.

두번다 안됐지만..

첫번째는 내가 왜이러지?  하루종일 걔생각만하고

그랫던거 같아요. 난생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당황했었네요.

최근 끝낸 두번째..

친해지고 나서 좋아하게 됐죠..

이 사람한테는 고백까지 했지만, 차였죠.

자게이분들이 말렷지만 무작정 고백했어요.

그런데 후회가 전혀 남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잘됏다 라는 느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전 어느새부턴가

그 누나를 이성으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처음엔 나보다 나이 많고 좀 더 어른스러워

보이는 모습을 좋아하게 됐는데 점점 알아가니

그냥 나보다 누나지만 마냥 귀엽기만하고..

처음의 매력이 사라지고 인지하진 못했지만

무의식적으로 점점 여자로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고백하지 말라는 만류에도 쫒기듯이 

고백했고 차엿지만 오히려 안도감이..ㅎㅎ..

하긴 누가 그 사람을 잊자하고 마음먹고

3일도 안돼서 완전히 잊겠어요. 

천천히 나도 모르게 식어왔던것을..ㅋㅋ

아~ 난 언제쯤 사랑이란걸 해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