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기만: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그럴듯하게 속이다. </div> <div> </div> <div>절대왕권 억압의 시대가 무너지고 온 지금의 근현대는 기만의 시대다. <br>대놓고 억압하고 착취를 할수 없게 된 기득권들이 안정적으로 자신들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 쓴 전략은<br>민중들을 "존중"해주는 것이 아니라, 민중들을 "기만"하는 것이다. <br>민중들의 자존의식은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기만당하지 않을만큼 깨어있지도 않다. <br>따라서 기득권들은 대놓고 독재를 내세우지는 못하지만, 민주주의를 표방해놓고 민중들을 잘 기만하기만 하면 사실상 독재가 가능하다. <br>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br> <br>그렇다고 민중을 기만하는 기득권들을 비난할 일만은 아니다.<br>아마도 그렇게 비난하는 민중들 역시 기득권이 된다면 다를것이라고 장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br>이기적인 인간이기에 자리가 바뀌면 인간도 자기 이로운데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어있다. <br>바뀐 자리에서 초심을 유지하는 양심을 인간에게 기대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br>그러니 기만의 정치를 존중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서는 사람을 믿지말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br>즉, 탈권위적이고 투명하게 정책이 진행되게끔 시스템을 못박아 놓아야 한다. <br>그렇게만 해놓으면 관념의 흐름상 비상식에서 상식으로 상황이 역행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되돌리기는 어렵다. <br>민주주의 이념이 확립된 지금와서 독재한다면 민중들이 가만히 안있을것이듯 말이다. </div> <div>다만, 자리가 바뀌면 인간이 바뀌기 때문에,기득권계층으로의 바뀐 자리에서 인간이 자신의 특별한 권한과 대우를 내려놓고<br>탈권위적이고 투명한 방향으로 정책제도를 바꾸기란 쉽지 않다.<br>할수 없다는 것을 해내는 것 보다는 해도 되는 특권을 내려놓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다. <br>그것은 깊은 양심과 깊은 진심이 있어야만이 할수가 있는 것이다. <br>사실 이나라에서도 그런 지도자가 있긴 했었다. <br>10년전쯤에 말이다. <br>그전부터 이나라는 줄곧 국민 기만의 시대에서 국민 존중의 시대로 가고는 있었었다. <br>그리고 그분은 그 방점을 찍으면서 스스로가 국민 존중시대의 최고참이 아니라 국민 기만시대의 막내이고자 했었엇다. </div> <div>그러나 그분의 뜻은 실패를 하고 그후 세상은 줄곧 역주행 하고 있다. <br>이미 박혀있던 기득권들이 그분을 가만두지 않았고<br>민중들은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그분을 도와야 했건만 오히려 기득권들 놀음에 동조하고 기만당했었다.<br></div> <div>그분은 어쩌면 언론의 능력과 생리를 간과한게 아닌가 한다. <br>그전까지 언론이 정권과 결탁해서 의도적 친정권적인 기사를 쏟아부었기 때문에<br>그분은 자신에게는 그럴필요가 없다고 했고, 대신 어두운 거래는 하지 말자고 했었는데<br>앙심을 품은 이 언론쓰레기들은 의도적 반정권적 기사를 쏟아부었으며, 민중들은 놀아난 것이다. </div> <div>기만의 시대가 존중의 시대로 가기 위해서 가장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열쇠는 진정으로 언론이다.<br>국회, 대통령, 검찰, 법, 경찰 이런거 보다 진실과 양심을 추구하는 바른 언론이 더 세상을 바꾸는데는 더 중요하다.<br>언론만 바로 선다면 민중들은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수가 있게 되고, 민중들이 세상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세상이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이다.<br>대통령이 바뀐다고 세상이 바뀔까?<br>안된다. 그분의 가장 큰 실책도 언론을 놔둔 것이다. </div> <div><br>다음에라도 제대로 된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먼저 작살을 내야 할 것은 쓰레기 언론들이다. <br>먼저 언론사부터 그들의 파렴치한 행적을 민중들에게 알려 알아서 처단되게끔 해야 할 것이다. <br>그러면 나머지 일들은 큰 힘들이지 않고 해결될 것이며 자연스럽게 국민 존중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div> <div>지금 이나라의 거대언론사들은 한마디로 다 썩었다.<br>신문은 그렇다 치더라도 공중파 마져도 다 썪었다.<br>공중파.. 그러니까 공적자원을 이용하는 자들이 민중들 세금까지 처먹으면서 진실을 유린하고 있는 것이다.<br>그들이 진실을 유린하는데 나의 공적자원과 세금이 조금이라도 동원된다는 사실은 정말 참을수가 없을 만큼 분하다.<br>그들의 파렴치한 헛짓꺼리때문에 나의 정당한 시청권이 강탈당하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분한다. <br>이것은 마치 농촌 마을 공터를 농약회사가 농촌을 위해서 쓰겠다고 해놓고는,<br>사실은 농약을 조금이라도 더 사게끔 하기 위해서 그곳에서 해충들이나 병원균을 키우고 있는 꼴이다.<br>그것도 농촌마을의 공금까지 받아가면서 말이다. </div> <div>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또는 그것을 알고 있는 농촌사람들이 딱히 무슨 확실한 행동을 취할수 없는 현실은 그중에서도 가장 짜증나고 분하다. <br>지금 현실은 내가, 우리가 아무리 집회를 나서고 떠들어봐야 거대 언론사들이 가만히 있거나 진실을 왜곡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br></div> <div>그런 와중에 이번 네이버 댓글정화 운동은 사실 대단히 희망적이고 고무적이다. <br>이것은 내가, 우리가 세상에 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행동이 아닌가 한다. <br>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자들의 조직된 힘인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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