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신호 : 물질활동에 대한 측정 관찰치<br>자료 : 정보화를 위해 기록된 신호 <br>정보 : (신호로부터 도출되는) 가치있는 내용 <br>가치 : 인간이 대상과의 관계에 의해 지니게 되는 중요성 </div> <div> </div> <div>패턴이 있는 신호에는 규칙이 있으며, 규칙은 반복되는 성질을 통해 형성이 되고, 반복되는 것은 예측이 가능하다.<br>즉, 패턴의 본질은 반복되는 성질이며, 패턴은 (신호에서의) 반복되는 속성으로 정의될수 있다.<br>에컨데, 직선이나 원은 그 자체가 가지는 반복되는 성질로 패턴을 형성하며<br>무작위의 신호라도 그것이 단위형태로 반복이 된다면 그것역시 패턴을 형성한다.<br>무작위의 신호라도, 단위형태로 반복되지도 안더라도, 그것이 시간적으로 반복되어 나타난다면 그것역시 패턴을 형성한다.<br>그리고 이 패턴은 필연적으로 모르는 관련된 신호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br>신호(또는 자료)에서 어떤 패턴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은, <br>신호(또는 자료)에서의 반복되는 성질관찰을 통해 예측가능한 성분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여 그 내용을 파악한다는 의미이다.  <br> <br>말했듯이 패턴은 본질적으로 반복되는 신호이고, 뇌에서 반복되는 신호는 그것과 관련된 뇌신경의 시냅스를 자연스럽게 강화시켜 그것과 관련된 내용을 순차적으로 저장시킨다.<br>이것이 기억이다. <br>즉, 뇌에서 보았을때 기억은 뇌에 가해지는 반복되는 외부(혹은 내부) 신호에 의해 강화된 시냅스로부터 형성된 순차적 신경망 정보이다. <br>기억형성이 시냅스 강화로만 이뤄지고 시냅스를 강화하는 방법이 반복 자극신호 뿐이라면 <br>뇌가 저장한 모든 기억은 결국 패턴뿐이며, 패턴은 예측가능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br>결론적으로 뇌에 저장된 모든 기억에는 본질적으로 예측가능성질을 가지고 있다.</div> <div> </div> <div>예컨데, 반복되는 고양이 모양에 대한 시각자극을 통해 뇌신경에서 그것과 관련된 시냅스가 강화되어 고양이의 형태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면, <br>이제 가려져 고양이의 일부만 보고도 고양이 전체의 형태를 불러일으켜 보이지 않는 부분의 형태에 대한 예측할수 있어야 한다.<br>또한, 반복된 노래소리에 대한 청각자극을 통해 뇌신경에서 그것과 관련된 시냅스가 강화되어 노래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면, <br>이제 노래의 일부만 듣고도 그 다음에 나올 음을 예측할수 있어야 한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예측은 능력의 대상이 될수 있으며, 뇌에서 말하는 지능의 본질은 바로 이런 예측능력일 것이다.<br>기억은 그것과 관련된 외부자극에 의해서 자동적으로 불러 일으켜 지며, 그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예측능력이 발생한다.  <br>그리하여 지능은 기억이 그것과 관련된 외부자극에 의해 불러 일으켜지면서 자동적으로 발휘하는,<br>그 외부자극과 관련된 추가적인 자극신호나 다음에 올 자극신호를 예측하는 능력으로 정의할수 있다.<br> <br>결론적으로, '물질'에서 (측정관찰을 통해) '신호'가 나오고, 신호에서 (그것이 '반복'이 된다면) '패턴'이 나오고,<br>패턴에서 (주의를 통해) '예측'이 가능하며, '예측'에서 (그것에 대한 판단을 통해) '정보'가 나오며, 그 정보에서 '가치'란 것이 나온다.  <br>또한, 뇌에 가해지는 반복되는 감각신호는 뇌에 '기억'을 형성하며, 그렇게 저장된 기억은 미래의 자극신호를 예측하는 '지능'을 발휘한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